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부터
2층 뒷편 베란다(테크)를 방부목으로 만들고 벽에 채널사이딩을 붙였어요.
점심도 잊고 그 일을 끝내자 마자
수도관 본선을 연결했어요.
끙끙 거리며 본선을 연결하는데
연결이 잘 되지 않아 급히 읍에가서 ㄱ자와 일자연결 부속을 사다가 겨우 연결하여
1톤 물탱크에 물을 채우는데 느낌이 이상하더군요.
하루종일 빡세게 일을 했더니
온몸이 쑤시고 아파서 저녁을 빵으로 채우고 곧바로 잠에 들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2층집에 올라가는 전기선을 연결한 후
밖에 나가 1톤 물탱크 하부를 살피니 물이 스며 나옵니다.
부랴부랴 탱크 커버를 뜯고 살펴 보니 연결부분에서 물이 줄줄 셉니다.
다시 풀러 빠킹을 손을 봤어요.
어제 느낌이 이상타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그 예상이 빗나가지 않었더군요.
다행히도 윗부분에서 하자가 발견되어 다행이지
아랫부분에서 하자가 발생되었다면 물탱크를 감싼 벽들을 다 뜯을뻔했어요...ㅋㅋ
그나저나
1톤 물탱크 입수까지는 완결되었어요.
이제 남은 일은
2층으로 올라가는 펌프를 연결하고
연탄보일러에 물을 채운 후 연탄을 집어 넣고 불을 때어야 해요.
글쿠
2층 내부 수도관들이 잘 연결 되었는지 확인도 해야하구
실내 청소도 해야 하구
도배도 해야 하구....
아직도 할일이 많네유...ㅠㅠ
첫댓글 연탄 보일러에 물은 넣는데 에어가 차서 그넘을 빼느라고 시간을 많이 잡아 먹었어요.
더더욱 연탄광에 뽑아논 전기선에 전기가 안들어와서 벽을 뚫고 다시 연결하였어요.
벽지를 붙이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었지 뭡니까.
실내 청소까지 다하고 나니 시간이 늦어 1톤 물탱크에서 집으로 들어가는 펌프는 연결 못했어요.
내일 연결해야 할 것 같아요.
헌데
오늘 바람이 몹씨 부네요.
오늘 저녁부터 추워진다고 하더니 날씨가 예사스럽지 않네요.
내일 펌프 연결하고 벽지나 발라야겠어요.
벽지를 다 붙이고 사진을 찍어 올리께요...^^*
여기도 춥다 풀리다 그래요. 아직은 견딜만
집 다짓고 큰병 나는거 아닌지 몰르것네유. ㅋ 혼자 하시잔아유
그럴지도 모르겠어요...ㅎㅎ
거기도 춥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