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제봉(881m)·속초봉(754.8m)·갑산(258.7m)·각시봉(233.6m)·봉성산
(166.0m) 산행기
▪일시:
'19년 5월 28일
▪날씨: 맑음, 20~25℃
▪출발: 오전 11시 48분경 광양시 봉강면 조령리 ‘하조’ 버스정류소
서대전역에서 07:49發 여수行 무궁화편에 올라 순천역에는 10시 33분경 도착하였다. 서편 버스정류소에서 77번 버스에 올라 광양의 ‘백운마트’ 정류소에 내린 뒤 인근 식당에서 김밥을 마련하고 11시 25분경 도착한 20번 버스에 올라 하조마을 버스종점 직전의 정류소에 내리니 11시 48분이다.
(11:48) 북쪽으로 나아가 ‘성불교’를 건너 삼거리에 닿았고, 왼쪽으로 1분여 나아가니 ‘→형제봉 2.6km, ↑하조마을둘레길’ 이정목, ‘국가지점번호 라·라 0589·7613’ 표시판과 함께 등산로가 보였다. 정비된 산길을 오르니 무덤 몇 개를 지나 ‘↑형제봉 1.7km, ↓성불교 1.0km’ 이정목이 보인다.
<성불교 삼거리>
<형제봉 들머리>
<이정목>
(12:28) ‘선바위(禪岩)’ 안내판이 있는 바위를 지났고, 11분여 뒤 짧은 철계단이 연이어 설치되어 있는 바위지대를 지났다. 부직포가 깔린 오르막을 거쳐 호남정맥에 이르니 ‘←월출재 2.9km, →형제봉 0.1km, ↓성불교 2.2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오른쪽으로 계단길을 거쳐 봉우리(전위봉)에 이르니 ‘형제봉 861.3m’ 표석과 ‘↑도솔봉 3.3km, ↓성불교 2.2km·월출재 2.9km’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는데, 동·남쪽으로 시야가 트인다. 짧은 데크 계단을 내려서고 올라 T자 형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몇 걸음 나아가면 정상이다.
<뒤돌아본 선바위>
<막바지 부직포 깔린 길>
<형제봉 정상 전의 861m봉>
(12:58) ‘형제봉 표고 881m’ 표석과 백운산 등산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 정상에서는 시야가 트여 동북쪽 백운산, 동남쪽 억불봉, 남동쪽 금오산, 남서쪽 계족산, 서쪽 희아산, 등이 바라보인다. 3분여 뒤 다시 출발, 부직포 깔린 길을 내려서니 조금 뒤 ‘↑도솔봉 3.1km, ↓형제봉 0.2km’ 이정목이 보였고, ‘↑도솔봉 2.8km, ↓형제봉 0.5km’ 이정목이 있는 안부(‘새재’)에 이르니 오른쪽에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였다. 12분경 데크계단 오르막을 거쳤다. ‘↖도솔봉 2.2km·백운산 정상 8.1km, ↗성불사 1.6km, ↓형제봉 1km’ 이정목이 있는 언덕에서 왼쪽(북쪽)으로 내려섰고, 길이 동북쪽으로 휘면서 경사가 완만해지는 속초봉 분기점 어름에 닿았다.
<형제봉 정상>
<새재의 이정목>
<성불사 갈림길의 이정목>
<속초봉 분기점 어름>
(13:30) 속초봉 능선 초입이 뚜렷하지 않아 3분여 더 직진한 뒤 왼편 사면을 5분여 치고 나아가 지릉에 이르니 흐릿한 족적이 보인다.
<흐릿한 산길>
(13:53) 시야가 없는 속초봉 정상에 이르니 두어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잠깐의 덤불을 헤치니 다소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고, 2시 6분경 바윗돌에 ‘2006’을 음각한 게 보였다. 막바지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지고 잡목덤불이 짙어지는데, 왼편에서 사면길을 만나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오히려 오르막으로 바뀐다. 되돌아서 사면길을 따라 갓 포장된 너른 길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농가에 이르니 두 마리 개가 짖어대는 소리에 아낙이 내다본다.
<속초봉 정상>
<다소 양호해진 산길>
<2006이 음각된 바윗돌>
<능선 왼편의 포장길>
<농장>
(14:28) 2차선 도로(‘용지동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2분여 뒤 오른편의 ‘도솔봉기도원용운암’에서는 굿소리가 들려 나온다. ‘효곡교차로’를 지나 저수지를 내려서니 앞쪽으로는 계족산이 바라보였고, 금산마을 입구를 지나 효곡마을에 이르니 가게가 보인다.
<뒤돌아본 날머리>
<효곡저수지를 지나서 바라보이는 계족산>
<효곡마을에서 바라본 갑산>
(12:58~15:20) 가게에서 음료수를 구입한 뒤 ‘효곡분교장’ 터에 세운 ‘목재문화체험장’ 그늘에서 김밥을 먹을 겸 휴식.
(15:20) 다시 출발하여 천변길(‘효죽길’)을 따르다가 다리 전에서 왼쪽 길로 들어서니 齋室 뒤편으로 포장길이 이어졌다. 포장길이 끝나는 데서 사면을 치고 오르니 1분여 뒤 쌍묘가 나오는데, 왼편에 보이는 족적을 따르니 능선에서 길은 끝난다. 사면을 치고 오르니 오른편에 철조망 담장을 한 무덤이 보였고, 왼편 사면을 나아가니 흐릿한 족적이 보였다. 골짜기 상부를 가로지르니 1분여 뒤 지릉 직전에서 오른쪽으로 휘는데, 잡목덤불이 진행을 성가시게 한다. 다시 능선에 닿아 왼쪽으로 1분여 올라 석축이 있는 언덕에 닿았으나 아직 정상은 아니다.
