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자도 베트남의 위대함에 대해서 나의 주장에 대해서 동조를 하고 나선다.
상놈이 돈을 좀 벌었다고 후줄근한 양반을 멸시한다고나 할까?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는 세계적인 영웅 호치민의 대해서 보고 싶은 것이 첫 번째 목표였다.
하롱베이에서 다시 하노이로 가서 공자의 문묘도 관광하고 호치민이 기거하던 곳과 집무실 그리고 호치민 묘도 관람을 하였지만 호치민 시신은 보지 못했다.
나오면서 3달러를 주고 호치민 사진이 인쇄되어 있는 접시를 기념으로 사왔다.
다른 사람들 모두가 호치민에 대해서 추호의 관심도 없어 보인다.
호치민은 평생을 조국 독립에 헌신한 사람이다.
그래서 베트남 국민들은 호치민에 대한 존경심은 대단하다.
베트남 국민들은 국가의 충성심도 대단하여서 그래서 미국을 이기고 자국에 대한 자부심도 강하여 국경일이 아닌데도 국기를 게양하고 있는 집들이 대단히 많다.
호치민은 남베트남과 북베트남이 북위 17도선으로 분할되어 있을 때 북부베트남의 지도자이다.
남베트남의 고딘디엠은 프랑스 식민시절 성장이었으며 티우 대통령은 프랑스군의 해군장교였다.
하지만 호치민은 프랑스에 유학을 다녀와서 조국독립을 위하여 평생을 결혼도 하지 않고 허름하고 조그마한 집에서 기거를 하며 항상 파자마와 슬리퍼를 신고 반찬도 두세 가지 이상은 절대로 먹지 않으며 독립운동을, 그것도 프랑스와 미국을 상대로 싸워서 드디어 독립을 쟁취하였다.
이름 하여 우리는 월남 패망이다.
1. 남베트남 지원국 : |
미국(55만), 한국(4만5천), 태국(1만1천), 호주(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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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2천), 뉴질랜드(5백), 대만(30명), 영국(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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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안의 병력숫자는 최대상주 병력임 |
한국군은 4만5천을 유지하기 위해 8년여 동안 32만명의 교체병력이 투입되었다. |
2. 월남전 피해통계 : |
월남군(전사 20만+부상 50만) |
월맹군(전사 92만+부상 150만) |
월맹 민간인(사망 150만+부상 300만) |
미 군 (전사 5만6천+부상 29만) |
한국군(전사 5천+ 부상 1만9천) |
기타 |
미국은 하노이 앞바다 통킹 만에 배를 정박시키고 통킹만 사건을 조작하여 북베트남에 뒤집어씌우고 북베트남을 폭격하여 베트남전을 일으키고 우리 한국을 위시하여 모두 8개국이 참전하였다. 명분 없는 전쟁에 우리는 많은 수의 파병을 하고 엄청난 인명피해를 보았다.
남의 나라 그것도 우리를 위시하여 미국에게 눈 한번 흘킨 적이 없는 나라의 수많은 사람을 학살하는 침략전쟁에 우리는 자유 수호라는 이름으로 참전하여 베트남 백성들에게 학살은 물론 여자들을 유린하고 2세들을 내 팽개치는 씻을 수 없는 죄악을 저지르기도 하였다. 우리의 베트남 파병 명분은 자유 수호와 6.25전쟁당시 미국에게 은혜를 갚아야하는 것이었지만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영국은 2차 대전 당시 미국으로부터 가장 많은 은혜를 입었지만 달랑 6명의 의장대만 보내는 것을 보면 이 전쟁이 얼마나 부도덕한 전쟁이었는가를 쉽게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