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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월정사 & 상원사
대관령 양떼목장
발왕산 케이블카
선자령 트레킹
대구석이 전해드릴 오늘의 풍경은 바로 강원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겨울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면
역시 강원도가 아닐까요?
그중에서도 강원도 가볼 만한 곳, 평창은 3년 전 올림픽이 열린 이후, 교통과 숙박 등 관광인프라가 꾸준히
확충되며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진 지역이기도 한데요.
*̥❄︎‧˚₊✧*겨울다운 눈꽃 풍경과 함께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껴보아요*̥❄︎‧˚₊✧*
발왕산 케이블카
강원도 평창 발왕산 정상 부근, 국내 스카이워크 중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된 발왕산 스카이워크가 작년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스카이워크가 설치된 발왕산 정상까지는 용평리조트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해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데요.
해발 1,485m 고지의 발왕산 정상 부근까지 케이블카 길이만 해도 3.7km 정도입니다. 실제 케이블카를 타게 되면 작은 능선을 몇 번이나 타고 넘어가는 코스로 이어져 있고 편도 탑승 시간만 해도 약 20분 정도로 생각
보다 긴 편이에요.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 부근에서 내리면 바로 스카이워크로 이어지는 계단을 통해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국내 최고 높이에 지어진 스카이워크답게 하늘과 맞닿은 스카이워크의 모습이 정말 웅장한 모습인데요. 마치 하늘 위를 걷고 구름이 발아래에 있는 듯한 풍경이기도 합니다.
강원도 가볼 만한 곳, 발왕산 정상 부근은 스키 중급자 이상 코스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해서 하얀 설원을 가르는 스키어들의 모습도 볼 수 있고요.
날씨가 좋을 땐 멀리 강원도의 설산과 함께 3년 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까지 볼 수 있답니다. 특히 사방이 트여 있는 곳이라 해가 지는 일몰 무렵에 오르게 되면 꽤 근사한 일몰 풍경도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스카이워크가 있는 곳이 발왕산 정상 부근이긴 하지만, 완전한 정상은 아니고 실제 정상까지는 산책로를 따라 15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계속 걸어가다 보면 해발 1,458m 발왕산 정상 표지석이 반겨주는데요. 그리 가파르거나 힘들지 않은 코스이니 스카이워크만 둘러보지 말고 정상 표지석 있는 곳까지 다녀오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스카이워크 아래쪽 주변으로는 발왕산 가든 데크길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발왕산 데크길은 노약자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쉽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한 데크길을 걷다 보면 청정자연수인 발왕수가 흘러나오는 곳이 있어, 이곳에서 맑고 시원한 물 한 모금 마셔보는 것도 좋은데요. 다만, 추운 겨울철에는 바위에서 흘러나오는 발왕수가 얼어 있기 때문에 발왕수를 맛보는 것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발왕산 케이블카
-위치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 (용평리조트)
-운영시간 : 10:00~18:00, 월요일 휴장
-케이블카 탑승요금 : 왕복기준 대인 25,000원 소인 21,000원
선자령 트레킹
우리나라 겨울 최고의 눈꽃 트레킹 명소로 알려진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선자령 트레킹 코스입니다. 선자령의
해발 높이는 1,157m 정도, 트레킹의 시작지점은 옛 대관령 휴게소 부근의 해발 840m 지점인데요.
두 지점의 고도 차이는 대략 300m밖에 되지 않아 겨울 산행 장비만 제대로 갖춘다면, 누구나 쉽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전체적인 코스는 옛 대관령 휴게소에서부터 시작해 KT송신소를 지나 전망대를 거쳐 선자령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가는 코스입니다.
전체 거리(왕복)는 대략 10km 정도 되며, 천천히 여유롭게 걸으면 4~5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초반 KT 송신소가 있는 곳까지는 차가 다닐 수 있는 임도를 따라 걷게 되지만, 송신소 이후부터는 대관령 옛길로 이어지는 숲길을 따라 비교적 평탄한 코스를 계속 걷게 됩니다.
그리고 중간 지점인 전망대에 올라서게 되면, 동쪽으로는 멀리 강릉 시내까지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는데요. 날씨가 좋을 땐 푸른 동해까지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모습까지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를 지나고 나서부터는 어느 순간 숲이 사라지고 시야가 트이면서, 하얀 풍력발전기가 돌아가고 있는
선자령 풍력발전단지를 마주하게 되는데요.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선자령 정상 부근까지는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풍력발전단지를 지나 살짝 경사진 언덕을 오르고 나면 드디어 강원도 가볼 만한 곳, 선자령 정상에 다다르게
됩니다.
선자령 트레킹의 백미는 눈꽃과 상고대를 보며 즐기며 걷는 것이겠지만, 눈이 없을 때는 주변으로 내려다보이는 강원도 고산들과 함께 백두대간 능선이 이어져 있는 파노라마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반대편 하늘목장 방면과 삼양목장 방면으로도 길이 이어져 있으니, 체력과 시간이 된다면 목장까지 이어진 길을 따라 걸어보는 것도 추천해 드려요!
※ 선자령 트레킹
-위치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14-291 (옛 대관령 휴게소 선자령 등산로 입구)
⇒ 거리 두기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 우리 모두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세요 ★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여행작가 손창현
※ 위 정보는 2021년 1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