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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六驥不致(육기불치)
六;여섯 육, 驥:천리마 기, 不;아닐 불, 致:이를 치.
진퇴를 결정하지 않으면 준마 여섯필이 끄는 수레라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뜻.
-순자-
◎ 肉袒負荊(육단부형)
肉:고기 육, 袒:웃통 벗을 단, 負:짐질 부, 荊:광대싸리 형.
사죄하는 것, 복종, 항복하는 것, 육단은 웃통을 벗는 것, 형은 가시나무 채찍,
웃통을 벗고 가시나무 채찍을 메고 한껒 매를 쳐서 벌해 주십사 하고 사죄의 뜻을
표하는 예법, 태도를 말한다. -사기-
◎ 肉談(육담)
肉:고기 육, 談:말씀 담.
음담(淫談) 등과 같은 야비하고 품격이 낮은 말이나 이야기.
◎ 肉帒飯囊(육대반낭)
살 주머니와 밥통이라는 뜻으로,
아무 재주도 없이 먹기만 잘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 六韜三略(육도삼략)
韜:감출 도, 略:대략 략.
태공망(太公望0의 찬(撰)이라 하는 육도와 황석공(黃石公)의 찬이라 하는 삼략,
중국 병법(兵法)의 고전(古典).
◎ 肉跳風月(육도풍월)
肉:고기 육, 跳:뛸 도, 風:바람 풍, 月:달 월.
글자를 잘못 써서 알아보기 어렵고 가치가 없는 한시(漢詩).
◎ 肉頭文字(육두문자)
肉;고기 육, 頭:머리 두, 文:글월 문, 字:글자 자.
육담(肉談)으로 된 말.
◎ 六馬不和造父不能以致遠(육마불화조부불능이치원)
六:여섯 육, 馬:말 마, 不:아닐 불, 和:화할 화, 造:지을 조, 父:아비 부, 能:능할 능, 以:써 이,
致:이를 치, 遠:멀 원.
일치(一致)되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다는 뜻. -한시와전-
◎ 肉腐出蟲(육부출충)
살이 썩어 벌레가 꾄다는 뜻으로, 모든 일은 근본(根本)이 잘못되면 그 폐해(弊害)가 계속(繼續)하여 발생(發生)함을 이르는 말. -순자-
◎ 六事自責(육사자책)
責:꾸짖을 책.
여섯 가지로 자책하다.
탕임금이 하늘에 여섯 가지 잘못이 있으면 용서해 달라고 비는 것. -사략 권1-
◎ 肉山脯林(육산포림)
肉:고기 육, 山:뫼 산, 脯:포 포, 林;수풀 림.
회(膾)가 산처럼 많고 건포(乾脯)가 숲처럼 많음, 곧 호사를 극한 연회를 비유한 말.
◎ 六言六蔽(육언육폐)
사람에게는 여섯 가지 덕이 있으며 학문을 좋아하지 않으면 여섯 가지 폐가 있다는 것.
폐는 물욕에 가려서 미덕을 발휘하지 못함을 이름. -논어-
◎ 陸績懷橘(육적회귤)
陸:뭍 육, 績:길쌈할 적, 懷:품을 회, 橘:귤나무 귤.
육적이 글을 품에 넣다. 효자의 아름다운 행실을 비유하는 말. -삼국지 오지육적 전-
◎ 陸地行船(육지행선)
뭍으로 배를 저으려 한다는 뜻으로,
되지도 않을 일을 억지로 고집을 부려 하고자 한다는 말.
◎ 六尺之孤(육척지고)
尺:자 척, 孤:외로울 고.
어려서 부모를 여윈 고아, 척은 두 살 반, 즉 6척은 15살 이하의 어린아이 -논어-
◎ 六親(육친)
부모, 형제, 처자. -명심보감,중보편-
◎ 六親不和有孝慈(육친불화유효자)
六:여섯 육, 親:친할 친, 不:아닐 불, 和:화할 화, 有:있을 유, 孝;효도 효, 慈:사랑 자.
한 가족 육친이 모두 불화하여 정답지 않을 때에는 효자가 생기게 된다는 말.
육친은 부자, 형제, 부부를 말함. -노자-
◎ 肉脫骨立(육탈골립)
肉:고기 육, 脫:벗을 탈, 骨:뼈 골, 立:설사 립.
몸에 살이 빠져 뼈만 남도록 마름.
