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쳤어? 이상하면 병원엘 가. 왜 상태가 그지경인데 여기와서 진단을 받아?"
"내가 정말 병원을 갈지 말지 판단해야되니까 앞에 좀 서있어봐. 내가 됬다 할때 까지."
"진짜 미친놈아니야?"
"좋아 그럼 딱 두개만 물어볼게.
대학은 나왔어? 서울? 지방? 아님.. 유학?
그쪽 집안 있잖아.. 혹시 내가 알만한 집안일 수 있을까?"
맞을 질문만 골라서 함
진심 어털
"너 의료보험은 되지?"
엎어치기
진짜 아파 보인다 ㅠㅠㅠ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남자는 남자인가봄
"좋은말로 할때 비켜. 진짜 가만 안둔다!"
"말은~ 아무렴 내가 여자 하나 못이길까
그리고 전부터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이 옷 진짜 비싼거야"
말은~하는데 진짜.. 왜 설레냐...?
"탱자~김탱자김탱자~ 그 또라이 미친년이..!"
"다음 작품 멜로야?"
"그런거 아니야. 미친년이라니..누구?"
"어! 그 왜 라운지에서 우리한테 시비 걸었던 그 오이같이 생긴 지지배 있었잖아~
그 지지배가 사장실에 직접 전화한거 있지.
그래서 지금 짤리고 오는 길이다..?ㅠㅠ"
"내가 진짜 이 드러운 세상 살아 뭐하나 싶다"
ㅠㅠㅠ
"물론 VVIP 중요하지. 근데 변명할 기회도 한번 안주고 이렇게 전화한통에 땡강 자를 수가 있냐?
와 진짜 사장 이자식 재수 똥.덩.어.리.지 않냐?"
"내 잘못이라고 하지!"
"암튼 나 복수할꺼야. 백화점 게시판에 우리 사장 게이라고 확 다 불어버릴꺼야"
"게..게이?"
"나 문단속 하고 나올테니까 택시 불러놔. 비서실장한테 가서 잘 말해달라고 해보자."
"야! 됐어!! 내가 다 해봤는데 소용 없다니까!!"
"소용없지 그럼.. 소용없어"
"지금 불난집에서 인증샷 찍어요?"
"아 내가 소개하다 말았는데 내가 그 불낸 사람이에요.
내가 그 재수 똥.덩어리 라구.
댁이 좀전에 짤린 그 백화점 사장."
"얘뭐니. 그니까 댁이 우리 백화점 사장....님...맞아요..!!"
"특히 이 정신나간 비싼 츄리닝"
"물론 라운지에서 일은 규정을 안지킨 본인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거 아시죠?"
"자그러면 일단 임아영씨 친구분은 내가 누군지 몰라요.
근데 계속 몰랐으면 좋겠어요."
"왜요?"
"영화 안보나? 원래 다 그렇게 하는거지. 그러다 나중에 짠. 몰라요?"
"근데 영화에선 이런 비밀을 알면 죽거나.. 복직 되거나 그렇던데...ㅎ"
"복직 쪽이 돈이 덜 들겠네요.
대신 아까 친구분앞에서 막 나 게이라 그러고 재수 똥덩어리라 그러고"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아깐 잠시 돌아서.. 다시 다 정정하면 안될까요?
귀족적인 마스크에 거침없는 기품, 후덜덜한 섹시미~"
아부의 왕으로 복직됨
"나 방금 복직 된것 같아!
아 내가 우리 사장님 게이라고 한거 있잖아~ 우리사장님 절대 게이아니다~ 여자도 엄청 좋아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여잘 그렇게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니지 않을까...?"
"어머 어떻게ㅎㅎ... 엄청 좋아하는건 아닌거구나... 엄청은 아닌가봐ㅠㅠ"
"뭔소리야.."
술한잔 하러옴
"아니.. 돼지가 왜 돼지야. 살이 많으니 돼지지.
근데 그 살 다 놔두고 대체 왜 껍데기를 먹어?"
문화충격
껍데기 존맛인디...ㅠㅠㅠㅠ
"여기 살아요?"
2차 문화충격
이런 집임 ㅠㅠㅠㅠㅠ
"일어놔봐~일어나봐 얼른"
"아 왜!!"
"월세사는 여자 만나본적 있냐?"
"뭐? 그것 땜에 오밤중에 자는 사람을 깨운거야? 아~ 이 미친놈
당연히 있지!"
"있어?"
"강남사는 애들 다 월세살아~ 한달에 3~400하나?"
"그런 월세 말구. 한 30만원 하는 월세~"
"아 하루에 30? 호텔 디럭스룸이 그정도 하지 않나?"
"아 그런데 말고~"
"그럼 뭐~ 상상이 되게 말을 해~"
"그 왜 내셔널 지오그래피 보면 파리 막 날라다니고
불쌍한 애들 나올때 배경으로 나오는 그런집 있잖아"
"아 외국살어?"
어휴...
길라임은 다시 촬영할 수 있게 됨
"내가 길라임씨 아니면 안된다고 감독님 설득했어요~"
생색 쩜
저 위에서 떨어지는 씬. 와이어도 없이.ㅠㅠ
"CUT! NG야~ 낙하하는 씬이 왤케 어정쩡해!!"
때리고 싶게 생겼다....ㅂㄷㅂㄷ
계속 다시함 ㅠㅠ
"팔 각도에 고뇌가 없잖아!!!
30분후면 철수해야되는데 왤케 시간을 잡아먹어!!
여기얼마나 어렵게 섭외했는지 알아? 원래 억만금을 줘도 절대 안빌려 주는 곳이야!!"
"감독님 시간 신경쓰지 말고 마음놓고 찍으라는데요~
사장님 특별 지시랍니다. 직접 내려오셔서 보신다는데요?"
사장님 등장
ㅇ0ㅇ..
"아까부터 쭉 지켜봤는데 화가나서 그냥 있을 수가 있어야죠"
"길라임씨한테 소리좀 그만 지르세요. 방금도 막 밀치시고 그러시던데 그러시면 안됩니다."
다들 ㅇ0ㅇ....
"저한테는 이사람이 김태희고 전도연입니다.
제가 길라임씨 열렬한 팬이거든요."
크~
너무 멋있자나...ㅠㅠㅠㅠ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일도 많이 많이 올릴게영><
첫댓글 크으 레전드씬 역시 김주원 내남자답네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시크릿가든중 명대사가 나왔구나 ㅠㅠ 잘보고있어요
!
저 표지라하나? 저 사진 하지원 표정 너무 거슬림..후하후 부자연스럽..
ㅋㅋㅋㅋㅋㅋ..표지를 바꿔줄게ㅋㅋㅋㅋㅋㄱㅋㄲ
@여자마음은갈대 엥 아냨ㅋㅋㅋㅋㅋㅋ그럴필요까진엄ㅅ어!! 게녀의 잘못이 아니라 하지원의 표정 문제인걸..★
그럼 몇번더 우려먹고 바꿀게...☆ㅋㅋㅋ
할 존멋 존재무ㅠㅠ
개잼ㅠㅠㅠㅠㅠㅠㅠㅠ잘봐썽♡
삭제된 댓글 입니다.
33 ㅋㅋㅋㅋ나도 며칠전에 정주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주원씨ㅠㅠㅠㅠ
존나명장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잼 정주행하고왔다ㅠㅠ 잘보고있어여!
갓햇님ㅠㅠㅠ
ㅠㅠㅠㅠㅠ저대사짱멋 ㅠㅠㅠ잘보고있어 !!
캬...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
명장면이다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