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 병원방문기(슬개골 4주차) 및 쉼터방문

[%고은영]

코니 슬개골 4주차로 병원 검진 다녀오는 길이에요~

울타리 생활만 하고 있어서 사진은 별로 없지만 오늘 내원해서 엑스레이도 찍고 원장님께 설명도 들었어요.
아직까지는 잘 낫고 있고 이상증상도 없는데 사진 상 뼈가 덜 아문 곳이 있어 2주정도 더 울타리 생활을 하고 6주차부터는 울타리 탈출, 8주차부터는 짧은 외출 허락받았어요 :) 약은 한 달 더 먹어야 한대요. 코니만 또 매일 맛있는거 먹게 생겼네요😭

슬개골수술 1.5개월 선배인 맨두누나가 조언해주는건 웬만하면 다 해주고있는데 사람 쓸 겸 코니 쓸 겸 겸사겸사 구매한 적외선조사기도 은근 잘 쬐고요?...(사실 난리칠 줄알았는데)

대신 저도 같이 좁은 울타리에 낑겨들어가야해서 결국 또 저만 귀찮은 일 +1 되어버렸어요😂

날 엄청 더워지기 전에 코니가 너무 답답해해서 평소 지내는 울타리 3배정도 되는(?) 뒷마당 견사에 한 5분정도 내려갔었는데 엄청 좋아하더라구요ㅎㅎ (송원장님 몰래)

며칠 전 배송 온 간식 너무 좋아해요ㅎㅎ 엄청 많이 와서 맨두&탄이네, 하임이네, 럭키네에게 나누어주었는데도 코니 몫이 많이 남았어요

처음에 실내배변을 거부하던 코니는 이젠 포기한 듯 하루에 한 번은 배변을 하는데요, 사실 배변 실내에서 많이 시키려고 일부러 약 먹일 때도 국물 엄청 섞어주고 음수량도 늘렸더니 이젠 실외배변 고집 포기했어요ㅋㅋㅋㅋㅋㅋ

며칠 전까지만 해도 매트 위라 그런지 어디에 배변해야하는지 혼란스러워했었는데 엊그제부터는 패드위에 하네요?!...원래 쉼터에서 패드위에 했었어서 그런지 기특해요!
(패드 위에 쉬하면 보상주니까 싸고 일부러 간식달라고 쳐다보는것좀 보세요..ㅂㄷㅂㄷ)

병원 가느냐고 콧바람 쐬고 병원 앞에 1분산책도 하고 집 올라오면서 마당 산책도 해서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

----------------
+코니 병원 들르는 길에 쉼터 평상에 칠할 우드스테인 사갔는데요, 평상 스테인이 다 바래서 없어진 것 같아서 슬쩍 놓고가려고 했는데 마침 헤르메스님이 계셔서 같이 후다닥 칠해두었어요!

코니는 그 동안 그늘 아래 창문 열어놓은 차 안에서 낮잠 한 타임 때리시고..

다음주 주말즈음에 날씨 좋으면 완뽀와 친한 봉사자님 + 2분정도 계신 날에 완뽀 잠시 쉼터 내에 가둬놓고 다시 한 번 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스테인은 싱크대 좌측, 선반 사이에 두었고 롤러와 붓은 재사용이 힘들어서 다음에 칠할 때 사오셔야할 것 같아요. 철물점에 팔아요!
칠하는데 혼자서도 10분이면 한 번 칠 할 수 있으니 부탁드리겠습니다 :)

[열매둥둥/린스반려인(이호진)]

헉 저두오늘병원갔었어요!!!!^^
실밥제거하고 붕대풀러요!!!!
다행히 잘 아물고있더라구용^^
코니 언능 들판뛰어다니길바래욥♡

[%고은영]

앗 왜 안마주쳤을까요😭 시간이 엇갈렸나보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린스도 잘 낫고있어서 다행이에요!

[열매둥둥/린스반려인(이호진)]

넵!!! 같이걱정해주셔서넘나감사했어용^^♡
넘나큰도움이됐었어용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