肉虛飢(육허기)
육욕(肉慾)에 걸신이 들렸다는 뜻으로, 지나치게 남녀(男女) 간(間)에 사랑함을 이름.
◎ 允文允武(윤문윤무)
允진실로 윤, 文:글월 문, 武:굳셀 무.
문무(文武)가 함께 매우 뛰어나다. 천자가 문무의 덕을 갖추고 있음을 칭송하는 말.
윤(允)은 참으로의 뜻. -시경-
◎ 潤色(윤색)
潤:윤택할 윤, 色:빛 색.
아름답게 꾸밈, 색을 칠하고 윤이 나게 함. 수식(修飾).
◎ 綸言(윤언)
綸;벼리 윤, 言;말씀 언.
군주(君主)가 아랫사람에게 내리는 말, 군주의 말은 그 본래는 실과 같이 가늘지만, 이것을 하달(下達)할 때는 벼리처럼 굵어진다는 뜻.
◎ 綸言如汗(윤언여한)
군주의 말이 한 번 떨어지면 취소하기 어려움이
마치 땀이 다시 몸 속으로 들어갈 수 없음과 같다는 뜻.
◎ 輪外無轍(윤외무철)
길 이외에는 길이 없다는 말. -열자-
◎ 尹邢避面(윤형피면)
尹:다스릴 윤, 邢:나라이름 형. 避:피할 피, 面:낯 면.
윤씨와 형씨가 얼굴을 피하다, 서로 질투하여 만나지 않다. 사이가 벌어진 후 만나지
않다. -사기 외척세가-
◎ 輪廻(윤회)
輪:바퀴 윤, 廻:돌 회.
[불교] 중생(衆生)이 성도수업(聖道修業)의 결과 해탈(解脫)을 얻을 때가지 그의 영혼이 육체와 함께 업(業)에 의하여 다른 생을 받아 무시무종(無始無終)으로 생사를 반복함.
◎ 律己制行(율기제행)
자기의 마음을 단속하고 행동을 삼감.
律呂調陽(율여조양)
천지간(天地間)의 양기(陽氣)를 고르게 하니, 즉 율(律)은 양(陽)이요, 여(呂)는 음(陰)임.
◎ 隆冬雪寒(융동설한)
隆;높을 융, 冬;겨울 동, 雪:눈 설, 寒:찰 한.
눈이 오는 추운 겨울.
◎ 戎馬關山北(융마관산북)
戎:되 융, 馬:말 마, 關:빗장 관, 山:뫼 산, 北:북녘 북.
당(唐)나라의 두보(杜甫)의 시(詩)에 나오는 구(句)로서, 토번(吐蕃)이 관중(關中)땅을 끊임없이 침범하여 관산(關山)의 북쪽에서는 전쟁이 멎을 때가 없음을 이르는 말.
◎ 戎馬生郊(융마생교)
군마(軍馬)가 국경에서 태어난다는 뜻으로,
이웃나라와의 사이에 전쟁이 끊이지 않음을 이르는 말. -노자-
◎ 融融泄泄(융융설설)
融:화할 융, 泄:셀 설.
여러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로,
모자지정에 얽힌 고사에서 유래한 성어다. -좌전 은공원년 조-
◎ 隆準龍顔(융준용안)
隆:높을 융, 準:평준할 준, 龍:용 용, 顔:얼굴 안.
콧마루가 우뚝 솟고 얼굴의 생김새가 용과 같다는 뜻으로,
임금이나 임금이 될 사람의 상(相)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말은 원래 한 고조 유방의 얼굴상을 표현한 데에서 나왔다. -사기 고조본기-
◎ 融通無碍(융통무애)
融:화할 융, 通:통할 통, 無:없을 무, 碍:거리낄 애.
융통은 막힘없이 통용하다, 변통하다, 임기웅변으로 처리하는 것, 무애는 장애가 없고 방해가 없는 것, 변통이 자유자재로 어떤 방해도 없이 매끄럽게 일이 진행됨의 비유,
◎ 殷鑑不遠(은감불원)
은(殷)나라 왕이 거울삼을 만한 것은 먼 데 있지 않다는 뜻으로, 본받을 만한 좋은 전례(前例)는 가까운 곳에 있다는 말. -시경,대아탕편-
◎ 隱居放言(은거방언)
隱:숨을 은, 居:살 거, 放:놓을 방, 言:말씀 언,
세상을 피해 숨어 살면서 자신의 몸을 깨끗이하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담아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논어 미자편-
◎ 隱公左傳(은공좌전)
좌전을 읽을 결심(決心)을 하고서, 처음의 은공의 조목에서 싫증이 남.
