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꽉 막힌 속… 콜라 말고 ‘이 음료’ 마시면 뻥 뚫린다
밥 먹고 꽉 막힌 속… 콜라 말고 ‘이 음료’ 마시면 뻥 뚫린다© 제공: 헬스조선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과식으로 속이 답답할 때가 있다. 이때 우리나라 전통 음료인 수정과와 식혜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실제로 예로부터 식후에 마시는 ‘천연 소화제’로 여겨졌다. 두 음료의 효능을 알아본다.
▷수정과=수정과는 생강이나 계피를 달인 물에 설탕이나 꿀로 단 맛을 낸 한국 전통 음료다. 생강에 함유된 쇼가올 성분은 소화를 돕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수정과의 계피는 소화 장애, 복통, 설사 완화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보스턴 조슬린 당뇨병센터 연구에 따르면 계피를 먹은 환자는 식후 포도당 수치가 떨어졌고, 탄수화물을 몸속으로 흡수하는 대사 작용도 개선됐다.
▷식혜=식혜는 엿기름가루를 우려낸 물에 밥을 삭혀 만든 발효 음료다. 섬유질을 함유해 장의 운동을 도와 기름진 음식을 소화하는 데 제격이다. 특히 식혜의 주원료인 엿기름가루는 보리 씨를 발아시켜 만든 것이다. 엿기름가루 자체는 먹을 수 없으나, 식혜나 엿, 조청 등을 만드는 데 활용한다. 엿기름가루에는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아제', '프로테아제' 등이 들어있다.
이들은 위장에서 음식의 영양 성분을 분해해 소화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엿기름은 복부팽만이나 구토, 설사를 멎게 한다. 이 외에도 식혜 속에는 장의 운동을 돕는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열량은 100g당 81kcal로 일반적인 음료와 비교했을 때 높은 편이 아니다.
다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수정과와 식혜는 직접 제조한 것보다 당(설탕)을 많이 함유한다. 열량도 높다. 따라서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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