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10년쯤 살다보면 기름때가 조금씩 쌓여서 흔히 막힌답니다.
제가 저희집 아파트 씽크대 해결한방법 참고하시어 해결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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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파이프 입구가 씽크대 판자에 막혀서 보이지도 않네요.
씽크대를 다 들어낼려면 노가다가 더 많아질듯....

결국 해당부위를 수술하기로 했습니다.
홀커터로 두군데 구멍을 낸후....맥가이버칼에 있는 톱으로 잘라냄.
이때 아래에 신문지를 깔면 톱밥 청소에 편합니다.

음 이제 보이네요.

파이프 내부가 구리스를 발라놓은듯 기름이 부착되어 동맥경화가 왔네요.
이건 스프링청소기로 뚫어봤자 금방 또 막힐듯....
보통 완전히 꽉 막히는것이 아니고 구멍이 좁아져서 물이 역류됩니다.

뜨건물은 계속 부었어요, 녹아서 지방이 기름이 되면 흘러가니까요.
욕실 샤워기 주름관을 빼다가 온수벨브에 연결한후 뜨건물을 하수관에 부었습니다.
기름은 뜨거운물에 잘 녹지요. 처음에는 물을 조금넣으면 넘칠려고 하면 잠갔다가
수위가 내려가면 또 뜨거운물 틀고 이러기를 열댓번...
이제 수위가 안올라오고 잘 빠지네요.

뜨거운물을 한참이나 쎄게 틀어서 씻어내었습니다.
이제 파이프안에 기름으로 인한 동맥경화가 말끔히 해소된듯 합니다.
사진에 호스는 샤워기호스인데 샤워꼭지만 빼내고 사용하면 됩니다.
다 쓰시고는 원상복구 해야죠^^
요렇게 뜨건물로 씻어내린후 앞으로 한 10년정도는 안막히겠죠^^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뜨거운물) 3-D 업종에서 일하고 나서는
시원한거 먹으면서 휴식은 필수 입니다.
(지금은 겨울철이라서 춥지만 제가 이 작업할때는 더운 여름이었어요^^)
와이프 에게 수리비 30만원 청구했는데 하드몇개로 때우네요~~헐~^^

첫댓글 사람도 신경전류가 약해지고.. 장기의 체온이 낮아지면 평소 혈관 속에서 녹아 있던.. 지방들이 저온에 의해 응결되어..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지요.
맞는말씀 입니다. 체온을 지키지못하면 기를 잃고 병을 얻게되지요.
또한 기름(유지)도 각자 녹는점이 다르므로 가급적 상온에서 잘 굳지않는 기름을 섭취하는것이 좋겠지요^^
저희도씽크대드러내지않고 잘라내서 할수도 있지않을까.,.합니다만..업자가 드러내자하니..주인도 어쩔수없이 따르네요.새 씽크라 잘라내기는 아깝습니다만요.그리고파도님 준비성도 좋으십니다.밖엔첫눈이 폴폴~~내리는데..여름사진보니 진기합니다^^
직접 하실요량 아니시면 업자분 말씀대로 하시는것이 맞습니다. 사람마다 자신의 방법이 있을테니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씽크대에 뜨건물을 부으면 호스통과 하면서 일부 식으니 온수호스 연결해서 아래 배수구에 붓는것이 편하더군요.
저도 기름쓴 날은 설거지를 뜨거운 물에 해요. 그럼 그릇은 깨끗, 씽크대 구멍도 깔끔^^
그래도 기름은 가급적 싱크대에 버리지 마세요. 어디서 막혀도 막힙니다.
어떤일이든 작업하면서 사진찍는게 정말 귀찮고 힘든일인데 카페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거 보면 제가 뭐하나라도 드리고 싶어요
하드..드렸습니다.. ㅋ
등업시켜 주세요^^ ㅎ~ 부끄부끄~~
약품보다 뜨거운물~
좋은 방법이네요.
환경오염도 안생기고 깨끗하게 뚫렸네요. ^^
네 뜨거운물에 녹은기름은 지하오수정화조에 유입되어 미생물처리로 깨끗해 진답니다.
뭐 만질줄 모르는 아줌마라 맥가이버 같은 분을 뵈면 존경스러워. 글 업어갔습니다. ^^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
네~ 유용하게 사용하세요^^
네. 주로 청관제를 사용하죠.. 그리고 안전을 위해서
물의 성질을 바꾼다고 자화수기(자석)를 수도계량기에 다는 분도 많이 계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