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고 4~5시간 달려서 진도 대교 근처의 우수영 관광지 도착
우수영 관광지는 요새 명량 영화에 나왔지?
명량대첩이 있었던 울돌목 근처에 있는 공원 비슷한 관광지야.
진도 대교 바로 앞이고
이순신에 대한 기념상이랑 박물관 비슷한것도 있어서 괜찮았어.
입장료는 1천원인가 2천원 함.
신난 남친
요새댄싱 9 많이 보더니 발광!
바로 건너편이 진도 대교고
진도 타워라고 전망을 볼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진도 타워는 별로 안높아 보여서 가진 않았어
그리고 진도 대교를 건너
팽목항 도착
이제 팽목항은 다들 철수하고 조용하더라구.
팽목항에서 보는 경치가 생각보다 너무 아름다워서 놀랐어.
세월호 일이 있었다는게 믿어지지가 않게 바다는 무심하게 아름답더라구.
그저 방파제 쪽에 수없이 매달린 노란 리본만이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게 할 뿐
암튼 조도 가는 배를 타고 들어감
그떄가 약 오후 5시
승용차 갖고 들어가서 2명 사람 비용까지 25000 정도 들었어..
배값만 왕복 5만원 ㅠ
근데 조도 자체가 크고
안에 마을버스가 있긴 한데 거의 운행 안하다 시피해서
차 없으면 다니기 어려워.
조도
윗 사진의 도리산 전망대...
차타고 거의 끝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아직 공사중이라 나 한 30분 걸어 올라갔음
걸어 올라가는 중간중간 경치와 꼭대기 올라가서 경치야..
근데 나 혼자 밖에 없었음
공사는 8월 중순 이후면 다 끝날꺼 같애
경치는 상당히 좋아
통영이나 해남에서 케이블 카를 타봤지만
여긴 섬에서 다도해로 전경이 펼쳐지니까 좋더라구
하룽베이 옛날에 가봤는데 거기 전망대서 보는 거랑 비슷 ㅋㅋㅋㅋ
날씨가 좋은날은 진짜 좋을 것 같애
(참고로 나 여시는 30개국 이상 배낭여행 해 봤고
섬 여행도 상당히 많이 해봤어.
가장 이뻤던 섬은 통영 소매 물도!!)
근데 암튼 여기 올라가는 동안
한 사람도 없었다면,, 믿어져?
이런 곳이 완전 사람 끊히고,, 너무 관광화 안되어 있고 좀 안타깝더라고.
그리고 하조도 등대가 유명한대 등대에서 보는 경치도 아름다워
노을 끝내주지? ㅎㅎㅎ
노을 보고 놀다가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근데 식당이 하나도 없음.
진짜 사람이 다 끊힌건지 관광지마다 사람도 없고
식당도 문을 닫음
그래서 조도에 있는 신전 해수욕장에 갔어..
거기가면 사람이 좀 있을 것 같아서,,
하지만 사람은 없고...... 썰렁
우리 옆에 한 가족만이 캠핑 준비를 엄청 많이 해서
텐트 치고 엄청 맛나게 먹더라고...
하지만 아무것도 사오지 않은 나는
배고픔에 눈물 흘림
가게도 문닫음...
그래서 쫄쫄 굶으면서 텐트 치고 잤다고 한다 끝~
2탄은 진도 (진돗개 테마파크 + 운림산방 + 쌍룡사 )
해남 공룡 유적지 등에 대해 쓸게!!
첫댓글 글을 쓴 언니의 맘이 정말 이쁘당!!!!!!!! 사진도 이쁘구!!!!
오 좋은 정보다 ~~ 진도 가보고 싶었는데 ㅎㅎ 진돗개 테마파크 기대된닿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친귀엽다여시야
풍경진짜이쁘다ㅠㅠ 꼭 시간내서 저기 가서 기도하고올거야
나 마음이 뜨끔했어 천일 앞두고 어딜 가야할까 생각했는데 진도를 생각못했네 고마워 여시... 팽목항 사진 보니까 울컥하네 가서 왠지 울것같지만 꼭 꼭 가볼게 노란등대도 너무이쁘다
조도 울함무니 있는 섬이야!!ㅎㅎ~콧멍에서 보니까 너무 반갑네!
올 나도 진도여시인데 여시에도 진도사람 꽤 많구낭 신기해라
나 대왕숭어인디 2탄은 ㅇ혹시 없오..?? 진도 여행갈라구 계획짜구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