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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모과나무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교목
중국 원산이며 관상수·과수 또는 분재용으로 심는다. 나무껍질이 조각으로 벗겨져서 흰무늬 형태로 된다. 높이 10m에 달한다. 어린 가지에 털이 있으며 두해살이 가지는 자갈색의 윤기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상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다. 잎 윗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밑부분에는 선(腺)이 있으며 턱잎은 일찍 떨어진다. 꽃은 연한 홍색으로 5월에 피고 지름 2.5∼3cm이며 1개씩 달린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이 오목하다. 열매는 이과(梨果)로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길이 10∼20cm, 지름 8∼15cm이며 목질이 발달해 있다. 9월에 황색으로 익으며 향기가 좋으나 신맛이 강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모과나무는 경남 의령 곽재우 장군을 기리는 충익사에 있으며 수령이 약 280년이 되었다.
(두산백과)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학명은 Chaenomeles sinensis KOEHNE. 이다.
높이 20m, 지름 1m까지 크는데 소지에는 가시가 없다. 어릴 때는 털이 있으며 2년지는 자갈색으로 윤채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상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잔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피며 연한 홍색이다. 열매는 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지름은 8∼15㎝로서 9월에 황색으로 익는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우리나라에는 중부 이남의 전국 인가지역에 흔히 심어지고 있다. 토심이 깊고 배수가 양호하며 비옥한 곳을 좋아한다. 지나친 햇볕을 받으면 줄기가 해를 입어 고사한다.
전에는 충청남도 공주에서 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였으나 지금은 경상북도지방에서 많이 심고 있다. 모과나무는 늙은 사람이 심어야지 젊은 사람이 심어서는 안 된다는 속신이 있다.
그 이유는 모과나무에서 열매가 맺게 되면 그것을 심은 사람은 죽게 된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다. 열매는 특이한 향기가 있는데 민간에서는 과실주를 담그거나 차 대용으로 이용한다. 또, 진해·이뇨 작용이 있다고 하여 약재로도 쓰인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높이 10m에 이르는 낙엽활엽수로 꽃과 열매를 즐기기 위해 흔히 뜰에 심어 가꾸고 있다.
나무껍질은 보랏빛을 띤 갈색으로 윤기가 나며 묵은 나무껍질은 봄마다 들떠 일어나 떨어지고 떨어진 자리는 푸른빛을 띤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고 있으며 타원 꼴에 가까운 계란 꼴 또는 길쭉한 타원 꼴의 모습으로 양끝이 무디며 가죽과 같이 빳빳하다. 잎 가장자리에는 아주 작은 톱니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5장의 둥그스름한 꽃잎을 가지고 있는 꽃은 5월이 되면 잔가지의 끝에 1송이씩 피어난다. 꽃의 빛깔은 연한 분홍빛이고 지름은 2.5cm 안팎이다. 열매는 타원 꼴로 매우 딱딱하며 지름은 8~15cm 정도이다. 가을에 노랗게 물들어 좋은 향기를 풍긴다. 그러나 맛은 시다.
중국이 원산지인 나무로 중부 이남의 지역에 널리 심어져 있다.
생약명 : 목과(木瓜). 목계, 명로라고도 한다.
열매를 약재로 쓴다.
열매가 익을 무렵에 채취하여 적당한 크기로 썰어 햇볕에 말리고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썬다.
다량의 타닌을 함유하고 있다.
진해, 거담, 지사, 진통 등의 효능이 있다. 적용질환으로는 백일해, 천식, 기관지염, 폐렴, 늑막염, 각기, 설사, 신경통, 근육통, 빈혈증 등 여러 가지이다.
말린 약재를 1회에 2~3g씩 200cc의 물로 뭉근하게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복용한다.
얇게 썰어 설탕에 조려 두었다가 뜨거운 물을 부어 모과차를 만들어 마신다. 또한 얇게 썬 모과 1kg을 200g의 설탕과 함께 2L의 소주에 담가서 모과주(木瓜酒)를 만든다. 모과주는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으며 식욕을 증진시키는 데도 좋다.
