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타리(天花紛) 효능
하늘수박이라고도 불리는 하늘타리는 생소한 이름이라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옛부터 한방에서는 귀한 약재로 사용되어져왔다고 합니다.
하늘타리는 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전국의 산이나 밭둑에 자라납니다.
하늘타리의 열매와 뿌리 모두 건강에 효능이 좋아 예로부터 약용으로도 많이 쓰여졌습니다.
1. 과루근(瓜蔞根) ; 하늘타리 뿌리
한방에서는 뿌리를 ‘왕과 근’(王瓜根), ‘천화분(天花紛)’이라고 이름 합니다.
뿌리를 채취할 때는 늦가을에 뿌리를 밑 부분까지 캡니다.
그것을 물에 깨끗이 씻어 겉껍질을 벗긴 다음 썰거나 쪼개서 햇볕에 말립니다.
뿌리의 맛은 쓰며 성질이 찹니다.
뿌리의 모양은 고구마처럼 굵은데 칙 뿌리처럼 이어져 있어 예로부터 ‘당뇨병’, ‘이뇨제’, ‘배농’에 이용하였고
30도 이상 술로 담아 음용했습니다.
① 항암효과
하늘수박 뿌리는 부작용이 없는 훌륭한 항암제입니다.
이 뿌리의 약효 성분은 암세포에 달라붙어 암세포의 호흡을 막아서 암세포가 괴사 하도록 합니다.
중국에서는 유선암. 식도암 등에 하늘수박 뿌리를 써서 좋은 효과를 보았다고 하며, 북한에서도 흰쥐의 겨드랑 밑에 암세포를 이식하고 하늘수박 뿌리 추출물을 투여 하였더니 암세포가 12-45% 억제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늘타리에 함유된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이라는 성분은 복수암세포를 죽이고 억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암환자들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② 진통 효능, 상처 치료
하늘타리는 통증을 완화해주는 효능이 있을 뿐 아니라, 뜨거운 열로 인한 화상과 겨울철의 동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체내의 열을 떨어트리는 효능이 있어 종기나 고름 치료에도 효능이 탁월하다고 합니다.
③당뇨에 좋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하늘타리는 당뇨병 치료제로 효능이 뛰어나서 갈
증이 심하고 혈당이 높으며 수척한 증상을 개선하?네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하늘타리는...
월경 불순 개선, 변비해소, 황달 증상 개선(간 기능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뿌리는 폐경락, 위경락, 대장경에 작용합니다.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멈추며 담을 삭이고 독을 풀며 종기를 치료하고 고름을 빼내는데 약효가 뛰어납니다.
특히 성년 여성 생리를 통하게 하고 황달을 치료합니다.
외용으로 쓸 때는 가루를 내어 뿌리거나 반죽하여 바릅니다.
하늘수박 열매나 뿌리, 잎과 줄기, 씨앗 모두 약재로 쓰지만 뿌리를 사용 하는 것이 약성이가장 강합니다.
2. 과루실(瓜蔞實) : 하늘타리 열매
한방에서는 하늘수박의 열매를 ‘토과실(土瓜實)’이라고 하며 ‘해수’, ‘소갈(당뇨)’, ‘황달’, ‘소염제’, ‘거담’, ‘진통제’로
이용하며 특이하게 화상과 동상을 치료할 때 모두 사용합니다.
열매를 따는 시기는 늦가을 열매가 누렇게 익었을 때 따서 그늘에서 말립니다.
이것의 맛은 달면서도 쓰고 성질은 찹니다.
이 성분은 폐경락. 위경락. 대장경에 작용하여 폐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담을 삭이며 단단한 것을 흩어지게 하고 대변을
잘 통하게 합니다.
이 열매는 약리 실험에서도 항암 작용이 밝혀졌습니다.
이것은 담열로 기침이 나거나 흉비, 결흉, 폐위, 소갈, 황달, 종기 치료제로 씁니다.
방법은 하루12-30g 정도를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복용합니다. 외용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입니다.
주의할 점은 비위가 허하고 내장이 찬 사람들이나, 대변이 묽고 한습으로 인한 담이 있을 때는 쓰지 말아야 합니다.
하늘수박 열매의 껍질은 특히 약효가 뛰어난데 폐렴, 이질, 황달, 콩팥염, 요로감염, 기관지염, 편도염, 젖앓이, 종기, 화상과 동상의 치료제 등에 쓰고 하늘수박 줄기와 잎은 더위를 먹고 열이 나는 데 씁니다.
3. 과루인(瓜蔞仁) : 하늘타리 씨
씨앗(종자)을 ‘토과인(土瓜仁)’이라고 하며 ‘변비’나 ‘지혈제’, ‘종기’의 치료제로 씁니다.
가을에 열매가 누렇게 익었을 때 따서 씨를 받아 물에 씻어 햇볕에 말려 사용하는데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찹니다.
이는 폐경락과 위경락에 작용하며 열을 내리고 담을 삭여주기 때문에 폐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대변을 잘 통하게 합니다.
약리 실험에서도 항암 작용이 뛰어나고 사포닌 성분이 가래를 삭이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조담이나 열담으로 인한 기침. 마른기침. 기관지염. 변비 등에 고루 씁니다.
방법은 하루9-12g 정도를 달이거나 가루약, 환약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외용으로 쓸 때는 가루를 내서 반죽하여 바릅니다.
-효능 총 정리-.
항암효과. 진통 작용. 상처 및 염증 치료. 폐질환 개선. 당뇨 개선(혈당이 높고 수척하고 갈증이 심한분).
월경불순 개선. 변비 개선. 황달. 간 기능 개선. 숙취 해소. 가래 및 기침 개선. 탈모 질환 예방 및 치료
-복 용 법-
1. 천화분 차로 먹기
천화분 15g 물 2ℓ를 넣고 강불에 끓여줍니다. 한번 끓으면 불을 낮추어 물이 반이 될 때 까지 달여
식수대용으로 드시거나 아침점심저녁 세 번 드시면 됩니다.
2. 천화분 담금주
30도 술에 뿌리를 바싹 말려 담는다.
-부작용 및 주의 사항-
부작용은 크게 없으나, 성질이 찬 약재라 몸이 차거나 그로 인해서 설사가 잦은 분들은 피하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전문가와 상담하시어 본인 체질에 맞는지 확인하시고 적당량을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