◎ 慇懃無禮(은근무례)
慇:괴로워할 은, 懃:우수할 근, 無:없을 무, 禮;예절 례.
지나치게 은근하게 대접하여 오히려 무례함, 표면은 지극히 친절하지만 실은 대단히 교만하고 잘난 체함의 비유,
◎ 銀鱗玉尺(은린옥척)
銀:은 은, 鱗:비늘 린, 玉:구슬 옥, 尺:자 척.
모양이 좋은 큰 물고기, 물고기의 미칭(美稱).
◎ 恩反爲仇(은반위구) = 은반위수
恩:은혜 은, 反:되돌릴 반, 爲:할 위, 仇:원수 구.
은혜가 도리어 원수가 됨.
◎ 隱不違親貞不絶俗(은불위친정부절속)
隱:숨을 은, 不:아닐 불, 違:어길 위, 親:친할 친, 貞:곧을 정, 不:아닐 부, 絶:끊을 절, 俗:풍속 속.
속세를 떠나 깊은 산중에서 살 망정 부모의 듯을 어기지 아니함이 진(晉)나라 개자추(介子推)와 같고, 바른 덕을 지키지만 세속의 눈에 거슬리는 언행을 하지 아니함이 노(魯)나라 柳下惠(유하혜)와 같음, 세상을 떠나 살지만 인격이 원만함을 이르는 말. -후한서-
◎ 恩山德海(은산덕해)
恩:은혜 은, 山:뫼 산, 德:큰 덕, 海:바다 해.
산처럼 높고 바다와 같이 크고 넓은 은혜.
◎ 恩讎分明(은수분명)
讎:원수 수,
은혜를 받은 자에게는 반드시 받은 만큼의 은혜를 갚으며,
원한이 있는 자에게는 원한을 당한 만큼 갚는다는 뜻으로,
범수(范睢)가 한 끼 밥을 신세 진 정도의 작은 은혜도 반드시 갚고
눈을 흘긴 정도의 사소한 원한도 반드시 보복하였다는 데서 소인의 태도를 이름. -사기-
◎ 恩甚怨生(은심원생)
恩:은혜 은. 甚:심할 심, 怨;원망할 원, 生;날 생.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이 도를 넘치면 오히려 원망을 받는다는 뜻.
◎ 隱若一敵國(은약일적국)
隱:숨을 은, 若:같을 약, 一:한 일, 敵:원수 적, 國:나라 국.
사람의 위엄(威嚴)의 대단함이 한 적국을 함부로 움직일 수 없음과 같다는 뜻. -후한서-
◎ 恩威竝行(은위병행)
恩;은혜 은, 威:위엄 위, 竝:아우를 병, 行:다닐 행.
은혜와 위엄을 아울러 베풂. -용재속필-
◎ 隱忍自重(은인자중)
隱:숨을 은, 忍:참을 인, 自:스스로 자, 重:무거울 중.
마음 속으로 참으며 몸가짐을 자중하는 것. 좋게 말하면 신중, 나쁘게 말하면 소극적임.
◎ 乙覽(을람) = 을야람
乙:새 을, 覽:볼 람.
임금이 글을 봄.
◎ 乙夜之覽(을야지람)
천자(天子)의 독서(讀書). 천자(天子)가 정무(政務)를 끝내고 취침하기 전 열 시경에 독서(讀書)를 하므로 이르는 말임.
◎ 陰德陽報(음덕양보)
남몰래 덕을 닦은 사람은 비록 사람들이 몰라준다 하더라도 하늘이 알아주어
겉으로 나타날 만한 복을 받는다는 것. -준남자-
◎ 陰德猶耳鳴(음덕유이명) = 음덕양보
陰:그늘 음, 德:큰 덕, 猶:오히려 유, 耳:귀 이, 鳴:울 명.
음덕은 귀에 울리는 소리 같아서 자기만이 알고 남은 모른다는 뜻.
◎ 飮馬投錢(음마투전)
말에게 물을 마시게 할 때 먼저 돈을 물 속에 던져서 물값을 갚는다는 뜻으로,
결백한 행실을 이름. -삼보결록-
◎ 吟味到達(음미도달)
吟:읊을 음, 味:맛 미, 到:이를 도, 達:통할 달.
빈틈없이 사고하면서 목적하는 바에 따라 이름.
