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우전자-해외로 Auto Focus! - 대신증권
-신규로 개발한 VCM 방식의 Auto Focus 액츄에이터(이하 AF 액츄에이터)의 경우 올해부터 삼성에
납품을 시작할 것이며, 삼성 공급을 레퍼런스로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음
-쉴드캔의 경우 이머징 마켓의 중저가 스마트폰 성장 및 국내 중저가 스마트폰 보급의 수혜를 볼 것임
동사는 AF액츄에이터를 삼성에 공급하면서,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올 하반기부터 삼성에 AF액츄에이터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동사의 3M제품은 현재 납품을 계획 중이며, 5M제품은 올 10월부터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의 8M카메라 모듈 증설에 따라 8M시장까지 진출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동사의 해외 진출은 1)삼성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사실이 해외 진출에 유리한 레퍼런스로 작용할 것이고, 2)동사가 개발한 AF액츄에이터가 글로벌 핸드폰 제조업체들이 보편적으로 채택하는 VCM방식에 기반하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동사는 현재 5M 및 8M 제품을 개발, 대만 업체를 중심으로 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5M제품을 중국업체에 납품할 예정이다.
동사는 삼성전자에 SMD/Welding타입의 쉴드캔을 공급 중이다. 과거 영업이익률과 Welding타입 쉴드캔 매출의 상관관계를 보면, Welding타입 쉴드캔이 이익률 개선에 기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2009년부터 고가 스마트폰이 저마진의 SMD타입을 채택, 동사의 Welding타입 매출은 감소해 왔으나 2011년부터 Welding방식 쉴드캔을 사용한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회복세를 보여 왔다. 단가인하 압력으로 과거 같이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률은 어렵겠지만,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하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과 국내 통신사들이 이끄는 중저가 스마트폰 보급 효과를 고려할 때, 쉴드캔 사업은 향후 캐쉬카우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