어제 그레이 퇴출 소식 듣고 어이없어하다가 오늘 겨우 생각이 좀 정리됐습니다.(엑서스 팬은 아니지만 그레이 정말 좋아했는데...)
<br>
<br>
그레이를 스토리로 교체한건 딱 한팀을 노리는거란 생각이 듭니다.
<br>
<br>
바로 매직윙스 ㅡㅡ;;;;(젠장. 왜 꼭 매징윙스를 노리는지....)
<br>
<br>
전감독에겐 작년 신산에게 말리면서 압도적인 정규리그와 달리 챔프전 패배가 자꾸 맘에 걸렸던 모양입니다.
<br>
<br>
올해 엑서스와 매직윙스는 2:1로 엑서스가 앞서지만 그리 앞선다곤 보기 힘듭니다.
<br>
<br>
2차전은 왓킨스와 미나케의 초반 동반 퇴장으로 엉망이 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1:1로 상위권 팀중엔 티지에 젤 강한 팀이죠.
<br>
<br>
특히 1차전에서 현주엽에게 김주성이 밀리면서 패배한게 자꾸 맘에 걸렸던 모양입니다.
<br>
<br>
티지는 장신 3번이 없어서(윤재한, 장영재는 4~5번쪽이죠.) 매직윙스같은 몸빵 3인방에겐 꼭 미스매치가 나올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br>
<br>
만약 백인선을 픽했다면 이대로 나갔겠지만 지나쳐버렸고 결국 3번의 구멍을 매울겸 체력 저하가 눈에 보이는 왓킨스, 김주성을 좀 쉬게도 할 겸 해서 그레이 대신 스토리를 데리고 온듯 합니다.
<br>
<br>
하지만 좋은 가드가 없어서 가드쪽 약점을 노리긴 힘든 매직윙스와는 달리 딴 팀들은 아마 웃고 있을겁니다.
<br>
<br>
안그래도 엑서스는 제대로 된 가드가 신기성, 그레이 뿐이었고(강기중이 이렇게 못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젠 신기성에게 엄청난 부하가 갈 상황이죠.
<br>
<br>
안그래도 팀내에서 최다시간을 소화하는 신기성으로선 시즌 끝나곤 과로로 병원에 갈지도 모를 상황이군요.
<br>
<br>
게다가 신기성만 고생하면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양갱이 2번을 봐야는데(스토리는 운동능력 하나는 인정하겠는데 바스켓 이해도나 가드로서의 센스, 슈팅 레인지는 꽝입니다. 원석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양갱은 kbl의 정상급 스윙맨중에 가장 가드로서의 능력이 없는 선수입니다.
<br>
<br>
김병철, 조우현 정도는 바라지도 않고 추승균급만 되어도 이런 문제는 발생 안할겁니다.
<br>
<br>
하지만 양갱의 드리볼, 볼 핸들링, 시야, 패스능력 모두 2번을 보기엔 수준 미달입니다.
<br>
<br>
아마 볼 간수해서 하프코트 넘어오는것도 트랩 들어오면 힘들거고 리딩을 도와준다는건 상상이 안갑니다.
<br>
<br>
이는 양갱에 대한 폄하가 아니라 플레이 스타일이 3번을 보기 적합한 선수이지 2번을 보기엔 힘든 선수란 뜻이죠.(과거 김병철을 1번보게 했다가 망한것처럼... 양갱은 3번으론 과거 센터출신답게 포스트업 수비도 좋고 상당히 좋은 활약을 합니다만 2번은 ㅡㅡ;;)
<br>
<br>
이지스같이 트랩을 잘 쓰는 팀이나 오리온스, 나이츠같은 올스타 1,2번을 보유한팀, 피버스, 스타스같은 준수한 가드들을 보유한 팀의 경우 신기성 혼자서 해쳐나가긴 엄청 힘들어졌죠.
