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저수지 가다!!!!!!!
이 글은 ennature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비가온 뒤 날씨가 너무 좋아 조례저수지를 가 보았습니다.
조례저수지 부근에는 길을 넓히기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습니다...
저는 항상 이 길을 보면 가로수 없어 삭막해 보인다 느끼는 곳입니다.
예전에 길가에 있던 휴식공간이 길이 넓혀 진 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조례저수지 근처 공사현장을 보고 아무도 없는 줄 알았거든요...그런데....
단란한 가족이 차를 타고와 한가롭게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많이 잡으셨는지........궁금하더라구요..ㅋㅋㅋㅋ
저는 항상 조례저수지가 보이는 강남여고 학생들은 일상의 안식처가 있어 부러웠습니다.
쉬는시간 창문으로 바라보이는 저수지가 너무 좋아보일 것 같아서요..
가서 보기 않 좋아 보이는 것도 많이 있었답니다...
방치되어있는 나무들...
뚝방아래 버려진 쓰레기들.......
안좋은 모습들속에서도...
자연은 또한 살아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습지의 모습을 갖추어가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물풀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저수지 근처에는 새소리,곤충들이 번데기에서 나오는 모습을 듣고 볼 수 있었습니다.
(디카가 안 좋아서... 곤충이나 새을 가까이서 찍을수 없어 못올렸습니다..)
저수지 근처 고랑에 피어있는 꽃이 너무 정겹게 느껴집니다.....
개발에 눈이 멀어 아이들이 사는 환경을 몹시 상막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없는 호수도 만들어 시민들에게 공원을 제공하는 판에
있는 저수지도 잘라 개발을 한다면 순천의 커다란 녹지공간과 시민공원을 잃어버리는 일
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곳은 잘 확보되어진다면 가까운 초등학교의 학습공간으로도
활용되어질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저는 사실 서울에 있는 산동네에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근처 야산을 지나 학교를 다니다 보니...
저만의 자연을 느끼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훗날 제가 어른이 되어가는 입장에서...
어렸을 때 불장난도 하고 곤충도 잡고...친구들과 즐겁게 보낸 추억은
그때 장난치고 놀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호수공원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조그마한 정성과 성의을 부탁드립니다.....
23일 오후 3시 조례호수공원실현 시민한마당에 나오서서
재미있는 오후도 보내시고....
호수공원에 대한 의견도 많이 제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행사때 필요한 손과 발이 되어주세요..
시민들의 생각을 풀어 놓아 주세요....
조례제수지 관한 순천시민들의 관심을 시장님에게 전달해주세요......
순천을 빛낼 조례호수공원을 확실히 만들자고요...
시민의 땅을 넓히는 신기한 행사 꼭꼭 참석하세요....
5월 23일 오후3시 조례저수지 뚝길이라고 주변분들에게 꼭꼭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