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하스웰(4570) CPU를 장착한 미디어서버 1대를 조립하였습니다. HDD는 5900rpm HDD 6개를 통으로 묶어서 총 24TB로 조립을 하였습니다. 4TB HDD가 5900rpm이라 좀 느리지 않을까 생각 했는데, 느리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5900rpm을 사용한 이유는 가격 때문인데, 7200rpm하고 개당 10만원 넘게 발생하여, 6개면 66만 원 이상의 원가 차이가 발생하여, 5900rpm으로 한 것입니다.
또한 이번 제품의 특징은 ASRock Z87 Extreme6 보드가 인텔의 최신 하스웰 CPU를 지원하면서, SATA3(6Gbps)단자가 무려 10개나 지원을 하여, 미디어서버용으로는 최적이었습니다. 즉, SATA3 10개중 6개는 4TB HDD를 연결하고, 1개는 SSD(OS부팅용), 1개는 BD-ROM, 1개는 케이스 내장 크래들(외장 HDD)을 사용하였습니다.
먼저 이번에 조립한 24TB 미디어서버(하스웰) 사양입니다.
*CPU(그래픽) : 인텔 코어i5-4세대 4570 하스웰(HD 4600)
*메인보드 : ASRock Z87 Extreme6
*RAM : 8GB(삼성)
*SSD : 120GB(삼성 840)
*블루레이 : LG전자 BH16NS40(블루레이 레코더/BDXL지원)
*HDD : Seagate 4TB ST4000DM000(SATA3/5900/64M)X6개 최대 40TB까지 장착 가능
*케이스 : BRAVOTEC 스텔스 FX 블랙
*파워 : 500W(POWEREX REX) *기타 : 파워 연장 및 변환 케이블 / SATA3케이블 추가
*OS Windows 7 64bit |
▶참조1)미디어서버 최대 장착 가능한 HDD용량은? ==>40TB
이번에 사용된 미디어서버의 메인보드(ASRock Z87 Extreme6)가 SATA3(6Gbps)단자를 10개까지 지원이 되므로 4TB HDD를 10개까지 장착하면, 최대 40TB까지 장착이 가능 합니다. 이 경우, 부팅용 OS는 보드내에 있는 mini PCIE SSD(128GB)로 달고, ODD와 외부 크래들용 SATA는 2포드 확장 SATA3카드를 꼽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추가 비용은 SSD +4만원 SATA3카드 +3만원, 5.25"→3.5"변환 가이드 2개 3만원 정도 비용이 추가로 발생이 됩니다.
▶참조2)SSD 비교 |
제조사/모델명 |
용량 |
장착 |
속도 |
가격 |
읽기 |
쓰기 |
리뷰안테크
mSATA850 |
128GB |
mini PCIE |
546MB/s |
520MB/s |
151,870원
(G마켓) |
삼성 840 PRO |
120GB |
SATA3 |
530MB/s |
390MB/s |
160,360원
(G마켓) |
삼성 840 |
120GB |
SATA3 |
530MB/s |
130MB/s |
104,220원
(옥션) |
총 조립 비용은 약 237만 원 정도 들어갔으며, 조립 세팅하는 데만 꼬박 하루가 걸렸습니다. 이번에 조립한 미디어서버는 각종 동영상 소스를 24TB HDD에 모두 넣어서, 수백편의 소스들을 손쉽게 곧바로 골라 보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블루레이 원본 소스를 기본으로 해서, 소스는 장르별 내지는 날짜(복사 순)별로 골라서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미디어서버는 정품 CD/DVD/블루레이(2D/3D) 재생은 물론, HD오디오(Dolby TrueHD/DTS HD/LPCM)까지 완벽하게 지원을 하기 때문에, 그 어떤 동영상 소스라도 문제없이 재생이 됩니다. 또한 4K UHD영상이 수록 될 것으로 보이는 BDXL(128GB)미디어 재생은 물론, 레코딩까지 지원이 되며, 하스웰 CPU와 메인보드는 4K UHD(4096X2160@24Hz)까지 지원이 됩니다.
이렇듯 미디어서버 하나로 모든 기능이 가능하기 때문에, 거실에 놓고 사용하면, HD디빅스 플레이어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같은 다른 AV재생기를 모두 걷어내도 되기 때문에, 거실이 한결 간편해 질수 있습니다. 즉, 거실의 홈시어터와 HDTV랑 직접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단점이라면, 구축 비용이 많이 들고, 케이스가 좀 커서 거실 분위기에 다소 어울리지 않는 점과, 팬의 소음이 HTPC보다 다소 있어서, 귀가 민감하신 분들은 소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걱정스러운 것이 24TB HDD에 담겨진 소스가 한꺼번에 날라 갈 수 있다는 불안감이, 미디어서버 사용을 다소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어느 기기든 고장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디어서버 운영은 같이 즐기는 회원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에 하나라도 24TB HDD에 담긴 Data가 날라 간다면, 다른 회원님들께 정보를 공유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형태로 제가 수년째 즐기고 있고, 다른 여러 회원님들도 즐기고 계시지만, 아직 한번도 HDD의 Data가 날라 가신 분들은 한분도 없었습니다.