<br>
<br>
심한 이야기로 신기성이 파울 트러블에 걸리거나 부상으로 나간다면(안그래도 허리가 않좋다고 합니다.) 한쿼터에 20점은 금방 따라잡힐지도 모를 상황이죠.(무한 프레스로 나가면 슬램덩크의 북산:산왕전과 같은 상황 안벌어진다고 못합니다. 볼 운반이 되야 인사이드의 위력이 나오지 운반도 안될텐데...)
<br>
<br>
암튼 엑서스로선 엄청난 패착으로 보입니다.(만일 강기중이 예전 모습을 찾거나 한상민이 업그레이드되거나 스토리가 가드로서의 능력을 장착했다면 위에 이야기 다 헛소리가 됩니다만...)
<br>
<br>
그리고 이번 교체는 용병제의 폐해를 단적으로 보여준 일로 보입니다.
<br>
<br>
축구나 야구의 경우 이정도의 기량과 팀 융화력을 보인 선수를 버린다는건 상상하기 힘듭니다.
<br>
<br>
하지만 기형적으로 용병 비중이 큰 kbl은 예외로군요.
<br>
<br>
엑서스 팬들이 그레이를 얼마나 좋아하고 아꼈는지는 그동안 여러 글로 잘 확인했고 개인적으로도 많이 좋아하는 선수였는데 이번엔 허탈하다 말고 분노까지 듭니다.
<br>
<br>
전에 제가 프렌차이즈 문제를 제기하니 어떤분이 그런 이야기 하셨죠.
<br>
<br>
트라이아웃이 아닌 자유계약제에선 좋은 선수를 수급할 수 있고 그래서 몇년동안 뛴 용병 프렌차이즈도 나올 수 있다고...
<br>
<br>
저도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이번 교체를 보곤 그 실날같은 기대를 접었습니다.
<br>
<br>
그토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를(그레이 싫어하는 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헌신짝처럼 부담없이 버리는걸 보고 아무리 좋은 선수라도 지금과 같은 kbl이라면 절대 프렌차이즈는 될 가능성이 없다 싶습니다.
<br>
<br>
용병선수들을 단지 기계의 부속품처럼 맘대로 바꿔끼우는 kbl이 계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요?
<!-- -->
스토리를 봤으면 얼마나 봤다고 꽝이니뭐니 이런 말씀을 함부로 하시는거죠? 그래뵈도 NBA무대를 밟아본 선수입니다.NBA가 농구도 이해못하는데 운동능력만으로 갈수있는곳이라고 생각하시는겁니까? 슛팅도 그렇습니다.삼성에서 뛸때는 주 득점루트가 대부분 미들-외곽슛이었습니다.시도자체를 많이 안하는것뿐..
ㅡㅡ;; 전 ktf팬입니다. 삼성시절은 잘 모르지만 작년 스토리는 수도없이 봤고 열받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레인지가 꽝이란건 오버란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스토리의 점퍼는 기복이 무지하게 심합니다. 이번에 제대로 된 3번의 모습을 보일거란 기대도 삼성시절 3번을 봤었던걸 생각하면 별 기대 안합니다.(
잘했으면 트라이아웃 안뽑히고 대체선수로 담해 국내에 올수밖에 없었을까요?) 그리고 스토리의 스윙맨능력은 몰라도 가드로서의 능력은 nba에서 상승 안했다면 양갱보다 낫다고 절대 못말합니다. 지난시즌 그 암울했던 ktf의 가드진에서도 스토리는 단지 스윙맨일 뿐 가드로서의 능력은 전혀 안보였습니다. 제가 스토리를
보면서 늘 생각한게 먼지 아십니까? nba에서도 상위 클라스에 꼽힐만한 운동능력에 나이도 젊고하니 kbl이 용병비중만 낮다면 몇년 잘키우면 정말 대단한 선수가 되겠다였습니다. 근데 시즌 끝날때까지 원석이란 느낌밖에는 안들더군요.(근데 내가 왜 엑서스 일에 이렇게 열올리지?)