(몸에 좋은 산야초)
시큼하고 떨떠름한 맛에다가 그 생김새도 제 멋대로이니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때는 보잘것없는 과일로 여겨졌었다. 그러나 자연식품에 대한 관심이 많은 요즈음은 많이 달라졌다. 못생겼지만, 그 향기는 어느 과일에 비길 바 없이 향기로우며, 잘게 썰어서 말렸다가 차를 만들거나 모과주를 담가 먹게 되면 그 맛이 일품이어서 사람들이 좋아한다. 한방에서 모과가 기침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등 여러 종류의 한약 조제에 쓰여 가격도 어느 과일에 비해서도 싸지 않다.
모과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는 아마도 고려 시대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나 확실한 것은 알 수가 없고, 중부 이남 지방에서 비교적 물 빠짐이 좋은 굵은 자갈이 섞인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목재는 재질이 붉고 치밀하면서도 광택이 있고 아름다워 옛날부터 화류장을 만들 때 꼭 쓰였다. 또한 이조 민속 목기가 주로 모과나무로 만들어졌는데 이는 단단하면서도 공작이 쉽기 때문이다.
모과나무는 과실과 목재도 좋지만 꽃과 수피의 아름다움을 빼놓을 수가 없다. 가냘픈 연분홍색 꽃의 아름다움과 비늘모양으로 조각조각 떨어진 얼룩얼룩한 매끄러운 줄기에는 군데군데 혹같이 돌출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전국에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모과나무가 20주 있는데 그중에서 전남 담양에는 수고가 35m, 나무둘레가 4.5m나 되는 거대한 나무도 있다.
모과나무를 번식시키는 것은 비교적 쉽다. 가을에 익은 과일에서 새까만 씨앗을 채취하여 노천매장하였다가 봄에 파종하면 발아가 잘되고 5~6년이 지나야 모과가 달리기 시작한다. 넓은 공원이나 뜰 안에 모과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가을의 풍성함을 느끼게 한다.
(우리 생활 속의 나무)
모과구이
사람들은 모과를 두고 세 번 놀란다고 한다. 첫번째로 모과가 너무 못생긴 과일이어서 놀라고, 두 번째는 못생긴 과일의 향기가 너무 좋아서 놀라고, 세 번째는 그 향기 좋은 과일이 맛이 없음에 놀란다고 한다. 모과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열매인 모과는 가을에 완숙되어 황색을 띠며 향기가 있고 떫은맛을 지니고 있으므로 생식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모과는 한방에서 거풍습 서근활락약(祛風濕 舒筋活絡藥)으로 풍습비통(風濕痺痛)과 근맥구련(筋脈拘攣), 각기종통(脚氣腫痛)을 치료하는데 중요한 한약재다. 또한 토리과다(吐利過多)로 인해 다리가 저리고 땡기는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어서 전근(轉筋)을 치료하고, 옛날부터 민간에서는 진경(鎭痙) · 거담(去痰) · 감기 · 천식 등에 모과를 달여서 먹기도 하였다.
모과구이는 충청남북도 향토음식으로 모과에 흙을 두껍게 발라 불에 굽는 것이다. 모과는 날것으로 먹을 때는 별로 맛이 없지만 구이나 편을 하면 매우 독특한 맛과 향취가 있으며 감기에 효과가 있다. 진흙을 되직하게 개어서 모과 위에 두껍게 발라 옷을 입히고, 물에 젓은 한지로 여러 겹 싼 후 짚불을 때고 난 아궁이에 묻어서 군다. 다 익으면 종이와 읅을 벗기고 숟가락으로 파먹는다.