◎ 飮水思源(음수사원)
물을 마실 때 수원(水源)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근본을 잊지 않음을 일컫는 말.
◎ 飮食男女人之大慾存焉(음식남여인지대욕존언)
음식과 남여의 정은 인간의 가장 큰 욕정인만큼 삼가야 함을 이름. -예기-
◎ 飮食之人(음식지인)
飮:마실 음, 食:밥 식, 之:갈 지, 人:사람 인.
먹고 마시고 할 뿐인 사람, 음식만을 즐기는 사람. 본능에 따라서만 생활하는 사람.
◎ 喑啞叱咤(음아질타)
喑:벙어리 음, 啞:벙어리 아, 叱;꾸짖을 질, 咤:꾸짖을 타.
분기가 한꺼번에 터져나와서 큰 소리로 꾸짖음.
◎ 陰陽不調(음양부조)
음양이 서로 조화되지 아니함. -한서-
◎ 陰陽和而後雨澤降(음양화이후우택강)
陰:그늘 음, 陽:볕 양, 和:화할 화, 而;말이을 이, 後:뒤 후, 雨:비 우, 澤:가릴 택, 降:내릴 강.
하늘과 땅 사이에는 음양(陰陽)의 두 기(氣)가 조화하여 비를 내린다는 뜻으로 부부가 화합하여 비로소 집안이 번영함을 비유한 말. -대대예천원편(大戴禮天員篇)-
◎ 陰雨之備(음우지비)
장맛비를 대비한다는 뜻으로, 위험한 일이나 곤란한 일이 생기기 전에 미리 대비함을 이름.
◎ 陰雨晦冥(음우회명)
陰:그늘 음, 雨:비 우, 晦:그믐 해, 冥:어두울 명.
비가 몹시 내려 캄캄함, 곧 난세(亂世)의 비유.
◎ 陰柔害物(음유해물)
겉으로는 유순(柔順)하나 속은 검어서 남을 해(害)치려는 간사(奸邪)한 사람.
◎ 飮人狂藥責人正禮(음인광약책인정례)
飮:마실 음, 人:사람 인, 狂:미칠 광, 藥:약 약, 責:꾸짖을 책, 人:사람 인, 正:바를 정, 禮:예절 례.
남에게 술을 강권(强勸)하고 그 취함을 책망한다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것.
◎ 陰地轉陽地變(음지전양지변)
陰;그늘 음, 地:땅 지, 轉:구를 전, 陽;볕 양, 變:변할 변.
음지가 양지 된다는 듯으로, 세상 일이란 돌고 돌아 불운과 행운이 뒤바귐을 이름.
◎ 淫者好酸(음자호산)
淫:음란할 음, 者:사람 자, 好:좋을 호, 酸:실 산.
색(色)을 좋아하는 사람은 신것을 좋아함.
◎ 陰柔害物(음유해물)
겉으로는 유순하나 속은 검어서 남을 해치려는 간사한 사람. -당서-
◎ 陰賊(음적)
마음속에 은근히 남을 해치려고 하는 생각을 품고 있는 것. -사기-
◎ 吟風弄月(음풍농월)
吟;읊을 음, 風;바람 풍, 弄:희롱할 농, 月:달 월.
바람을 쏘이면서 시가(詩歌)를 읊으며 달을 감상한다든지 한다는 데서, 풍아스러운 시를 짓는 것, 또 즐겨 시가를 흥얼대는 것을 말한다. -송사-
◎ 吟風咏月(음풍영월)
시를 짓고 흥취를 자아내는 놀음.
◎ 飮河滿腹(음하만복)
많은 물이 있어도 마시는 분량은 배를 채울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으로,
자기 분수를 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함의 비유. -장자-
◎ 飮河之願(음화지원) = 언서음화
飮:마실 음, 河:물 하, 之:갈 지, 願:원할 원,
원망(願望)하는 것이 사소(些少)한 것을 이름.
◎ 飮灰洗胃(음회세위)
재를 마시고 창자 속의 오탁물(汚濁物)을 씻어버린다는 뜻으로,
악한 마음을 고쳐 선(善)으로 돌아온다는 말. -남사-
◎ 邑各不同(읍각부동)
邑;고을 읍, 各:각각 각, 不:아닐 부, 同:한가지 동.
규칙이나 풍속이 각 고을마다 같지 않다는 뜻으로,
사람마다 의견이 서로 다름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邑犬群吠(읍견군폐)
고을 개가 많이 모여 짖는다는 뜻으로, 많은 소인(小人)이 남을 비방함을 이름.