<재실>
<골짜기>
<정상 전의 석축 자취>
(15:42) 역시 묵은 석축이 있는 ‘갑산’ 정상에 이르니 두어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잡목덤불을 헤치며 이른 안부에서 왼쪽 사면을 내려섰고, 2분여 뒤 건 골짜기에 닿아 이를 따르니 조금 뒤 흐릿하나마 족적이 보였다. 포장길에 들어서니 축사를 비롯한 가옥이 몇 보였고, 2차선 도로(‘선창길’)에 닿아 왼쪽(서쪽)으로 내려서서 10여분 뒤 ‘효죽회관·경로당’에 이어 ‘간전중앙로’에 이르렀다.
<갑산 정상>
<안부>
<골짜기>
<포장길>
<날머리>
<효죽마을회관>
(16:04) 오른쪽(북쪽)으로 나아가 ‘논곡’ 정류소를 지나니 버스가 나가는 게 보였고, 조금 뒤 왼편에 가게가 보이길래 음료수를 사 마셨다.
<각시봉 전경>
(16:22) 오른편에 보이는 포장길에 들어서니 골짜기 왼편으로 길이 이어지는데, 12분여 뒤 능선에 이르니 앞쪽에는 태양광발전소가 자리하고 있다. 담장에 막혀 약간 되돌아선 뒤 사면을 치고 올라 2분여 뒤 묵은 무덤에 이어 능선에 이르니 덤불이 무성하였다. 이를 헤치며 오르니 흐릿하나마 잡목덤불 사이로 묵은 산길이 보인다.
<들머리>
<능선의 태양광발전소 출입문>
<잡목덤불>
<흐릿한 산길>
<묵은 무덤>
(16:49) ‘각시봉’ 정상에 이르니 두어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잡목덤불 사이를 나아가니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지는데, 대략 북북서쪽 사면을 치고 내려가서 밤나무 밭을 지나 밭에 이르렀다. 오른편으로 밭두렁을 나아가 포장길을 만난 데 이어 마을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내려서서 ‘수내마을회관’을 지나니 버스가 오는 게 보이길래 급히 뛰어가 버스에 오르니 시각은 5시 5분을 가리킨다.
<각시봉 정상>
<묵은 밤나무밭>
<수내마을회관>
(17:05~17:30) 버스는 구례터미널에 5시 30분경 도착하였는데, 아직 해가 지기에는 이른 시각이므로 일전에 올랐던 봉성산을 다른 코스로 올라보기로 하였다.
(17:30) 터미널에서 남서쪽으로 나아가 이른 ‘구례군청’에서 남쪽으로 나아갔다. 구례중학교 입구를 지나 오른쪽 ‘전남과학고등학교’에 들어섰고, 쪽문을 나가 ‘학교길’을 북쪽으로 나아가다 ‘←봉명암 1km’와 ‘←봉서·산수동마을’ 표시판이 있는 왼쪽(남서쪽) 길로 들어섰다. ‘방죽동길’에 닿기 직전에 ‘→봉성산 745m·봉성공원 입구 1290m, ↑봉서마을’ 이정목과 함께 정비된 산길이 보인다. 그 쪽(북북서쪽)으로 2분여 오르니 ‘봉명암삼거리, ←봉성산 615m, →봉명암 385m’ 이정목이 있는 T자 형 갈림길인데, 왼쪽으로 올라 팔각정을 지난 데 이어 쉼터에 이르러 운동기구를 잠시 이용한 뒤 다시 출발하였다. ‘봉명암 입구, ↗봉명암 100m, ↑봉성산 225m, ↓구례농고 490m’ 이정목과 함께 오른편에 갈림길이 보였고, ‘봉명암갈림길, ↑봉성산 115m, →구례여중 505m, ↓구례농고 630m’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을 지나 2분여 더 오르면 정상이다.
<구례농고 쪽문>
<봉성산 들머리>
<팔각정>
<봉명암 갈림길>
(18:03) 전망데크와 ‘鳳城樓’가 세워져 있는 정상의 누각에서 서니 동쪽으로 시야가 트여 형제봉, 왕시루봉, 구례읍, 하천산, 등이 바라보인다. 누각을 내려서서 ‘봉성산 166.0m 구례군’ 표석과 ‘↑봉성공원 입구 545m, ↓구례농고 745m’ 이정목을 지나니 조금 뒤 ‘→봉황길 300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에 내리막길이 보였다. ‘↑봉성공원 입구 350m, →현충탑 190m, ↓봉성산 195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에 내리막길이 보였고, 2분여 뒤 사거리에 이르니 ‘공원묘지갈림길, ←공원묘지, →봉성공원 입구 225m, ↓봉성산 320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2분여 뒤 갈림길에 이르니 오른편에 ‘봉성사삼거리, ↑봉성사 80m·현충사길 120m, →봉성산 305m, ↓공원묘지 140m’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날머리에 이르니 ‘↓봉성산 545m·공원묘지 225m, →봉덕정 110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봉성산길’을 따라 ‘구례경찰서’가 자리한 사거리에 닿았고, 남쪽으로 나아가다 중식당에서 짜장면으로 저녁을 때운 후 사거리에서 동쪽 ‘봉남길’에 들어섰다. ‘중앙로’에 닿아 오른쪽으로 나아가 구례터미널에 이르니 시각은 6시 40분을 가리킨다.
<봉명루>
<구례읍 전경>
<봉성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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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른 구례버스터미널>
(18:40) 18:50發 버스에 올라 구례구역에서 내렸고,
19:16發 용산行 무궁화편에 오르니 서대전역에는 9시 44분경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