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파님 봉사후기입니다. >
오늘은 코코엄마님, 복실짱님, 돈뭉치님, 조엘님께서 화순 봉사에 참여해주셨어요.
그리고 초코와 깻잎이가 오늘 병원진료를 받았는데 피부병 외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아이들 귀가 너무나 깨끗해졌다고 봉사자 분들을 많이 칭찬해주셨어요.
이렇게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더 커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케이지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어요.
먼저 물그릇을 자주 엎는 관계로 물통을 깨끗이 세척하여 하나씩 달아주었지요.
그 물통마저 발로 떨어트리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그럴 경우엔 뒷쪽에 달아주었답니다.
또한 각 케이지마다 바구니를 하나씩 넣어주었어요.
철장 바닥이 불편할까봐 넣어줬는데 의외로 아이들이 쏙 들어가서 편안히 쉬고 있네요.
내일까지 지켜봤다가 반응이 괜찮으면 몇 개 더 사다가 넣어줄 생각입니다.
그리고 흰순이는 오늘 프론트라인을 했어요. 사상충 약은 월요일에 먹이면 됩니다.
초코가 오늘 발가락 부종이 있어서 간단한 수술을 마치고 하루 2번씩 약을 먹어야 해요.
약은 아이가 있는 케이지 위에 올려 놓았으니 잘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발가락 붕대는 월요일에 풀어주면 되구요.
아이들 치아가 안좋아서 딱딱한 것을 주지 않았는데
오늘 개껌을 주니 아주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생애 처음으로 맛보는 개껌이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신세계였을 것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려주신 봉사자 분들 모두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맘이 짠하고 속상하네요.. 아이들위해 봉사해주신분들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예... 화순 봉사자분들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