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저 정도로 나왔다는 건 프런트가 용인한 게 아니면 힘들텐데..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104002
최희섭이 두산으로 가고 싶어하는 건 작년부터 소문이 났던 건데..
꽤 구체적으로 트레이드 얘기가 오고 갔던 걸로 알고..
내 생각으로 현재 두산도 트레이드가 매우 필요한 상황임.
불화가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신인 선수 사건도 있고. 작년에 플옵도 탈락했었고..
최희섭 + 알파를 준다면 어느 정도 맞춰줄 만한 선수도 다수 있음.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김현수가 불화가 있는지 어떤지..
작년에 오갔던 얘기는 최희섭 + 알파 : 김현수 or 이종욱이었음.
김현수 or 이종욱이 기아에 매우 필요한 선수란 건 두 말하면 잔소리임(어느 팀에나 필요한 선수지만, 특히 기아엔 꼭)
만약 일어난다면 3:2 트레이드로 예상함.
최희섭 + 신인급 출중한 계투(감히 심동섭까지 걸어봄) + 쩌리 : 김현수 or 이종욱 + 쩌리.
임삿갓이 기아로 갈 가능성도 꽤 높다고 생각함.
최희섭이 두산을 원한다는 건 뜬금없이 서울로 이사(지 고향이 서울도 아니고..)
와이프가 두산 팬임.
와이프한테 응원받고 싶어서 두산 가겠다는 건가??
여튼 내가 보기에 최희섭의 나침반은 두산을 가리키고 있는 듯..
여담으로 최희섭과 기아팬이 멀어진 이유는 해설사건이란 게 있었음.
두산전 해설사건이 뭔 말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씀.
해설사건이 진짜 컸음.
설명하자면 최희섭 부상으로 뻗어 있을 때 아마 5월말인데, 기아가 진짜 똥줄타는 상황이었음.
최희섭이 정말 애타게 필요했던 상황(기아가 3펀치가 다 잘 돌아감.로페즈-윤석민-트레비스. 근데 김상현이 큰 부상이어서 이범호 하나 밖에 중심에 없었음. 나지완도 부상이었음)
뜬금없이 최희섭 와이프가 인터넷에 글을 하나 씀.
집에서 최희섭이랑 두산 경기 봤는데(최희섭 와이프가 두산팬이라고 함),
최희섭이 1인칭 시점으로 해설해줘서 더 재밌고
이해가 잘 됐다는 얘기.
그 때 기아는 LG랑 붙고 있었을 거임.
LG랑 2위 싸움 시작하려던 찰나이자 4강에서 간당거리던 때.
팬들이 완전히 빡침. 팀의 4번 타자라는 넘이 부상으로 자빠진 건 이해하는데,
와이프가 두산팬이라고 기아 경기가 아니라 두산 경기 보고 있냐고..미안한 마음도 없냐고..
부상 선수들 단골 멘트가 집에서 팀의 경기를 티비로 보는데,
내가 왜 여기 있나, 팀원들한테 미안해죽겠다 드립인데,
최희섭은 최소한의 그것조차 없었음.
가장 책임 막중하다는 4번 타자가 이랬다는 거에 기아팬들이 다 돌아섬.
여튼 현재로써 넥센-롯데-두산-엘지 등 많은 팀이 거론되는데
나는 두산이 가장 유력하다고 생각함.
첫댓글 두산.....으로 간다던데. 기아 외야 시망이니 가능성 높을듯
두산에 김현수 이종욱이 없어지는건 안되는데ㅠㅠ
걔네 프런트랑 불화 있음?? 나도 김현수나 이종욱급 선수가 물망에 오른 이유를 모르겠음. 기아가 최희섭 갖고 김현수 받아오려면 + 알파가 심동섭급은 되야 할텐데..이종욱이면 1:1 쳐볼만 하지만..
