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늘이 더 높아지고 푸르러진 듯 보이고 구름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였습니다
한낮의 볕은 여전히 뜨거웠지만 틈틈이 나무 그늘에 숨어 들어가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으로 땀을 식히는 맛(?)이 굿 이었습니다
어느 해인가 새해 첫날 인왕산에서 해돋이를 본 후 서울 도성을 빙둘러 답사를 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 이후 오늘 여러해 만에 다시 올라 보는 산이라서 더 좋았습니다
이 땅을 묵묵히 지켜 보았을 세월과 민초들의 애환과 숱하게 많은 이야기들을 품고 있는 산이라서 북한산이나 도봉산에는
다소 못미치지만 친근함이 드는 산입니다
리딩해주신 철승대장님과 샤프란 총무님 수고하셨습니다
함께한 꿀친님들과 여러 산우님들도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다시 수요산행에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첫댓글 광대님
시진봉사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