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종목 7개팀 78명 선수로 구성 <bR>육상·검도 등 명실상부 최강 입증 <br>세팍타크로팀 "반드시 우승할 것" <br>전국 각지서 강화훈련 '구슬땀'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종목별 실업팀이 올해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다음달 충북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의 종합2위 목표달성을 위한 관건중 하나는 시·군실업팀 경기력이다.
현재 도내에서 육성되는 도·시·군실업팀은 모두 26종목 300여명, 이가운데 청주시청은 육상, 검도, 태권도, 롤러, 사격, 세팍타크로, 장애인사격부 등 6개 종목, 7개 팀 총 78명의 선수들로 구성, 도내 시·군 실업팀들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에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올해 98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 전국 각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매일매일 이어지는 강화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육상
육상팀(감독1, 코치1, 선수9)은 지난 1월 서귀포에서 개최된 11회 한국실업육상연맹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1~3위를 싹쓸이 하는 등 전 종목을 석권한데이어 4월 전남 보성군 일원에서 열린 1회 보성전국구간마라톤대회 남자단체 우승, 여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97회 전국체전 마라톤 우승자 이수민을 앞세워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활약을 기대하고 있으며 3000m 장애물경기에서도 메달을 전망하고 있다.
◇검도
전국체전 4회(제81·82·84·85회)우승으로 자타공인 전국최강으로 꼽히는 검도팀(감독1, 코치1, 선수9)은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회전 탈락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 전국체육대회를 대비 심기일전해 팀을 재정비,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착실한 준비를 해왔다.
그 결과 올해 첫 출전한 전국대회인 2017 해남군 땅끝기 전국실업검도리그전 단체전(7인조) 우승, 3월 21회 춘계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 우승, 6월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 우승 등 전국체전 우승기 탈환의 준비를 마친 검도팀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다.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국가대표 김우진과 임동현 등이 포진해있는 남자 양궁팀(감독1, 코치1, 선수6)은 올해에도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내고 있고, 여자 양궁팀(감독1, 코치1, 선수6)도 인천아시안게임(컴파운드) 2관왕 출신인 최보민 선수를 중심으로 막바지 강화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림픽 영웅 김우진과 임동현 등이 국제대회(세계선수권대회) 참가로 인해 금년 전국체전에 불참하는 가운데 70M(배재현), 40M(이재승)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롤러
매년 효자종목으로 제 몫을 해냈던 롤러팀(감독1, 선수5)은 임주혜·박소희 등 우수선수를 보강, 현암학생롤러장에서 연중합숙훈련중이다.
국가대표인 안이슬은 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29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물오른 경기력으로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번 체전에서 T300m, 1000m(안이슬), 3000m 계주에서 메달이 기대된다.
◇태권도
태권도팀(감독1, 코치1, 선수8)은 올해 11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정상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번 전국체전에서 53kg정선희, 57kg우명화, 73kg전소희, 46kg노가영 등에게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사격
사격팀(감독1, 코치1, 선수10)은 한국 실업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팀 창단 이래 단일대회 최다메달(금6, 은1 등)을 획득했으며 공기소총 10m 한국신기록 보유자 김진아와 국가대표 장금영 등이 포진해있어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50m소총복사(장금영), 10m런닝타겟(정유진)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세팍타크로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세팍타크로팀(감독1, 선수5)은 심재철(순천향대졸)·김종진(목원대졸) 등 우수선수를 보강,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반드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실업팀선수들의 경기력이 목표 달성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정신력강화로 경기력향상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고 밝혔다.
첫댓글 최선을 다하시는 임재호 감독님 오복균 코치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