이글 상당히 좋은글인거 같은데요..왜 이렇게 리플이 안좋은건지..글구 스토리에 대해 비하하거나 그런것도 별루 없는데요... 객관적인 선수 평가라 보여지는데요...허재선수 빠지고 신기성 혼자 조율해 가는 가드진을 그레이 선수가 많이 도와준게 사실이죠..솔직히 강기중 선수를 믿기에는 모험심이 굉장히 클거 같다는
생각이 들구요..왜냐면 가비지 타임에 나오는 그의 플레이는 정말 팀을 살려주는 플레이가 하나도 없고 점퍼도 정말 들어가지 않더군요... 이렇게 된다면 신기성 선수 풀타임 출장을 감행해야한다는 건데..그렇다면 작년시즌 정규시즌 막바지 까지 거의 풀타임 주전선수 기용해서 챔프결정전 체력바닥난 모습과 똑같아져 버
립니다.....그러면 어케 될까요? 챔프 결정전까지 간다고 예상하면, 어쩔수 없이 또 체력오링난 신기성 투입입니다..ㅡㅡ;; 저도 이번 티지 트레이드 이해가 안갔는데..이글 보고 아~ ktf견제...이해했습니다..그치만 지금 ktf 웬지 무너져 가는 모습을 쪼금씩 보이는데....오리온스나 sk 아님 kcc같은 팀 모비스 같은팀 올
맞아요. TG에겐 KTF가 미스매치 유발효과가 제일 큽니다. 현주엽, 미나케가 김주성이 가장막기 힘든 스타일이거든요. 슛훼이크 &몸빵돌파 &다시 훼이크 이게 되는 선수들입니다. 다만 전 그런 미스매치상황을 그레이를 포함한 로스터로서 다른 강점을 살려서 우승하길 바란 것입니다.
NBA리거 라고 "농구"를 다 잘하는 건 아닙니다. 하승진이 농구실력이 좋은건 아니잖습니까? KBL에서 빌빌거리는 전직 NBA리거들도 있지 않습니까? NBA는 몇몇 선수를 빼면 정말 특화된 분업농구를 하는 곳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은 정말 잘하지만 나머지는 좀 부족한 점이 있는... 백업맴버라면 더 두드러지죠
저도 KTF팬이고 작년 부산에 있었던 스토리를 본 입장으로써 이번 용병교체가 팀에+적인 입장이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일단 제가 본대로의 스토리는 운동능력은 엄청나다.기복이 심한편이다.화이트처럼 리딩을 도와줄수있는 용병은 아니다. 이정도 입니다. 레드님 말대로 잘하고 있는 그레이를 보내고 스토리를 영입한건
요번 챔프전을 노리고 한 교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그레이보다 스토리가 앞서는 부분은 사이즈입니다.요번 결승을 KTF와 붙을 공산이큰 TG로썬 "KTF의 공격핵인 현주엽을 제대로 틀어막지않고선 답이 않나온다" 이정도 아닐까요? 근데 여러분들의 우려처럼 빽코트에서의 압박을 어떻게 떨쳐버릴까가 TG의 숙제네요.
그러나 플레이오프가서 말입니다..가드진의 약점 빼고는 강력한 TG를 플레이오프에서 어느팀이 눌러버릴 수 있을까요..그나마 TG에 강하던 KTF는 이제 TG한데 고전할 겁니다..TG입장에서는 다른팀보다 약해져버릴 정도의 피해가 아니라면 KTF를 꺾을 방책만 마련하면 되는 겁니다..고로 저는 일단 전감독의 손을 듭니다..
첫댓글 tg와 ktf는 3:1 인데.....
