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의 세 이레 기도
단10:1-9
2024년8월7일(수)
기동찬
1.바사 왕 고레스 제삼년에 한 일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나타났는데 그 일이 참되니 곧 큰 전쟁에 관한 것이라 다니엘이 그 일을 분명히 알았고 그 환상을 깨달으니라
2.그 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3.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4.첫째 달 이십사일에 내가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 가에 있었는데
5.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순금 띠를 띠었더라
6.또 그의 몸은 황옥 같고 그의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의 눈은 횃불 같고 그의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의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7.이 환상을 나 다니엘이 홀로 보았고 나와 함께 한 사람들은 이 환상은 보지 못하였어도 그들이 크게 떨며 도망하여 숨었느니라
8.그러므로 나만 홀로 있어서 이 큰 환상을 볼 때에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
9.내가 그의 음성을 들었는데 그의 음성을 들을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이 잠들었느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세 이레 동안 작정 기도하는 다니엘에게 환상을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1.바사 왕 고레스 제삼년에 한 일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나타났는데 그 일이 참되니 곧 큰 전쟁에 관한 것이라 다니엘이 그 일을 분명히 알았고 그 환상을 깨달으니라.
하나님, 장래 되어 질 일들에 대하여 구별된 삶을 살아내는 다니엘에게 먼저 환상으로 보여 주신 하나님,
다니엘에게 보여 주신 그 환상을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곧 큰 전쟁에 관한 것이라 다니엘이 그 일을 분명히 알았고 그 환상을 깨달으니라.”(1절).
환상을 깨달아 알고 슬퍼하며 기도하는 다니엘의 모습을 봅니다. 2.그 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3.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다니엘이 이렇게 기도 했던 이유는 “바사 왕 고레스”(1절) 원년에 조서가 내려 귀환한 유대인들이 사마리아 사람들의 방해로 성전 재건이 중단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5.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계획을 막았으며 6. 또 아하수에로가 즉위할 때에 그들이 글을 올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을 고발하니라.”(스4장).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전 건축을 방해 할 때, 다니엘은 진수성찬을 멀리하고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3.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아니하며” 문제를 해결해 주실 분은 하나님 밖에 없음을 알기에 다니엘은 기도합니다. 그에게 기도할 마음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전을 사랑하고, 동족을 사랑하는 다니엘이 세상 즐거움을 뒤로 하고, 하나님의 심정을 품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2절) 기도할 수 있음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선포합니다.
기도하는 다니엘에게,
4.첫째 달 이십사일에 내가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 가에 있었는데
5.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순금 띠를 띠었더라.
6.또 그의 몸은 황옥 같고 그의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의 눈은 횃불 같고 그의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의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힛데겔 강가에서 다니엘이 보게 된 분은 요한이 본 일곱 금 촛대 사이에서 거니시던 예수님의 모습과 같은 모습입니다.
12.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13.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14.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15.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16.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계1장).
이 모습을 다니엘이 보는 동안 다니엘 곁에 있던 사람들은 떨며 도망 갔습니다.
7.이 환상을 나 다니엘이 홀로 보았고 나와 함께 한 사람들은 이 환상은 보지 못하였어도 그들이 크게 떨며 도망하여 숨었느니라.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임재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들은 크게 떨며 도망갔습니다.
다메섹으로 향하던 바울에게 임재하신 주님, 주님의 임재하심에 바울(사울)도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3.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행9장).
바울이나 다니엘이 하나님의 임재하심 가운데 들어가게 된 것은 다른 사람들 보다 탁월해서라기보다 하나님께서 그에게만 말씀 하시고자 했기 때문인 줄 압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선택하신 것은 그의 마음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인 줄 압니다(단6:10).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5:8절). 다니엘이나 사무엘처럼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3.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
4.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5.엘리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는지라 그가 가서 누웠더니
6.여호와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 아들아 내가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니라
7.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
8.여호와께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
9.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10.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11.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2.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13.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4.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하셨더라.(삼상3장).
다니엘이 환상을 보며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8.그러므로 나만 홀로 있어서 이 큰 환상을 볼 때에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
9.내가 그의 음성을 들었는데 그의 음성을 들을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이 잠들었느니라.
엄청난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임재하심 가운데 다니엘은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이 잠들었느니라.”(9절).
이런 상황에서,
10.한 손이 있어 나를 어루만지기로 내가 떨었더니 그가 내 무릎과 손바닥이 땅에 닿게 일으키고
11.내게 이르되 큰 은총을 받은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 내가 네게 보내심을 받았느니라 하더라 그가 내게 이 말을 한 후에 내가 떨며 일어서니
12.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단10장).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알기 위하여 기도하는 다니엘에게 가브리엘 천사를 파송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9:21절).
그 천사를 통해서 다니엘을 위로해 주시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12절).
하나님의 면전에서 다니엘이 겸손하기로 결단하고 기도하던 첫날부터 이미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계신 것을 봅니다. 기도하는 다니엘에게 천사를 파송해 주신 하나님, 다니엘이 겸손하기로 결단하고 기도할 때, 그 모습을 마귀가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10.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엡6장).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겸손하기로 결정하고 세 이레 동안 작정기도함으로 하나님의 큰 은총을 받고 있는 다니엘의 모습을 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Thank you for allowing me to see Daniel receiving great grace from God by deciding to be humble and praying with determination for three wee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