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짐당 당대표 선거가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서 김기현 당선으로 끝났다.
1위 김기현ㅡ 52.9%.
2위 안철수ㅡ23.4%.
3위 천하람ㅡ15.0%,
4위 황교안ㅡ8.7% 득표.
놀라운 결과다.
아무리 윤석열ㅡ윤핵관이 총력 지휘했다고는 하지만,
당원은 진실과 정의의 편에서 정직한 투표를 할줄 알았다.
그런데 결과는 부정선거를 의심케 할 정도로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국짐당의 많은 당원들은 지난 총선에서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돌이켜보라.
지난 총선에서 국짐당은 결코 승리할 수 없는 패착 공천으로 찐보수들의 공분을 샀다.
태극기 운동권은 배제하고 사탄파와 좌파 중심으로 공천을 했다.
그러고도 선거에서 이겼다면 그것이 도리어 부정선거를 의심케 할만큼 태극기 운동권은 손절하는 비상식적 공천을 했다.
그런데 3.8 국짐당 전당대회에서
김기현이 3명의 후보를 한방에 따돌리고 본선에서 과반을 넘겼다는 것은 오히려 부정선거를 의심케 한다.
부정선거가 아니라면 국짐 당원들이 그렇게 맹탕으로 윤석열ㅡ윤핵관 권력에 굴종할 수는 없는것 아닌가?
김기현이 과반을 넘긴것도 놀랍지만, 안철수가 23.4%, 황교안이 10%도 못받고 천하람에 크게 뒤진것도 놀라운 일이다.
안철수는 김기현이 당선소감을 발표하기 전에 자리를 떠났다.
안철수가 그 자리에서 김기현의 당선소감을 듣고 박수를 보내는 것은 인간으로서는 힘든 일이라고 짐작이 된다.
윤석열ㅡ윤핵관이 대놓고 더티플레이를 했고, 더티플레이 속에서도 국민만 믿고 완주했을터인데,
상상하지 못했던 결과 앞에서 안철수에게만 페어플레이를 강요하는 것은 잔인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국짐당은 국민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카르텔을 위한 권력 기반만 앞세우는 안하무인 짓을 했고,
안철수는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대선 단일화를 후회할 것 같다.
정치적 진영을 떠나서, 지지여부를 떠나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집권당 3.8전당대회를 바라보는 나의 시각은
"윤석열ㅡ국짐당에게 국민은 없다!"
국민의 보편적 상식을 무시하는 오만한 권력은 이겨도 진것이 되고
언젠가는 국민으로 부터 철퇴를 맞을 것이다.
ㅡ김기현은 불법으로 당선된 부끄러운 당대표.
ㅡ안철수는 자살하고 싶을만큼 처참한 성적표.
ㅡ황교안은 가만히 있었으면 거기까지만으로 잊혀졌을터인데,
과욕이 앞서 또라이가 됨.
ㅡ가장 수혜자는 천하람.
무명의 천하람이 집권당 당대표 후보에서 15% 득표했음은 국짐당에 비수를 꽂았다고 본다.
첫댓글 "불쌍한 우리 안철수!"의 바람이 불것 같다.
지난시절 문재인이 아닌 안철수가 박근혜와 대결을 했다면 박근혜의 당선은 어려웠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 때 당시 젊은 층(유학 온 학생들)에서 안철수의 인끼는 무서웠었다.
그 때 미국같이 일등국민의 양심가지기 운동은 남자 범죄율의 십분의 일도 안되는 여자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믿었기에서다. 그런데
개가 우글대는 개 사육장에서
좋은 개를 찾는다는 건 어렵습니다.
고만고만한 수준의 개들일 뿐입니다.
사람 세상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국민이 개와 같다면
제대로 사람 같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김무성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