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지요. 그리고 3.1절이 몇칠 남지 않았습니다. 별로 자랑해도 될만치 호의호식 하며 사는건 아니지만 저는 그래도 지금의 평안한 일상과 자유가 감사하고 감사하게 생각됩니다. 그런 이유로 시간도 되기에 김좌진 장군의 생가와 기념관 그리고 홍주 산성을 보고 왔어요.
김좌진 장군을 모두 잘 아실겁니다. 국사 시간에 배웠었지요. 청산리 전투를 대승으로 이끈 독립군 장군. 15세에 집안의 노복 30여명의 종문서를 불태우고 그들에게 자신의 전답을 나누어 주어 살 터전을 마련해 주셨던 분. 그의 아들 김두한, 손녀 김을동, 외증손자 송일국 그리고 대한,민국,만세에 이르기 까지의 가계도..
홍주 산성은 사적 제23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산성의 최초 축성 연도는 알수 없지만 문헌상 고려때로 추정 한답니다. 그후 증축과 보수를 거듭하다 지금의 산성은 1978년 지진 피해 후에 보수를 한것 이랍니다. 홍성은 일제 침략에 대응하여 처절하게 싸웠던 곳이기도 하고 천주교 신자들이 극심한 박해를 당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 모든분들에 희생으로 오늘날 이 풍요와 신앙에 자유를 누림을 상기하며 감사해 합니다.
첫댓글 광복군 병사들이 조국 독립과 항일 무장 투쟁에 대한 맹세들을 태극기에 적었습니다.
아 좋은 곳엘 다녀오셨군요. 위치는 홍성이더군요. 저는 전에 화물차로 일을 할 때 홍성에 자주 드나들었었지만 그런 개념이 전연 없었는데 아마 그와같은 민족의식이 없었던 탓이었겠지요. 내 언젠가 꼭 가보리라고 버킷 리스트에 올려봅니다.
고맙습니다.
전 바로아는 것에서부터 모든건 시작되야 한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감사도 저항도...
일제와맞서서싸우신분들을기억해야합니다.
우리가알고계신분들은 빙산의일각일뿐 많은분들이계십니다.
친일파후손들은배부르게살고, 독립운동을하신분들의후손들은대우도받지못하고살아가는현실이안타깝습니다.
3.1절을앞두고, 좋은곳에다녀오셨네요.
좋은글과사진잘보았습니다...
내 작은 수고도 돈으로 계산해 받으려 아웅다웅 하는게 본심인데 그 분들은 모든것을 희생 하셨으니 절대 그대로 잊혀지게 해선 안될줄 압니다. 그런 마응으로 다녀 왔어요.
3.1절을 맞아 의미있는 곳을 다녀 오셨네요.
피와 열정, 희생으로 목숨걸고 되찾은 우리나라, 책에서 배우는 것이 아닌 보고 느끼고 만지는 시간들을 이 시대 젊은이들이 역사의 숭고함을 느끼는 시간들을 많이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역사책의 짧은 한줄은 너무하지 않나 싶어 죄스러운 마음입니다.
3.1절 100주년 기념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로 국민추진위원회에서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반가운 소식이지요. 우리 모두 응원합시다.
역사에 대해 깊이 있게 교육함이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라 생각됩니다. 공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심에 감사 드려요.
안타깝지만
요즘 세대에게 잊혀지고 희석되는 역사 한부분을 다시 생각하고 기억하게 됩니다.
조상의 얼을 찾아 잘 다녀오셨네요.
덕분에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작년과 올해 급여가 많이 인상되서 맘 좀 편히 약간의 나들이를 다닐수 있어 참 좋답니다. 그래봐야 집 주위서 맴돌 뿐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