-종원의 시-
◎ 泣兒授乳(읍아수유)
우는 아이에게 젖을 준다는 뜻으로, 무엇이든 자지가 요구해야 얻을 수 있음.
◎ 悒悒不樂(읍읍불락)
悒:근심할 읍, 不:아닐 불, 樂:풍류 락.
마음이 몹시 불쾌하고 답답하여 즐겁지 않음.
◎ 泣斬馬謖(읍참마속)
눈물을 머금고 마속의 목을 벤다는 뜻으로, 사랑하는 신하(臣下)를 법(法)대로 처단(處斷)하여 질서(秩序)를 바로잡음을 이르는 말. -삼국지,촉지-
◎ 挹彼注玆(읍피주자)
挹: 뜰 읍.
멀리서 물을 길어다 필요한 곳에 부어준다는 데서 부족한 점을 메워주다,
배려가 깊음을 이르는 말. -시경-
◎ 泣血(읍혈)
泣:소리없이 울 읍, 血:피 혈.
소리를 내지 않고 욺, 눈물이 나오는 것이 피가 나오는 것과 같음을 이름. -예기-
◎ 應口輒對(응구첩대)
묻는 대로 거침없이 곧 대답함.
◎ 應機立斷(응기입단)
일을 경우(境遇)에 따라 임기응변(任期應變)으로 신속(迅速)히 처리(處理)함.
◎ 應對如流(응대여류)
應:응할 응, 對:대답할 대, 如;같을 여, 流:흐를 류.
남의 질문에 물 흐르듯이 대답하다. -남사 서면전-
◎ 應聲蟲(응성충)
應:응할 응, 聲:소리 성, 蟲:벌레 충.
아무런 소견도 없이 남의 말에 맞장구만 치는 추종자나 줏대없는 사람을 말한다.
-범정민의 둔재한람, 방원영의 문창잡록-
◎ 凝粧盛飾(응장성식)
凝:엉길 응, 粧:단장할 장, 盛:성할 성, 飾:꾸밀 식.
얼굴과 옷을 아름답게 단장하고 치장(治粧)함.
◎ 應接不暇(응접불가)
應:응할 응, 接:이을 접, 不:아닐 불, 暇:겨를 가.
일일이 응대하고 맞이할 겨를이 없다. 원래는 아름다운 경치가 연이어 나타나서
찬찬히 감상할 시간이 없는 것을 뜻했지만 오늘날에는 사건이 연이어 터져 깊이
생각하고 정리할 시간이 없는 것을 일컫게 되었다. -세설신어 언어편-
◎ 應天順人(응천순인)
천명(天命)에 응하고 민의를 순응해서 일하는 것. -역경-
◎ 應化爲鳩(응화위구)
應:응할 응, 化:될 화, 爲:할 위, 鳩:비둘기 구.
중춘(仲春)의 계절(季節)을 이름. -예기-
◎ 衣架飯囊(의가반낭) = 주대반낭
衣:옷 의, 架:시렁 가. 飯:밥 반, 囊:주머니 낭.
옷걸이와 밥주머니란 뜻으로, 아무 쓸모없는 사람의 비유.
◎ 의角之勢(의각지세) = 기각지세(기각지세)
角:뿔 각, 之:갈 지, 勢:권세 세.
양쪽에서 잡아 당겨 찢으려는 양면 작전의 태세.
◎ 懿公喜鶴(의공희학)
懿:아름다울 의, 公:공평할 공, 喜:기쁠 희, 鶴:학 학.
의공이 학을 좋아한다는 뜻으로,
지나치게 물건을 사랑하는 것은 재앙의 근원임을 비유하는 말이다. -가의 신서춘추편-
◎ 衣冠裂破(의관열파)
옷을 찢거나 갓을 부수는 일. 또는, 점잖음을 버리고 서로 다투는 일.
◎ 倚官仗勢(의관장세)
관리(官吏)가 직권을 남용(濫用)하여 민폐(民弊)를 끼침. 세도(勢道)를 부림.
◎ 衣冠之人(의관지인)
의관(衣冠)을 단정(端正)히 차린 사람. 곧 중류(中流) 이상(以上)의 사람.
◎ 衣冠之會(의관지회)
①의관(衣冠)과 위의(威儀)가 바른 사람의 모임 ②평화적(平和的)인 회합(會合).
