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산악오토바이를 했다.
현수는 어려서 혼자 운전 못하고 현지인아저씨랑 같이 탔다.
계속 승질낸다.
저 뒤에 선크림 허~옇게 바르고 계신분이 사장님이시다
처음에 현지인인 줄 알고 한국말 잘한다.. 했는데
한국분이다. ㅋㅋ
저렇게 선크림을 바르는데도 현지인필이 나는거보면
굉장히 오래 사셨나보다.
일단 도착해서 보장구 착용한 후에
서명하란다.
설명따윈 없다. 아마 다쳐도 다 내책임이다.. 이런거겠지..
요렇게 삐진 현수는 사진에도 비협조적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현수엄마는 신이났고..
일단 시운전을 조금 한 후에 바로 산행을 시작.. 부릉부릉부릉... 소리만 요란하고
잘 안나간다.. 사고날까봐 일부러 그런거겠지.
낡아서 그런건 아닐게야...
산해을 시작하고 얼마 안되서 비가 온다.
요렇게... 우비를 다 챙겨입고.. 찰칵
여전히 삐져있는 사진에 비협조적이고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는 경치 좋은데서 찰칵..
여전히 현수는 삐져있고
그러거나 말거나 우린 재밌고..
캬~~~ 경치가.. 쥑인다..
저기 저.. 치마 입은 아가씨 아니 새댁이 중국댁인데..
어찌나 싹싹한지..
너무너무 사랑스러워~~
여보.. 아직 닿지도 않았는데? !
여전히 삐져있는 현수는 어디 있는지 신경도 안쓰고
현수엄마는 신이났고
비는 아까 그쳤다.
저 힘 좀 쓰는데 여기서 이런걸로 취직하고
여기서 살면 어떨까??
여전히 삐져있던 현수는
다 내려와서
사장님이 채려주신 망고와 코코넛에..
기분이 확~ 풀어져서 좋아졌다.
사진도 협조적이고...
산악오토바이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재밌었다.
아유.. 내려갈땐 좀 무섭긴했지만
꺄울.. 나 운전 다시 할까봐..
첫댓글 이건 무서워서 못해봤음. 담에 가면 도전해볼까나? 현수한테 무심한 현수엄니...나뻐요.
키우다 보면 무시할건 무시해야해요.. 풉..
오... 재미있을 것 같네요....^^ 담에 가면 꼭 해봐야 겠어요...^^ 원래 애들 삐졌을때 가만히 놔두면 조금 있다 풀리죠....^^ 우리 애들도 그래요....^^
이거이거 재밌어요.. 올라갈때도 내려갈때도... 약간 무섭기도하고.. 튕겨나갈까봐.. ㅎ
현수 얼굴 보니 까맣게 타서 현지인 다 된거 같네요....^^
그니까요.. 학교가면 애들이 놀러갔다온거 알아야한다고.. 일부러 태우더라능 ㅋㅋㅋ
아- 재밌겠다.. 거기서 보는 사이판 바다도 죽음이겠어요.
경치 완전 좋아요.. 전망좋은곳에선 잠깐씩 쉬어요.. 사진도 찍고 구경도하고.. 한숨도 돌리고.. ^^
현수양이 운전을 못하게 해서 맘이 상했나봐요~ㅎ
네.. 자기도 할 수 있는데.. 기냥 앉아있기만 하니... ㅎ
안녕 하셨어요? 요즘 바빠서 이제야 글을 보았네요 잘지내시죠?
넵...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녀온 후기로 추억을 곱씹으면서.... ^^
언제뵐까요? ㅋㅋㅋ
오호라~~산악오도바이~~좋구려~~
우리나라 껀 쫌 심심한데~사이판은 완존 스릴 만점 인거 같은???^^
우리나라꺼를 내가 안타봤는데.. 암튼 조금 무섭기도 하고 재밌더라구~~~~완전 강추 !!
놀러가서 삐져봐야 지 손해라는걸 언제쯤 알까요ㅋㅋㅋ 그래도 먹을꺼에 풀리는거 보니 귀엽네요^^
놀러가지 않고 집에서도 삐져봤자.. 지 손해죠..
공쥬들도 알까요? ㅋㅋ
우아 싸이판에 가면 바다놀이만 할줄알았는데 이런것도 있군요 ^^
산악오토바이는 제주에서도 잼있더니 보라카이에서도 잼있었어요..이번에 사이판 가는데 사이판에서도 잼있겠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