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로 축제가 열렸습니다.
간만에 행사다운(?) 행사였던거 같아요.... 서울로 따진다면 명동축제 ~라고 하면 비슷할듯..
오전행사는 보지 못했지만 (출근의 압박 :우리회사는 주5일제를 빙자한 6일제입니다...사장님 나퐈요 ㅠ.ㅜ) 오후에 제가 봤을때는 전문 댄서와 아마댄서들의 쇼다운도 있었구...
직접 서울(아마 홍대마켓에서 활동중이신) 분들도 많이 내려오셔서 벼룩시장두 열었습니다...심지어는 멀리 대구에서 오신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음~그리고 ...다른쪽에서는 코스프레와 마임등 각종 소공연도 있었구요.
빠질수없는 길거리표 군것질거리들과... 시원한 음료를 마실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놓칠수 없는 재미였구요. (먹는거에 너무 열중하는듯... -_+)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건 밴드 공연이었는데요 저는 처음부터 보지 못해서 중간에 "마이언트메리" 와 "오 ~브라더스"라는 팀의 공연을 봤습니다.... (서울에서는 알려진팀인가요??)
정말 생동감 넘치더군요 ... 영화빼구 간만에 정말 문화생활(?!)다운걸 해본듯...^ㅅ^*
일단은 광역시이긴하지만...ㅡㅡ; 밴드공연이 흔한건 아니니까요 ~ 예전엔 클럽도 몇개있었긴한데 다들 문을 닫아서 지금은 이런공연이 아니면 보기 힘듭니다...그래서 너무 아쉬워요
(이건 물론 저만 그럴수도 있습니다. 워낙 귀차니즘에 절여(?)진 몸이라~~+_+)
그리고 이번에 더욱 실감하게 되는데요 음악과 함께라면 정말 모든걸 뛰어 넘는거 같습니다... 외국인들이 와서 몸을 흔들며 환호하는걸보면 괜히 웃음이 나더라구요 ~ 잠시 블라디 공연 생각도 나구요 ...ㅎㅎㅎ
디카가 없었던게 아쉬울따름입니다. 글로만 표현하기엔 너무 모자라거든요~
그리고 가장아쉬웠던건 그많은 사람들 속에 매냐를을 못만나서~
혹은 모르고 스쳐갔던지 ~ㅎㅎㅎ
"만원만~!!"을 못해본게 너무 아쉽네요 ~
아직까지 해본적이 없어서...
누가 내 "만원만~!"을 받아주려나??
저두 "어쩌자고~!!"를 듣고 싶삼~ㅎㅎㅎ
앞으로 광주에서도 이런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좋은꿈꾸시고 즐건 주말되시라눙...^-^*
첫댓글 언제 서울오심 만원만 꼭 백번 외쳐드리겠다는..ㅋㅋ 즐거우셨겠어요..^^
고마워요 shawn님~ 12월 매냐페스티벌 가려고는 하는데 그때쯤 되봐야 알겠어요 ~만약 가게된다면 약속지키실거죵?? ㅎㅎㅎ
아니..광주사세요? 왜 몰랐을까...저도 광주사는데...^^ 방가워요~~근데 요즘 충장로를 안나가서 먼 행사 열린지도 모른다는...-_-
우와~ 광주분이다 *^▽^* 너무 반가워요 ~!!
오옷 잼나겠는걸요... 근데 막상 만원만~ 들으면 웃음이 나오지 어쩌자고가 안나옴... ㅋㅋㅋ 설오면 나둥 백만번 외쳐드리리라...
전 어쩌자구를 " 해보고 " 싶어요 ㅠ 맨날 만원만난하고 -_-
이번 여름... 남자매니아한테 만원만 했다가 표정보고 바로 도망가버렸다.. 아~ (쪽팔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