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씩 재난이 닥쳤을때 어떤 상황에 마주할까? 하는 걱정과 상상을 해봅니다.
수해나 지진 또는 전쟁징후시 마땅히 피할곳이 없는 사람들은 정부에서 만든 대피소란 곳을 찾게 될것입니다.
대피소란곳이 규모가 큰경우는 체육관이나 학교 또는 관공서에 위치한 지하시설 등일텐데
실제 그곳에서 생활은 어떤지 어떤 어려움이 있고 무엇(H/W 와 S/W)을 준비해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초등 1학년때 수해를 겪어 인근의 학교 교실에서 생활한적이 있는데 너무 오래전일이고 철이 없어서 기억이 없네요
아마 부모님들이 다 알아서 챙겨주셔서 어려움을 몰랐겠죠.
"대피소생활"을 검색해보니
대피소에서 깨진 집에서 ... 생활의 궁리는? 만지지 않고 "공중 요리"골판지 침대도
http://rentalshop.tistory.com/8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대피소 생활 순환기 질환
http://anyworldtaku.tistory.com/8
일본 원전사고 후 대피소 생활 ‘피로’로 638명 사망
http://cafe.daum.net/nnyd/OTZO/71?q=%B4%EB%C7%C7%BC%D2%BB%FD%C8%B0
'가족 8명이 죽 두그릇'… 일본 지진대피소 더 달라는 사람 없었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4047289&memberNo=29949587
日 원전사고 5년, 아직도 10만 명 대피소 생활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25&yy=2016
쓰나미 이재민 대피소 생활
http://cafe.daum.net/rhlfhdns/D1Sd/372?q=%B4%EB%C7%C7%BC%D2%BB%FD%C8%B0
대피소 생활 닷새째…참다못해 돌아가는 주민들
http://m.yna.co.kr/kr/contents/?cid=MYH20150824008100038
日 구마모토 강진 한달…아직도 1만700여명 대피소 생활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60513010003890
대피소 생활 닷새째…지쳐가는 접경 연천지역 주민들
12만 주민 대피소 생활에…빈집털이 범죄 기승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20260&yy=2016
"연평도 주민 도운 찜질방 경영난"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56316.html
등등의 기사를 보고 충격받았습니다. 기사들을 대충 읽어보니 예상밖의 어려움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회원님들중 대피소 생활을 해보신분들이 계시면 현실적으로 겪는 어려움에 대비할 준비물이나 지식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회원님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첫댓글 내륙 이라면 비상 벙커들(상가나 지하철)은 꽉차다 못해 벙커 밖으로 텐트치고 기다리는 사람도 생길겁니다.... 그러다 위험해지면 박에서는 열어달라고 아우성치고 들어가자고 선동하여 용접기 가지고 오고...식품강탈할려고 하고.... 한도인원을 초과한 벙커 내부에서는 위생상태는 숨을 못쉴정도로 열악해지고 음식은 바닥나고....오염된 음식물을 먹어 이질이나 식중독이 생길수도 있죠....아니면 힘있는 세력이 통제하다 분수를넘어 살육을 할수도 있지요.....
ㄷㄷㄷ
상상만해도 숨이 막혀요 아아악 ~~
@마린 (충북) 수정했어요... 제가 읽어 봐도 어순이;;;;(요즘 이상하게 머리가 굳어가는 느낌입니다;;;)
@건강하자임사장(경기) 아뇨~ 괜찮았는데요 내용요
다 이해해서 숨이 막혔던건데요~^^
다른 사람들 방구냄새 맡기싫어 백화점도 안가는데 대피소는 정말 가기싫군요 배급이랑 사람들 관리에 필요하다며 몸에 칩을 심으라하면서 가축취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헐 ...
그럴수도 있겠어요
저는 백화점은 가는데 클라우트로포비아 에요
좁은곳은 못있어요
꽉 끼는 옷도 못참는데 큰일이에요
선견지명에 놀라울 따름 입니다..정말 예리하시네요...
대피소가 재대로 관리될턱이 있나요 잠시피해는 있어도 오래 기거할생각은 안하는게 나을듯합니다
대피소라면 아마 지하철에 방독면 몇개 라이트 몇개 있던데 그 수준이겠죠
사람 몇천명에 서너개 있던 비상용품
처음보는 사람들 끼리 온갖 짐을 다 가지고 모텔방에서 같이 자고 따로 먹으면서 사는 것과 같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충북이면요 ??
저도 충북 제천인데 저희도 그럴까요???
ㄷㄷㄷ
우리나라 대피소 기대안하고 있습니다
준비잘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대피소라던가 재난시 밥은 안굶기위해 벌크통 20개 사놓고 미루다가.. 뒷산에 .. 20L벌크통 4개에 쌀. 통조림. 생수.
커피. 쵸코릿 .. 5일전에 파묻고 왔읍니다
습기나 동파 등을 생각하면 더 확실한조치를 해야하나 .. 내용물에 비닐만두르고 파묻어 버렸읍니다 .. 올해를 넘겨쓸일이 있다면 점차
보강해서 더 묻을것이고 겨울이 오기전이라면 먹을만할것이다라고 생각한거죠..
허접한 땅파기였지만 ..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른 경험이었읍니다..
일딴 야삽으로 땅판다는게 .. 황토가 아니면
땀이 비오듯 합니당 ㅎ;;;
너무 리얼해서 ㅠㅠ 그래도 심리적 안정감 갑 이지예 ?? 전략비축물품 짱 박아 두면 완전 편합니다. ㅎㅎ
저도 미제 전투식량 1박스 + 몇개 더. ㅋㅋ 완전 구석에 던져 둠, 대 도시라. 땅 파고 묻어 둘 곳도 없다는. ㅠㅠ
공구리 + 아스콘 파다가 잡혀가예 ?? 그래서 내땅 아님, 야산에 묻어야...
@가야국 배가 고파보니 그게 어떤고통인지
다 알겁니다.. 재난이라함은 대부분 식량과 직결되는게 정석이라..
배고픔만큼은 겪고싶지 않고 영화를 많이봐선지 저는 단체 대피소가 그대로 견디기 힝든 수용소나 재앙소가될가능성을 높게 보아서요..
지리산이라던가 그 자락쪽에 빠른시간안에 컨테이너라도 하나 투하해놓고 싶은 심정이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