◎ 衣錦褧衣(의금경의)
비단옷을 입고 그 위에 또 홑옷을 입는다는 뜻으로, 군자가 미덕이 있으나
이를 자랑하지 않음을 비유한 말. 경은 경(絅)으로도 씀. -시경-
◎ 衣錦夜行(의금야행) = 금의야행, 야행피수.
衣:옷 의, 錦:비단 금, 夜:밤 야, 行:다닐 행.
비단옷 입고 밤길을 간다는 뜻으로 아무런 만남이 없는 행동을 이르는 말.
◎ 疑今者察之古(의금자찰지고)
疑:의심 의, 今:이제 금, 者:사람 자. 察:살필 찰, 之:갈 지, 古:옛 고.
현세에 관하여 의문되는 일은 옛것을 살펴서 깨달으라는 뜻.
◎ 衣錦晝遊(의금주유)
衣:옷 의, 錦:비단 금, 晝:낮 주, 遊:놀 유.
자기의 영광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 -당서-
◎ 衣錦晝行(의금주행)
衣:옷 의, 錦:비단 금, 晝:낮 주, 行:다닐 행.
의금야행과 반대되는 말로서, 입신출세(立身出世)하여 고향에 돌아감을 이름.
-삼국위지-
◎ 衣錦之榮(의금지영)
비단옷(緋緞-)을 입고 고향(故鄕)에 돌아가는 영광(榮光)이라는 뜻으로, 입신(立身) 출세(出世)하여 고향(故鄕)에 돌아가는 것을 이르는 말. -구양수,주금당기-
◎ 衣錦還鄕(의금환향)
衣:옷 의, 錦:비단 금, 還:돌아올 환, 鄕:시골 향.
입신출세하여 고향에 돌아가는 것. -남사-
◎ 意氣相投(의기상투) = 의기투합
意:뜻 의, 氣:기운 기, 相:서로 상, 投;던질 투.
마음이 서로 맞음.
◎ 意氣鎖沈(의기소침) = 의기저상
意:뜻 의, 氣:기운 기, 鎖:녹일 소, 沈:잠길 침.
의기가 쇠하여 사그라짐.
◎ 意氣揚揚(의기양양)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 의세 등등한 모습. -사기,관안열전-
◎ 意氣自如(의기자여)
태연자약하여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음. -사기-
◎ 意念往生(의념왕생)
임종(臨終)시에 소리를 내어 염불(念佛)하지 못하고 마음으로만 부처를 염송하여 왕생(往生)함.
◎ 意到筆隨(의도필수)
意:뜻 의, 到:이를 도, 筆:붓 필, 隨:따를 수.
시(詩), 가(歌), 문장(文章) 등을 마음먹은 대로 척척 지어 내는 것.
-춘저기문(春渚紀聞)-
◎ 義同一室(의동일실)
義:옳을 의, 同:한가지 동, 一:한 일, 室:집 실.
한 집안 식구처럼 정이 두터움.
◎ 倚閭之望(의려지망) = 의려지정
倚:의지할 의, 閭:이문 려, 之:갈 지, 望:바랄 망.
◎ 倚閭之情(의려지정) = 의려지망, 의문이망.
倚:의지할 의, 閭:이문 려, 之:갈 지, 情:뜻 정.
자녀가 돌아오기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어머니의 마음이라는 뜻.
◎ 倚老賣老(의로매로)
늙음을 믿고, 늙음을 판단(判斷)하는 뜻으로, 손윗사람이라고 해서 남을 얕보거나 젊은이를 억누름.
◎ 衣履不敝不更(의리불폐불경)
옷이나 신발이 낡기전에는 새것을 쓰지 않는 것으로 검약(儉約)함을 이름.
-양웅의 부(賦)-
◎ 倚馬可待(의마가대)
倚:의지할 의, 馬:말 마, 可:옳을 가, 待:기다릴 대.
빠르게 잘 짓는 남의 글재주를 부러워함을 일컫는 말.
◎ 意馬心猿(의마심원) = 심원의마
倚:의지할 의, 馬:말 마, 心:마음 심, 猿:원숭이 원.
뜻은 말처럼 다루기 어렵고 마음은 원숭이처럼 걷잡을 수 없다함은 사람의 번뇌(煩惱), 욕심은 동요하기 쉽고 억누르기 어려움을 비유한 말. -안락집-
◎ 倚馬之才(의마지재)
倚:의지할 의, 馬:말 마, 之:갈 지, 才:재주 재.