이유는 HDD는 초기에 불량이 나지 않는다면, 이후부터는 발열만 잡아주면, 물리적으로 HDD가 죽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디어서버 HDD 6개에는 120mm팬 2개를 기본으로 달아주고 있고, 불안하신 분들은 2개를 추가로 달수 있어, 24시간 영화를 보아도, HDD의 발열은 미지근한 정도여서, HDD가 발열로 고장 날 확률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HDD는 물리적 고장 보다는 바이러스 같은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시스템(OS) 에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관리만 잘 해준다면, 물리적 고장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기타 케이스가 커서 거실의 분위기에 맞지 않는 부분은, 고가의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현재로선 딱히 대안은 없어, 조금 부담스럽더라도, 자신의 거실에 맞추어 보기 좋게 배열하는 수밖에는 대안이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팬의 소음이 시끄럽다면, 미디어서버를 서재나 안방과 같은 제3의 장소에 두고, 유선 LAN을 이용해, 거실엔 HD디빅스 플레이어로 미디어서버의 영상을 재생해도 무방합니다(권장 방법은 아님). 참고로 팬으로 인한 소음도, 귀가 민감하지 않은 분들은 쇼파에 앉아서는 거의 들리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은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무튼 미디어서버는 실제 사용을 해봐야 그 편리성이나 효용성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만, 미디어서버를 조립 세팅이 좀 까다롭고, 특히 AV세팅을 잘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PC처럼 조립을 하였다가는 낭패를 보기가 십상입니다. 또한 미디어서버 HDD에 넣고 볼만한 소스가 없다면, 그 또한 효용성이 없기 때문에, 미디어서버는 동영상 리핑(복사)소스를 구할수 있는 분들만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미디어서버의 성능이 제대로 발휘가 되려면, 제대로 된 동영상 소스와 성능을 받쳐줄 수 있는 홈시어터(리시버)와 3D TV가 함께 준비되어야 제대로 된 기능으로 활용해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러한 준비 없이 미디어서버만 조립하신다면, 그 가치는 절반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디어서버를 좀 더 편리하게 효율적으로 즐기시려면, 무선트랙볼(마우스 기능)키보드를 하나 구입하셔서 즐기시면 좋고, 키보드 사용이 불편하신 분들은 HDTV수신카드의 리모컨을 세팅하여, 사용하시면, 일반 HD디빅스 플레이어처럼 리모컨으로 영화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상은 이번에 하스웰 CPU와 4TB HDD 6개를 통으로(24TB)로 구성한 미디어서버에 대한 간단한 조립 및 제품의 특장점에 대하여 설명을 드렸지만, 미디어서버는 실제 사용을 해봐야 그 편리성이나 효용성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첫댓글 정말 탐나는 사양 ,특히 하드에 담기는 방대한 소스에 꼭 갖고싶은 욕심이 납니다.헌데 지금은 마음뿐이니 아쉽네요
최고의 사양인듯... 저도 빠른 시일내에 미디어서버 회원으로 가입하겠습1니다.
이런게 있었네요. 대단하십니다. 미디어서버.. 제 로망이네요.
한때 노래에 빠져서 연도별로 가수별로 10년을 모았는데(당시 당나귀 같은 P2P) ...순간의 방심으로 확 날아 갔습니다.
운영자님 말데로 어느기계든 장단점이 있지요.
곧 상용화 되길 기대하며... 오늘 상담을 하면서...도킹만 도전해 볼려구요.
차후 도움 필요할때 말씀 드릴께요. 근데 요즘 공구 잘 안하시네요^^
노래같은 것은 무압축으로 한다해도, 요즘 4TB HDD 1개면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2개를 구입해서, 하나는 백업으로 보관을 해서 사용하면 좋을것 같고, PC도 이런 거창한거 말고, 아주 단순한 정도라도 충분히 커버가 될것 같네요. 이러한 미디어서버는 AV용 이기 때문에, 영상 감상에 적합하게 꾸니는 것이기 때문에, 대량 생산은 어렵고, 조립으로 구성을 하기 때문에, 현재 카페에서 여러 회원님들이 함꼐 구축하여, 사용중 입니다.
사실 운영자 입장에선, 카페 공구는 하지 않는게 제일 좋습니다. 일부 회원님들께서는 제가 카페 공구로 무슨 수익이라도 챙기시는줄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카페에서 공구를 하는 이유는 AV에 필요한 제품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또는 안정된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진행을 해드리는 것인데,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인지, 카페 공구 참여도 예전만 못하여, 업체들의 공구 진행도 거의 없습니다. 경기가 나아지고, 회원님들의 요청이 있으면, 공구는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8월에는 HTPC에 대한 공구만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저도 가입하고 몇년을 여기에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곳에 접속에 있더라구요.
AV에 대한 기초 지식도 덕분에 많이 알게 되었어요.
공구의 애로사항... 그럴 수도 있겠네요.
더운날 덜 덥게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