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아는 그리스 전래동화에 나오는 글입니다. 화가 난 아폴론은 미다스 임금의 귀를 당나귀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 후로 임금은 성 안에 갇혀 살았고 행차 시 모자를 눌러썼습니다. 머리가 자라면 이발사를 불렀고 비밀을 감추고자 그들을 옥에 가두었습니다.
한 이발사가 비밀을 지키기로 하고 성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비밀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갑갑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땅을 파서 그 구멍에 “임금님 귀는 당나귀~”라고 소리쳤습니다. 속이 시원해졌지만 바람이 불자 갈대숲에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그 소문은 모두에게 퍼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미다스 임금님은 두건을 훌렁 벗어 던져버리면서 말합니다. “잘못은 나에게 있어. 흉한 비밀을 감추려고 죄 없는 사람의 입을 막으려 하다니....” 그 뒤 미다스 임금님은 모든 사람의 하소연을 잘 들어 주는, 좋은 귀를 가진 훌륭한 임금님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답답하고 원통하고 까깝시럽습니까? 살다보면 별 일, 별 꼴, 별 사람 다 있습니다. 울어도 보시고, 소리도 쳐 보시고, 보험을 들었다면 때려도(?) 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웃어 버리세요. 한결 기분이 좋아질 거예요. 오늘도 가볍게 파이팅!!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