글을 지음이 민첩한 것을 비유한 말. -당서-
◎ 倚馬七紙(의마칠지)
倚:의지할 의, 馬:말 마, 七:일곱 칠, 紙:종이 지.
대단히 훌륭한 문재(文才), 문장의 천재, 의는 기대다, 의지하다의 뜻, 말에 의지해서 기다리는 사이에 일곱장의 종이에 가득 써버릴 정도의 재능을 말한다. 글을 빨리 잘 짓는
재주. -세설신어-
◎ 衣莫若新人莫若故(의막약신인막약고)
의복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오래 사귄 사람이 좋다는 뜻. -안자춘추-
◎ 蟻夢(의몽)
蟻:개미 의. 夢:꿈 몽.
꿈에 개미나라인 괴안국(槐安國)에서 개미왕에게 등용되어 대관(大官)이 되었으나 홀연 깨어보니 꿈이었다는 고사(故事)로 세상 일은 모두 꿈 같다는 말. -이문집-
◎ 醫門多疾(의문다질)
醫:의원 의, 門;문 문, 多:많을 다, 疾:병 질.
의사의 문전에 병자가 많이 모임을 이름. -장자-
⊙ 倚門倚閭(의문의려)
倚:의지할 의, 門:문 문, 閭:이문 려.
밖에 나간 자식들을 안타갑게 기다리는 어버이의 심정을 비유해서 이르는 말이다.
-전국책 제책-
◎ 倚門之望(의문지망)=의문而(이)망
어미가 멀리 다른 나라에 가 있는 아들이 돌아오기를 애태우며 기다리는
정상(情狀)을 나타내는 말. -전국책-
◎ 意味深長(의미심장)
사람의 행동이나 문장등의 내용의 정취가 속이 깊은 것. -주희,논어사설-
◎ 倚門而望(의문이망) = 의려지정, 의려지망.
倚:의지할 의, 門:문 문, 而:말이을 이, 望:바랄 망.
어머니가 아들, 딸이 돌아오기를 초조하게 기다림.
◎ 衣鉢相傳(의발상전)
衣:옷 의, 鉢:바리때 발, 相;서로 상, 傳:전할 전.
[불교] 불법(佛法)을 잇다, 또는 제자가 스승의 가르침, 도를 전하는 것을 가리킴, 의(衣)는 가사(袈裟), 발(鉢)은 탁발(托鉢), 선종(禪宗)의 시조 달마대사가 불법의 깊은 뜻을 제자인 혜가(慧可)에게 전수했을 때 그 증거로 의발을 주었던 고사에서 유래했다. 또 스승의 도를 받아 잇는 경우 "널리 의발을 잇다"라고 한다.
◎ 義方之訓(의방지훈)
義:옳을 의 方;모 방, 之:갈 지, 訓:가르칠 훈.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교훈. -좌전-
◎ 衣不經新何由而故(의불경신하유이고)
衣:옷 의, 不;아닐 불, 經;지날 경, 新:새 신, 何:어찌 하, 由:말미암을 유,
而:말미암을 이, 故:예 고.
옷이 새 것을 거치지 않고서 어떻게 낡았겠는가? 낡은 것도 한 때는
새 것이었다는 뜻이다. -세설신어 현원편-
◎ 疑事無功(의사무공)
의심을 품는 일을 행해서 성공하는 일이 없음을 이름. -사기-
◎ 疑思必問忿思必難(의사필문분사필난)
의심(疑心)이 날 때는 반드시 물을 것을 생각하고, 분할(分割) 때는 반드시 어려움이 닥칠까 생각함.
◎ 衣裳之治(의상지치)
애써 법을 행함이 없이 인덕으로 백성을 교화시키고 나라를 다스리는 일. -역경-
◎ 疑是銀河落九天(의시은하낙구천)
疑:의심 의, 是:바를 시, 銀;은 은, 河:물 하, 落:떨어질 낙, 九:아홉 구, 天;하늘 천.
