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선집 194권 4편
제30회 자녀의 날 말씀
1989.10.30 (월), 한국 본부교회
사랑하는 아버님, 지나가는 모든 날들 가운데 당신이 기뻐할 수 있는 날들과 당신이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기념할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되옵니까?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축하하는 생일, 혹은 결혼 축하일, 무슨 무슨 축하일, 이 모든 것들은 당신의 마음속과 당신의 머리 속에 기억할 수 없는 날들인 것을 알았습니다. 비로소 이 땅 위에 참부모의 인연을 따라 가지고 남기신 부모의 날과 하나님의 날과 자녀의 날과 만물의 날, 그리고 건국의 날을 가질 수 있는 은사를 허락하신 그 외에는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이날들을 무엇보다도 존귀하고 무엇보다도 가치 있게 보관하고 치리하면서 지킬 수 있는 아들딸이 되고, 이들을 통한 모든 후대의 후손과 조상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들을 이 시간 같이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통일교회를 믿다가 영계에 간 모든 영인들을 중심삼고 예수와 흥진군을 중심삼은 천상세계와 지상세계의 도리를 묶는 이 모든 120개 국가의 왕권을 회복하기 위한 전진적인 투쟁의 역사가 영계로부터 이루어지고 있사오니, 지상의 모든 후계의 왕손들을 통하여 통일적 세계로 몰아넣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남북이 분열된 이 원한의 근본은 우리의 마음과 몸이 갈라질 때부터 역사가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마음 몸을 통일하지 못한 사람들이 오늘날 남북을 통일할 수 없고 동서의 분립된 이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배경을 통일화시킬 수 없다는 걸 알았사오니,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생명의 기원, 사랑의 기원, 핏줄의 기원이 완전히 통일적인 사랑을 중심삼은 절대적 기반을 통하여서 그 가운데서 모든 것이 형통하는 것을 알았사오니, 그런 내연적 사실들을 쌓고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 자랑스러운 하늘의 권속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남북이 분립된 사실, 동서의 문화적 격리, 그다음엔 남북의 빈부의 격차, 이 모든 것이 사탄세계와 하늘세계가 투쟁하는 과정에 이런 것이 있었기 때문에 벌어졌사오니, 사랑을 중심삼은 통일의 시대가 올 때에…. 자기 스스로가 어려움에 처하면서도 형제들을 기쁘게 해주는 행복한 인생의 가치의 길을 앎으로 말미암아 이 지상세계에 천국이 나날이 목전에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기쁨과 환희와 자랑의 모습을 가지고 이 지구성 대지를 활보하고, 자랑스럽게 살아나가는 통일의 역군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각별히 한국을 지키시옵소서. 남북의 결렬상…. 지금 이 부모님을 중심삼고 이루어지는 일을 맞고 이것을 펴 나가는 모든 것이 일취월장하여 소원하시는 뜻대로 형통하게 허락하여 주옵길 재삼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