(두산백과)
모과차 [木瓜茶]
모과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발라내어 얇게 썬 다음 설탕이나 꿀에 재워서 모과청을 만든다. 말려서 보관하기도 하는데, 말린 모과와 대추를 넣고 푹 고아 국물만을 따라서 마신다. 국물에 꿀이나 설탕을 넣고 실백을 띄운다. 모과는 각기병에 효과가 있어 약재로 사용해 왔다. 또한 급체 ·기관지염 ·토사 ·폐결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백과)
모과차의 건강기능 효과
생리활성 성분
Organic acid : Succinic acid, tartaric acid, citric acid, vitamin C, 타닌(Tannin), 미네랄(mineral) : Ca, K, Fe.
이용법
과실의 성숙기인 9∼10월에 잘 익은 것을 따서 잘게 썰고 햇볕에 말린다. 과실이 잘 마르면 한지봉지 등에 넣어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 또는 삶아 말려 이용하기도 한다. 먼저 손쉽게 이용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말려서 보관하고 있는 재료를 곰팡이 유무를 잘 살펴보고 곱게 분말한다. 이 분말을 여름에는 냉수에 겨울에는 열탕에 타서 마시는데 차의 분량은 1잔에 분말 2∼3숟갈 정도를 넣는다. 다음은 약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익은 과실을 끓는 물에 5∼10분간 삶아서 햇볕에 말린다. 주름이 잡힐 정도로 말랐을 때 가로 세로로 적당히 잘라서 붉은 색이 돋을 때 까지 말린다. 이때 밤이슬이나 서리를 맞히면 색이 한층 더 선명 해 진다. 홍색이 자흑색으로 변할 때 까지 계속 건조시키면 약성이 높아지므로 건조시키는 기술이 필요하다.
생리활성 효능
① 기침치료 작용 : 모과가 탁월한 효과가 있다.
② 토사곽란 치료작용 : 모과나무의 가지와 잎을 달여 마시면 토사곽란을 멎게 하고 각기를 고치는 작용이 있다.
③ 근육경련 치료작용 : 다리에 쥐가 내리는 것을 고친다.
④ 숙취 해소작용 : 모과는 주독(酒毒)에 따르는 매스꺼움과 속쓰림 등에 좋아서 술을 많이 마실 수 있게 한다.
⑤ 방충작용 : 열매는 냄새가 향기로우면서도 매워서 옷장에 넣어두면 좀 벌레가 죽는다.
⑥ 소화 개선작용 : 모과의 신맛은 사과산을 비롯한 유기산인데 이들은 신진대사를 도와주며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⑦ 설사 뒤에 오는 갈증 해소작용이 있다.
독성과 부작용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치아와 뼈를 약해지는 작용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떫은맛은 탄인 성분인데 피부를 오므라들게 하는 작용이 있다.
고전문헌
① 모과 5∼9g을 달여 마시면 간을 편하게 하고 위를 부드럽게 하며 습을 제거하고 경련도 없애는 효과가 있다. 또 구토, 설사, 류머티스성 마비, 각기, 수종, 이질 등을 치료한다 『향약대사전』.
② 신경통과 각기병에 모과를 편으로 썰어 푹 달인다. 이 액을 약 3홉의 술에 복용하면 좋다. 또 여기에 우유를 조금 타서 마시면 젖을 많이 나게 한다. 그리고 담을 치료하고 비위를 이롭게 하며 간에 들어가면 근육과 혈맥을 보익한다. 또 모과는 역을 치료한다 『동의보감』.
③ 모과는 풍습을 없애고 위 기능을 회복하며 경련을 치료한다. 관절통, 각기, 곽란으로 복통이 있고 토하며 설사를 할 때 이용하면 효과가 있다 『동의약학』.
④ 곽란전근(癨亂轉根), 이뇨, 습비(濕痺), 강장(强壯), 각기(脚氣), 진해, 사지동통(四肢疼痛) 등에 효과가 있다 『한국약용식물도감』.
⑤ 습비(濕痺), 각기, 곽란으로 토하거나 설사를 하면서 쥐나는 것이 멎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 나뭇가지도 이용할 수 있다 『향약집성방』.
⑥ 비(脾)를 편안하게 하고 위를 다스리며 음식을 소화시키고 갈증을 멈추며 습열을 없애고 수창(水脹)을 없애며 이질 설사와 각기를 치료하고 허리와 다리가 무력한 것도 치료한다 『본초학』.
