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그게 무슨말이야?ㅡㅡ'
'아빠가 .....좋아하는 아줌마가 생겼는데 알지? 가게아줌마...^^;;'
'그아줌마 많이 좋아해?'
'응..^^'
'응 알았어.................'
아빠한테는 알겠다고 했지만...난 싫었다.
아줌마가 아빠의 사랑을 다가져갈거 같았다.
어린나이에 나는 그일을 잃을수 없다.
얼마후 아빠는 가게아줌마랑 결혼식을 올렸다.
아줌마에게는 나보다 나이많은 언니 두명이 있다.
언니들은 항상 나를 못잡아먹어서 안달난거 같았다.
얼마후.
아빠가 결혼을 하고 처음으로 내방에 오셨다.
아빠는 아무 동화책이나 가지고 오셔서 내 침대에 앉으셨다.
'요즘에 아빠가 우리 채경이한테 관심을 안가져줘서 화났니?'
'아니.....괜찬아^^.....'
'미안하다 ....언니들쫌 돌봐준다고 ^^'
착한 우리아빠 친딸들도 아닌데...
맨날 그렇게 노력하고...ㅜㅜ 정말 우리아빠 멋져.....
'여보~!!!!!!!!!!!'
'어....엄마가 부른다 잠시만 ^^'
아빠는 새엄마의 부음에 급히 뛰어갔다.
나는 다시 혼자 남아 아빠를 기다리고 있었따.
멀리서 들리는 발자국 소리...아빤가?
'채경아 ^^ 아빠 요앞에 편의점에 갔다오마 ^^엄마가 호빵 먹고 싶다네 ^^'
'응 ^^;;'
아빠는 다시 나갔고 나는 침대에 누워 이불을 뒤집어 씌웠다.
끼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창문밖으로 차가 갑자기 멈춘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잠시후
쾅와와와왕왕!!!!!!!!!!!!
아무래도 사고가 난것 같다....
나는 호기심에 밖으로 나가 보았따.
차에 치인 누군가를 동네 사람들이 둘러 싸고 있다.
나는 누가 치었는지 보러 갔따..
그런데.....그게 우리아빠였다.
한손에는 호빵을 넣은 봉지가............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아빠...
'아빠.....^^ 아빠.....일어나봐....아빠........'
'...........................'
주위사람들은 119에 전화를 하고 잇었다.
하지만 옆에선 '죽었어 죽었어...죽었나봐..딱해서 어쩐대..'이런 말들 뿐이다.
'아빠!!!!!!!!!!!!!!!!!!!!!!!!!!!!!!!!!'
그로부터 십년후.
나는 새엄마손에서 자랐다.
아빠는 십년전에 죽었다.
나에게 아빠는 없다.
ㅜㅜ 아빠 장례식때 나는 하루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충격으로 쓰러져 있었던 것같앗다.
나는 짬짬히 인터넷에서 채팅을 했다.
채팅에서 만나 남자들중에 가장 나와 대화가 통하는 남자가있었다.
우리학교 남자애인데.. 나는 선뜩 나를 밝히지 않았다.
난 그남자애가 누군지 알고 있다.
우리학교에 강현민.
학교회장에다가 축구부인 남자애.
그리고 잘나간다는 점에서 나는 나자신을 밝힐수 없었다.
채팅상.
[안녕?]-현민
[응 안녕^^]-채경
[^^ 너누군지 말안해줄꺼야?]
[미안해...내가 누군지 알면 너 실망할꺼야...그냥 닉네임만 기억해줘]
[신데렐라?]
[응..어렸을때 아빠가 젤첨으로 읽어준 동화책이 신데렐라였어.....]
[아..그렇구나.... 그럼 이번 우리 학교 수학여행때 만날수 있을까?]
[..................단둘이?]
[응 ...안될까?]
[미안해....단둘이는...좀 그래...]
[그러면 이번 수학여행두번째 밤에 선생님이랑 상의해서 애들 댄스타임
만들어 볼까하는데... 저기...그럼 너 무대 가운데서 있으면 내가 멀리서 바라만 볼게...]
[.............응]
[^^잘자!]
[응 너두...^^]
댄스타임?... 얼굴을 알면 실망 할텐데.....
---------------------------------오늘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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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 너무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