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달임으로 추어탕 끓였어요~ 몸에 좋은 추어탕 노란장미 먹기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다지요~
직장에서 여럿이추어탕 먹으러가면 마지못해 그냥 건지만 건져먹었었는데~ 맛난 추어탕 만나고 나선 한그릇 뚝딱하고 먹네요~
추어탕 사먹기만하다가 처음으로 추어탕 끓여보네요~ㅎ
여름보양식으로 딱인 추어탕 복음식으로 추천
추어탕
복음식~ 추어탕
여름보양식 추어탕
추어탕만드는법
미꾸라지 1kG, 소금 한줌, 된장 2T 얼갈이한단(1Kg) , 시래기 400g, 양파한개, 대파1대, 다진마늘 3T, 된장2, 고추장1, 고추가루2, 집간장2, 들깨가루 3/4컵, 부추, 청양고추다짐
미꾸라지 산소포장되어 산채로 택배로 옵니다. 얼른 풀러보니 미꾸라지가 꼬물꼬물~ 냄비에 통째로 부어보니 난리네요~
아~ 미꾸라지 힘이 좋네요~
큰냄비에 미꾸라지만 건져 담고 소금 한줌을 얼른 넣고 뚜껑을 잽싸게 닫아요~ 우당탕탕~ 난리가 났네요~ ㅎㅎ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라는 멘트가 딱~
한 10분쯤 되니 조용해지네요~ 지들끼리 부딪히며 미끈한걸 씻겨냅니다. 해감이 저절로 된거지요~
물에 여러번 씻어내요~ 고무장갑끼고 한마리씩 빠뜩하게 씻어냅니다. 한번더 소금 조금 넣고 바락바락 비빈후 다시씻어요~ 몸에서 뽀드득 소리가 납니다. 아주 개운하게 씻겼어요`ㅎ
이제 요놈들을 제대로 탐구해봅니다.ㅎ 큰놈, 작은놈 통통한 놈, 마른놈 섞여있어요~
미꾸라지 추어,미구리,이추,밋구리등으로 불리웁니다.
고단백 영양 풍부한 정력식품 시력보호에 좋고 야맹증에 좋다 어린이 뼈 형성에 좋다
오~ 미꾸라지 턱에 수염이 있군요~ㅎ
된장푼 물에 미꾸라지를 넣고 푹 고아요~ 그냥 삶아도 되지만 비린내 원천봉쇄하기위해서 된장에...
한 3시간쯤 푹 고았어요~ 비린 내가 하나도 안나요~
미꾸라지만 건져서 믹서에 아주 곱게 갈아요~ 혹시 남아있을 뼈가 없게 굵은 체에 내려주었어요~
추어탕에 얼갈이,시래기가 많은 걸 좋아하니 얼갈이 한단 삶아서 숭숭 썰고 삶은 시래기도 숭숭 썰고 양파,대파,마늘,청양고추 썰어서 준비
얼갈이,시래기에 된장,고추장,고추가루,집간장,마늘,후추,참기름조금넣고 조물조물 들깨가루 더 넣어 준비~
갈아논 미꾸라지에 물 좀 타고 양념한 시래기 넣고 끓여요~ 거품은 걷어내고 양파,파,고추넣고 한소큼 더 끓여요~
아주 진국 추어탕 완성이요~ 마지막에 깻잎 조금 넣었어요~ 집에 사다놓은 깻잎 상태가 메롱해서리...
뚝배기에 한그릇 담아 식성대로 고명 올려요~
곁들임 청양고추다짐, 부추 요거 듬뿍 넣어야 개운하니 굿~ 산초가루를 넣어도 좋지만 청양고추만으로도 깔금하네요~
진국 진국 이런 진국이 없네요~ 집에서 끓이니 미꾸라지가 듬뿍이라 진해요 진해~
남편도 군말없이 밥 발아 한그릇 뚝딱하네요~ 워낙 비린거 싫어해서 신경쓰였는데 잘먹으니 좋네요~ 딸내민 처음 먹어보는거라 조심스레 우거지부터 먹어보더니 청양고추듬뿍 넣고 밥말아 뚝딱~ 하나도 비린내 없다고~~~
날더운데 추어탕 끓인다고 불앞에 서 있었더니 힘드네요~ㅎ 그래도 식구들 맛나게 먹어주니 땀흘린 보람이 있네요~
그래도 맛나게 끓여져서 수위아저씨에게도 한 뚝배기 배달하고~
한여름 땀 많이 흘릴때 보양식으로 추어탕~ 복음식으로 추어탕~ 집에서 맛나게 끓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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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한 노란장미 원문보기 글쓴이: 노란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