스토리를 봤으면 얼마나 봤다고 꽝이니뭐니 이런 말씀을 함부로 하시는거죠? 그래뵈도 NBA무대를 밟아본 선수입니다.NBA가 농구도 이해못하는데 운동능력만으로 갈수있는곳이라고 생각하시는겁니까? 슛팅도 그렇습니다.삼성에서 뛸때는 주 득점루트가 대부분 미들-외곽슛이었습니다.시도자체를 많이 안하는것뿐..
레인지가 짧다고하신건 도저히 스토리를 알고 쓰신것이라 볼수가 없군요.그레이가 떠나서 안타까운 마음은 이해하겠지만 그렇다고 멀쩡한 선수 깎아내리면 안되겠죠.
신기성... 저번에 보니까 표명일한테 엄청 맞던데..
스토리는 솔직히 슛셀렉션이나 팀플레이는 그레이보다 꽤 안좋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반대
스토리.. NBA 에서 첫 득점을 3점으로 했죠. ㅋ
스토리가 그동안 어쩔수 없이 4번 플레이를 하느라 그랬지.. 3번의 능력이 없는 건 아닙니다.. 왓킨스-김주성이 골밑에 있으니까.. 제대로 된 3번의 능력을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스토리와서 우승하기만 해봐라.....ㅋㅋㅋ
우승하면요?
좋은 글인데.. 리플이.. 조금 거시기하군요.. 요즘 국농게가 왜이러나.. ㅡㅡ;
ㅡㅡ;; 전 ktf팬입니다. 삼성시절은 잘 모르지만 작년 스토리는 수도없이 봤고 열받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레인지가 꽝이란건 오버란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스토리의 점퍼는 기복이 무지하게 심합니다. 이번에 제대로 된 3번의 모습을 보일거란 기대도 삼성시절 3번을 봤었던걸 생각하면 별 기대 안합니다.(
잘했으면 트라이아웃 안뽑히고 대체선수로 담해 국내에 올수밖에 없었을까요?) 그리고 스토리의 스윙맨능력은 몰라도 가드로서의 능력은 nba에서 상승 안했다면 양갱보다 낫다고 절대 못말합니다. 지난시즌 그 암울했던 ktf의 가드진에서도 스토리는 단지 스윙맨일 뿐 가드로서의 능력은 전혀 안보였습니다. 제가 스토리를
보면서 늘 생각한게 먼지 아십니까? nba에서도 상위 클라스에 꼽힐만한 운동능력에 나이도 젊고하니 kbl이 용병비중만 낮다면 몇년 잘키우면 정말 대단한 선수가 되겠다였습니다. 근데 시즌 끝날때까지 원석이란 느낌밖에는 안들더군요.(근데 내가 왜 엑서스 일에 이렇게 열올리지?)
이글 상당히 좋은글인거 같은데요..왜 이렇게 리플이 안좋은건지..글구 스토리에 대해 비하하거나 그런것도 별루 없는데요... 객관적인 선수 평가라 보여지는데요...허재선수 빠지고 신기성 혼자 조율해 가는 가드진을 그레이 선수가 많이 도와준게 사실이죠..솔직히 강기중 선수를 믿기에는 모험심이 굉장히 클거 같다는
생각이 들구요..왜냐면 가비지 타임에 나오는 그의 플레이는 정말 팀을 살려주는 플레이가 하나도 없고 점퍼도 정말 들어가지 않더군요... 이렇게 된다면 신기성 선수 풀타임 출장을 감행해야한다는 건데..그렇다면 작년시즌 정규시즌 막바지 까지 거의 풀타임 주전선수 기용해서 챔프결정전 체력바닥난 모습과 똑같아져 버
립니다.....그러면 어케 될까요? 챔프 결정전까지 간다고 예상하면, 어쩔수 없이 또 체력오링난 신기성 투입입니다..ㅡㅡ;; 저도 이번 티지 트레이드 이해가 안갔는데..이글 보고 아~ ktf견제...이해했습니다..그치만 지금 ktf 웬지 무너져 가는 모습을 쪼금씩 보이는데....오리온스나 sk 아님 kcc같은 팀 모비스 같은팀 올
라오면 어케 할라고 그러는건지...흠...전 오리온스 팬인데요..기쁘게 받아들여야 할지...^^;; 근데 웬지 kbl이라서 그런지.. 라이벌 팀이 저런 결정을 했다는게 기뻐지질 않네요...