⑦ 다리가 붓는 습비증(濕痺症)과 곽란으로 근육이 뒤틀리는 증상, 무릎에 경련이 일어나는 증상 등을 치료한다 『방약합편』.
⑧ 모과는 진해 약으로서 성숙한 과실을 썰어서 말려 이것을 달여 하루에 여러 번 복용하면 폐렴, 기관지염, 연주창, 선병(腺病) 등에 좋다. 특히 폐결핵 2기는 물론 3기 중에도 반드시 완전한 치료를 나타낸다. 10일이나 20일 정도 되는 간 기간에 복용하더라도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반 년 이상 복용해야 한다 『약용식물사전』.
⑨ 모과는 폐를 수렴(收斂)하고 위를 화(和)하며 쇠를 꺼리므로 구리칼로 껍질을 벗기고 속을 버린 다음 엷게 썰어서 말린다 『본초강복』.
⑩ 모과는 곽란으로 토하고 사지가 뒤틀리는 것을 다스린다. 음식을 소화시키고 설사후의 갈증을 그치게 하며 각기, 수종, 소갈, 딸국질, 담(淡) 등을 다스린다. 또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다리의 무력함을 다스린다.
⑪ 고방과 민방에서는 모과차는 각기병에 특효가 있다고 하며 급체, 더위병, 토사, 폐렴, 기관지염, 연주창, 선병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폐결핵에 효과가 있으며 효과를 보려면 수개월 동안 장복해야 한다.
⑫ 식용, 공업용,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과실을 각기, 수종, 구토, 보혈, 폐결핵, 곽란 등에 약재로 쓴다.
민간요법
① 기침을 멎게 할 때 : 모과를 건조해서 5∼10g에 물 200mℓ에 넣어 양이 반으로 줄때까지 끓여 하루 3번 정도로 나눠서 마신다. 물론 모과를 끓여 잼과 같이 해서 먹어도 효과적이다.
② 치질에도 모과를 분말로 하여 드렁허리의 몸에 있는 진액에 개어 붙이면 효과가 있다. 또 한 가지, 잎, 껍질, 뿌리를 삶아서 그 즙을 마시면 토사곽란과 근육경련을 다스린다.
③ 모과를 썰어 약간 데쳐서 이것을 설탕으로 충분히 절여 오래 저장하였다가 달여 먹으면 기침, 감기, 천식 등에 신기하리 만큼 효과를 볼 수 있다.
(차생활문화대전)
목과 [木瓜]
장미과의 모과나무(Chaenomeles sinensis(Thouin) Koehne)의 익은 열매로 만든 약재(한국, 일본). 중국은 명자나무(Chaenomeles speciosa(Sweet) Nakai:첩경해당(貼梗海棠))를 사용한다.
목과란 나무의 열매가 작은 오이(瓜: 오이 과)처럼 생겼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또는 신 맛이 나무의 정기(正氣)를 품고 있다고 여겨 목과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이 약은 시큼한 냄새가 있으며 맛은 약간 시고 성질은 따듯하다.[酸溫]
목과는 풍습성 사지마비동통, 근육이 굴신이 되지 않을 때, 하체마비경련, 근육이 땅겨서 목이 돌아가지 않을 때, 각기병, 토사곽란, 소화불량 등에 사용한다,
약리작용으로 단백성관절염부종억제작용, 복수암억제작용, 추간판탈출증완화작용 등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긴 원반 모양 또는 난형반구형이며 바깥 면은 적자색으로 약간의 광택이 있고 안쪽은 홍갈색으로 평탄하거나 혹은 함몰되어 있고 씨는 거의가 탈락되어 있다. 씨는 삼각추형으로 홍갈색이며 그 안에는 백색의 종인이 1개 들어 있다.
다른 이름으로 목과실(木瓜實), 철각리(鐵脚梨), 무(楙)가 있다.
(두산백과)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