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새 날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밤에도 주님께서 저희를 지켜주셔서
아무 것도 모르는 수면 속에서도
이렇게 무사하게 자고 일어나 아침을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을비를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 비를 통해 가을이 한걸음 다가와
계절의 변화 속에 깨닫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게 하소서.
이 비를 통해 피해를 입는 이들이 없도록 지켜 주소서.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의 길이 열린 오늘,
부활의 주일로 길이 열리는 성 금요일,
그래서 행복한 금요일,
오늘도 나는 주님의 은혜로 살아갈 것입니다.
오늘도 무지한 나를 가르쳐 일깨워주셔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주님께서 죄악을 얼마나 싫어하시는지 알게 하소서.
예수님의 죽음을 통하지 않고서는 용서가 없으며
그분의 고귀한 피로 씻지 아니하고는 깨끗함이 없고,
그분의 속죄가 아니면 의로움을 얻을 길이 없습니다.
이 사랑을 기억하며
나의 연약한 믿음과 나태함과 이기적인 모습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이 주시는 그 한없는 사랑이 끊긴다면
나는 어디에도 몸붙이고 안식할 수 없는
가엾은 존재임을 깨닫게 하셔서,
포도나무와 가지처럼 주님께 온전히 붙어
주님으로부터 오는 모든 좋은 것을
넉넉히 공급받게 하시고
풍성한 포도송이처럼 많은 열매를 맺게 하셔서
주님이 홀로 영광 받으소서.
오늘도 주님의 이런 무한한 은총 속에 살기 원합니다!
매일 아침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누구든지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라고 약속해주신 대로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새 시간, 새 공기, 새하늘과 새땅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만나는 사람마다, 해야하는 일마다
어제까지의 모든
부정적인 기억과 불쾌한 감정을 씻어내고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의욕을 가지고 대하게 하소서.
활기차고 보람찬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오늘 내가 해야할 일들,
오늘 내가 만나야할 사람들,
오늘 내가 걱정하는 일들도 다 전능하신 아버지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습니다!
나를 긍휼히 여겨주소서! 도와주소서!
오늘도 삶이 고단한 분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몸이 아픈 분들이 더 좋아지고 낫게 하시고,
마음이 다친 분을 치유하여 주소서.
오늘도 자녀들의 앞길을 활짝 열어 주소서!
주의 자녀들을 눈동자처럼 보호하시고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더 강해지게 하시고
언제나 자기감정을 잘 다스려 올바른 판단과 관계를 선택하게 하소서.
모든 사건사고와 재난에서 구하여 주시고,
전세계의 핍박받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보호하여 주시며
오늘도 주님의 나라가 임하사 주님의 공의와 정의가 실현되어
모든 억울한 자들이 위로받게 하소서.
주님이 사랑하시는 한소망교회가
교회된 본분을 다하게 하시고
다가오는 주일에는 모든 교우가 예배에 참석하여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가 가득한 시간이 되게 하소서!
오늘도 이곳에 들어와
이 기도문을 같은 마음 같은 뜻 같은 믿음으로 올리는
사랑하는 우리 믿음의 식구들을 축복하여 주소서!
저들의 함께 올리는 개개인의 간절한 기도,
안타까운 사연, 절실한 소원을 들어주시고
너무 오래 기다리지 말게 하시고 응답하여 주소서!
오늘도 주님이 동행하여 주셔서
종일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안전한 운행과 걸음으로 평온한 저녁을 맞게 하소서.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고린도후서 2:15)
아멘, 주님!
나는 오늘도 내게 상처를 준 이들에게 독기 대신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주는 사람입니다!
잔디를 깎고 풀을 베면 향기가 납니다.
그 향기를 폐부 깊이 깊이 마시면 내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일까 어떤 시인이 베어진 풀을 보고 이렇게 썼습니다.
'베어진 풀에서 향기가 난다.
알고 보면 향기는 풀의 상처다.
베이는 순간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지만
비명 대신 풀들은 향기를 지른다...'
주님, 나도 세상 살면서
이렇게 베이고 저렇게 베일 때마다,
베어진 풀이 영혼을 만져주는 향기를 뿜듯이
나도 독기를 뿜지 말게 하시고 도리어 향기를 주게 하소서!
분노와 증오와 복수가 아니라
그리스도처럼
용서와 긍휼과 자비를 베푸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도 맛보지 못했더라면
나의 상처는 악취를 뿜어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흐른 그리스도의 붉은 향기로 인해
나의 상처는 치유되었습니다.
나의 상처는 누군가의 상처를 치유하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었습니다.
오, 주님!
오늘도 어디서나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게 하소서!
내가 베어질 때마다 독기가 아니라 향기를 전하게 하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십자가의 상처를 통해 오늘도 모든 상처 입은 영혼들을 치유하시는
나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아!!멘
아멘~ 아멘!!
아멘!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