요즘 알럽. 각종 게시판에서 좋은 글 나쁜 글을 떠나 너무 공격적인 댓글들이 달리는 추세입니다. 제발 이런것 마저 '대세'라고 하진 말기를..
TG에게 당할대로 당하고 짓밟힌 오리온스 팬으로서 저렇게 망가진다니 좋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묘하네요 ㅋㅋ
맞아요. TG에겐 KTF가 미스매치 유발효과가 제일 큽니다. 현주엽, 미나케가 김주성이 가장막기 힘든 스타일이거든요. 슛훼이크 &몸빵돌파 &다시 훼이크 이게 되는 선수들입니다. 다만 전 그런 미스매치상황을 그레이를 포함한 로스터로서 다른 강점을 살려서 우승하길 바란 것입니다.
"키에는 키, 몸빵에는 몸빵"보다 각자의 개성을 지닌 팀들이 맞상대 하는 것이 정말 멋지잖아요. 이번 사태에 대해 본질을 보지 못하고 스토리를 깎아 내린다고 폄하하는 분들은 NBA우상화 팬들인것 같아요. 감히 NBA리거 스토리를 무시하다니... 뭐 이런거죠.
NBA리거 라고 "농구"를 다 잘하는 건 아닙니다. 하승진이 농구실력이 좋은건 아니잖습니까? KBL에서 빌빌거리는 전직 NBA리거들도 있지 않습니까? NBA는 몇몇 선수를 빼면 정말 특화된 분업농구를 하는 곳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은 정말 잘하지만 나머지는 좀 부족한 점이 있는... 백업맴버라면 더 두드러지죠
그리고 용병 프랜차이져 육성을 주장한 사람으로서 이번 사태에 통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국수주의의 한 단면입니다. 머리가 수구로 썩었어요.
저도 KTF팬이고 작년 부산에 있었던 스토리를 본 입장으로써 이번 용병교체가 팀에+적인 입장이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일단 제가 본대로의 스토리는 운동능력은 엄청나다.기복이 심한편이다.화이트처럼 리딩을 도와줄수있는 용병은 아니다. 이정도 입니다. 레드님 말대로 잘하고 있는 그레이를 보내고 스토리를 영입한건
요번 챔프전을 노리고 한 교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그레이보다 스토리가 앞서는 부분은 사이즈입니다.요번 결승을 KTF와 붙을 공산이큰 TG로썬 "KTF의 공격핵인 현주엽을 제대로 틀어막지않고선 답이 않나온다" 이정도 아닐까요? 근데 여러분들의 우려처럼 빽코트에서의 압박을 어떻게 떨쳐버릴까가 TG의 숙제네요.
분명 이번 교체로 가드진에 치명적인 피해가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그러나 그런 점 때문에 TG가 다들 팀들한데 크게 밀려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정규시즌 1위..놓칠수도 있겠죠..
그러나 플레이오프가서 말입니다..가드진의 약점 빼고는 강력한 TG를 플레이오프에서 어느팀이 눌러버릴 수 있을까요..그나마 TG에 강하던 KTF는 이제 TG한데 고전할 겁니다..TG입장에서는 다른팀보다 약해져버릴 정도의 피해가 아니라면 KTF를 꺾을 방책만 마련하면 되는 겁니다..고로 저는 일단 전감독의 손을 듭니다..
sbs와 모비스만 안만나면 되요.. 그리고 sk.. 4번째 대상이 ktf겠네요.. 미나케는 그동안 김주성에게 확실히 앞선다는 느낌이 없었기에..
글정말 잘쓰셨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