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메기효능💜
추위가 오고 겨울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다. 겨울 별미로 소문난 포항의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면서 그늘에서 말린 것이다. 구룡포 등 동해안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과메기는 원래 청어를 원료로 만들었으나
1960년대 이후 청어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청어 대신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과메기를 먹게 된 유래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동해안의 한 선비가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길에 배가 고파 바닷가 나뭇가지에 청어가 눈이 꿰인 채로 얼말려 있는 것을 먹었는데 그 맛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서도 겨울마다 청어의
눈을 꿰어 얼~말려 먹었는데 이것이
과메기의 기원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재담집 소천소지(笑天笑地)에
기록되어 전해진다.
또 뱃사람들이 배 안에서 먹을 반찬이나
할 요량으로 배 지붕 위에 청어를 던져놓았더니 바닷바람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여 저절로
과메기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과메기는 만드는 과정에서 어린이 성장과 피부미용에 좋은 DHA와 오메가3 지방산의 양이 원재료인
청어나 꽁치보다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 생산 과정에서 핵산이 더 많이 생성되어
피부노화, 체력저하, 뇌 쇠퇴 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메기보다는 덜 알려져 있지만
피데기도 청정해역 지역에서 어획한 오징어를
산지에서 신선한 바닷바람으로 건조시킨 포항의 특산물이다. 적정수분 함유와 타우린 및 베타인을 적당하게 생성시킴으로 마른 오징어에 비해
육질이 연하고 맛 또한 월등하다.
해양수산부는 어식백세 수산물로 겨울철 영양식 ‘과메기’와 ‘대구’를 선정한 바 있다. 해수부는
몸에 좋은 물고기를 즐겨 먹으며 백세까지 건강을 유지하자는 의미인 어식백세(魚食百歲)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과메기는 초장에 바로 찍어 먹어도 좋지만
김이나 미역 등 해조류와 마늘, 고추, 배추 등을 곁들여 싸먹으면 그 감칠맛을 더욱 즐길 수 있다. 흰살 생선의 대표 어종인 대구는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영양가치가 높다. 또한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적어 평소에
생선을 좋아하지 않던 사람도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과메기는 겨울철에 특히 맛이 좋고 영양도 풍부하니, 많이 사람들이 맛있게 먹고 건강하고 추운 겨울을 든든하게 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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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여 ~
여기에 소주한잔
제철왓네요
요즘 인터넷 주문도 잘포장되어 오더라구요~
어제먹었어요
올해는많이 안잡혔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