종박은 정수빈에게 밀릴랑 말랑
그리고 부상때매 두산의 대표 모습인 허슬플레이를 안하고 소심한 주루에 수비모습을 자주 보임
그래서 종박과 기계를 동급으로 보는건 좀 오바인듯
ㅇㅇ 기계는 데려오는 데 최희섭+심동섭 급이라고 분명히 썼음. 두산팬은 잘 모르겠지만, 좌완에 스피드도 145이상 찍어주는 애임. 기아 불펜에서 현재 가장 몸값 높은 애임. 나이도 어리고, 몸값이 싸서 모든 팀이 탐낼 카드임. 그리고 종박은 최희섭과 1:1가능하다고 썼음. 근데 둘 다 두산에 프랜차이즈 스타란 데서 묶어서 쓴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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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협상 완료는 전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장성호의 경우 일부러 연봉협상을 완료짓고 보냈지요. 대부분의 트레이드도 다음 구단에 협상의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전 소속 구단이 일부러 연봉협상을 미리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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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고리님의 칭찬을 저를 춤추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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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계속 '불화설'드립 치는 거임. 진짜로 김현수 불화설 있냐?? 기아갤에서 나름 트레이드랑 용병 몇 번 맞춘 애가 퍼뜨렸던 소문이다. 기아팬들도 김현수>>>>>>>>>>최희섭이라고 생각함. 2009년 한 해 빼놓고. 2009년도 김현수가 타율이나 안타 수는 훨씬 많았지..MVP후보 중에 하나였으니까..그나마 최희섭이 가장 잘한 해..ㅜㅠ
시발 나 기아팬인데 아 최희삽이거 진자...
김현수 오면 기아 우승가능성있을듯 희삽이 멩탈이 잦댐 왜그럴까............
엘지에도 거포가 필요한 상황이긴 하지만 최희섭 이새낀 시발 ...
엘지 쪽에선 주로 이대형이나 이진영이 많이 거론되더라.
이대형넘기고 1번을 찬물택이??으익ㅋㅋㅋ
근데 이대형 오면 레알 재밌을 듯..용큐가 이대형한테 밀려서 온 건데..그리고 순페이의 신의 한수(용큐를 기아로 보낸 건 자신이 기아로 갈 걸 대비한 수라는 농담이 있음)라고 얘기했었는데, 이게 무산되는 거임. 근데 이대형이 광주일고 출신이지?? ㅋㅋㅋㅋ
최희섭받으려면 이대형으론 모자를텐데;;;또 누굴줘야하지? 최희섭+좌완불펜 이랑 이대형+2명 이렇게해야겠다
현재 최희섭 디스카운트가 워낙 커서..기아도 걍 빨리 처분하고 싶어할 듯..그래서 1:1로 가능할 수도 있다고 봄. 기아 좌완계투를 준다면 박경태일텐데..좋은 애는 아니지만, 기아도 워낙 좌완은 급하고 좌완은 프리미엄이 너무 많이 붙어 있어서 LG에서 괜찮은 외야수 하나 줘야할 듯..작뱅-라뱅-이진영-찬물택-정의윤 빼면 근데 누구 있나?? 내야는 엘지도 시망 상태라 줄 선수 없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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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랑 하면 박종윤을 강하게 요구하겠지. 1루에 정교하고 수비도 괜찮으니까..나머지 손아섭-삼민호 같은 선수들은 트레이드 불가급이니까..헬지랑 하면 이진영으로 예상함.
작년에 장강훈이 트윗으로는 최희섭 트레이드 없을거라고 그랬었음. 즉... 선동렬-이순철 부임이후 최희섭이 농땡이 피우면서 트레이드 강력하게 요구한걸로 보인다.
선뚱이라면 충분히 가능
양준혁은 마음 끝까지 파란피니까 선뚱이 압박해도 남아있다가 은퇴했고
승짱도 일본으로 가고 지 맘에 안 맞으면 다 보내버렷으니
처음 1빠따가 최희삽이 될 가능성 농후함
형 저 메이저리그 출신이거등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