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 그룹이 겨울철 에너지 나눔 연합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사회공헌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그룹(회장 최진민)은 23일 에너지 나눔 확산을 위해 출범한 동절기 절전 캠페인 ‘메리 윈터(Merry Winter)’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메리 윈터 캠페인은 정부, 기업, 시민단체가 협업해 에너지를 에너지 소외 계층에게도 따뜻한 겨울을 전하고자 마련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3일 서울 용산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된 캠페인 출범식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변종립 에너지공단 이사장, 이종기
귀뚜라미보일러 사장, 강옥진 열관리시공협회 회장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을 마친 연합 봉사단은 첫 봉사활동으로 에너지 소외계층 4가구를 찾아 창틀 및 문틀 교체, 에어캡 및 틈막이 시공, 보일러 및
배관 교체 등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여러 방한용품과 가스레인지,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필수가전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서울 남영역 인근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결의하는 거리캠페인을 갖고 상가 입주민들과 직장인들에게 겨울철 절전요령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귀뚜라미보일러 전국 대리점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전국 지부가 참여한 가운데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 에너지를 대표하는 기관들이 합심해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동으로
사회공헌을 추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귀뚜라미그룹의 사회공헌 이력이 30년에 이르는 만큼, 메리 윈터 캠페인도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귀뚜라미보일러 그룹은 1985년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지난 30년간 5만여명에게 40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이 1995년 사재를 들여 마련한 귀뚜라미복지재단은 사회복지시설 대상의 맞춤형 봉사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