폭포(瀑布)가 천인(千仞)의 절벽(絶壁) 위에서 떨어지는 모양이 마치 창공(蒼空)에 있는
은하수(銀河水)가 떨어져 내리는 것같이 장관(壯觀)이란 말, 사람으로 하여금 비유(譬喩)의 묘(妙)함이 더할 바 없다고 느끼게 하는 걸작임. -이백의 시-
◎ 衣食足而知禮節(의식족이지예절)
입을 것과 먹을 것이 풍족해야 예절을 알게 된다는 것. -주희. 논어서설-
◎ 衣食足卽知榮辱(의식족즉지영욕)
의식이 풍족하여 생활에 걱정이 없게 되면 자연히 명예를 소중히 여겨
영예와 치욕을 알게 됨을 이름. -관자-
◎ 疑心暗鬼(의심암귀) = 의심생암귀
의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물을 보면, 있지도 않은 두려움을 품게 된다는 뜻. -열자,설부-
◎ 疑心生暗鬼(의심생암귀)
疑:의심 의, 心:마음 심, 生:날 생, 暗:어두울 암, 鬼:귀신 귀
의심은 분별력을 흐리게 한다. 의심이 암귀를 낳는다는 말이다, 암귀는 어둠을 지배하는 귀신이다. 여기서는 사람의 마음을 어둡게 만드는 마귀란 뜻이다. 즉 의심을 하면 마음도 따라 어두워 진다는 것.
⊙ 依樣畵葫盧(의양화호로) = 依樣葫盧(의양호로)
依:의지할 의, 樣:모양 양, 畵:그림 화, 葫;마늘 호, 盧:밥그릇 로.
모방뿐이고 독창성이 없음의 비유, 양식이나 형식만을 흉내내어 예부터의 틀에 박힌 형태의 호리병박을 그리고, 독창성이나 독자적인 화풍을 볼 수 없는 것, 호로(葫蘆)는 표주박, 호리병박, 양(樣)은 양식, 송나라의 태조 조광윤이 한림학자 도곡이 기초한 조서의 문장에 대하여 선례에 따라서 바꾸어 쓴 것뿐이고 신선함이 없다고 폄하한 말.
◎ 意外之事(의외지사)
意:뜻 의, 外:바깥 외, 之:갈 지, 事:일 사.
뜻밖에 일어난 일, 생각지 않은 일.
◎ 薏苡之讒(의이지참)
薏:율무 의,
근거없는 비방, 중상(中傷), 뜻밖의 참소, 또 사실무근의 수뢰혐의를 받는 것,
의이는 율무, 약용 자양식품으로 쓰인다. -후한서-
◎ 疑人莫用(의인막용)하고, 用人勿疑(용인물의)니라.
의심스러운 사람은 쓰지 말고, 한 번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라. -명심보감-
◎ 疑人勿使使人勿疑(의인물사사인물의)
의심(疑心)스러운 사람은 부리지 말고, 일단 사람을 부리면 그 사람을 의심(疑心)하지 말아야 함.
◎ 疑人勿用用人勿疑(의인물용용인물의)
疑:의심 의, 人:사람 인, 勿:말 물, 用:쓸 용,
믿지 못할 사람은 쓰지 말 것이며, 일단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라는 것. -송사(宋史)-
◎ 疑者闕之(의자궐지)
疑:의심 의, 者:사람 자, 闕:대궐 궐, 之:갈 지.
의심이 나는 일은 억지로 자세히 캘 필요가 없음을 이르는 말.
◎ 醫者意也(의자의야)
醫:의원 의, 者:사람 자, 意:뜻 의, 也:어조사 야.
병을 고치는 방법은 환자와 때에 따라 방문(方文)을 달리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의술의 깊은 이치는 필설(筆舌)로는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음을 이름. -자화자-
◎ 意匠慘憺(의장참담)
意:뜻 의, 匠:장인 장, 慘:참혹할 참, 憺:편안할 담.
고심해서 궁리를 하는 것, 의장은 궁리, 머리를 써서 이리 저리 생각을 하는 것,
참담은 애쓰는 것, 고심하는 것의 형용.
◎ 意在言外(의재언외)
말로 표현된 것 이상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것.
분명히 말하지 않아도, 그 말하고자 하는 바를 느낄 수 있는 것. -초계어은총화, 두목지-
◎ 意轉心回(의전심회)
때때로 생각을 바꿈. -서상기-
◎ 義重之人(의중지인)
義:옳을 의, 重:무거울 중, 之:갈 지, 人:사람 인.
의리심이 두텁고, 말과 행동이 의젓한 사람.
◎ 意中之人(의중지인)
意:뜻 의, 中:가운데 중.
마음 속에 새겨져 잊을 수 없는 사람, 마음속으로 지목한 사람. -좌전-
◎ 義海恩山(의해은산)
의(義)는 바다와 같고, 은혜(恩惠)는 산과 같다는 뜻으로, 은의(恩義)가 대단히 크고 깊음을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