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모바일 주요 뉴스를 읽다가 제목은 "돈으로 살수 없는 것듯" 이라는 특별한 기사를 일게 되었어요
소위 잘나가는 사람들도, 돈이 많은 재벌들도 살다 보면 돈으로 살 수 없는게 정말 많다는 것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특히 기사를 보다가 CJ 이재현 회장의 건강 상태에 조금 놀랐어요.
뉴스에서 다뤄지는 부분인 징역 판결이 나고 항소를 진행 중이다”어떤 내용이 주요 쟁점이다” 라는 내용만 주의있게 보았는데
휠체어 법원 출두 같은 내용은 무시했기 때문인것도 있는데 그간 회장님들의 휠체어 법원 출두가 잦은 탓이에요!
기사를 보면 이재현 회장이 앓고 있는 병이 샤르코 마리 투스병, 만성신부전증 이라고 하는데
만성신부전증의 경우는 다들 아시는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이 반드시 필요한 병으로 신장이식수술 하더라도
거부반응 그리고 감염 방지를 위해서 1년 정도는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CJ 이재현 회장의 경우 지난해 8월에 부인 김희재씨로부터 신장을 이식 받았지만 5월에 신장 거부 반응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샤르코 마리 투스병은 유전병으로 신경 손상이 주요 원인으로,
신경을 구성하는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신경 장애가 오면서 점차 걷지 못하게 되는 무서운 질환으로
"CMT" 라고도 하는 희귀병인데 근본치료법은 없다고 합니다.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대기업 총수” 타이틀 때문에 그 동안 공개를 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CJ 이재현 회장이 샤르코 마리 투스 병으로 시달리면서 신장이식수술 후 감염의 위험과 공포에 시달리는 상태라면,
의사들의 소견처럼 무균 장치를 갖춘 중환자실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요.
이재현 회장에게 내려진 형벌은 징역 4년형 입니다.
당장 이재현 회장 생명과 직결되는 중병 임에도 방치하는 것은
병원 진단서를 날조해 병원에서 호화생활을 한 영남제분사건 이후 과도하고 엄격해진 탓이겠지요.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지원 의원은 건강상태 악화로 병원과 구치소를 반복하는 이재현 CJ 회장에 대해
"치료가 필요할 경우 제때 구속집행정지를 시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법원을 지적했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해 볼 때에는 돈은 약간의 편리와 사치를 제공할 뿐, 정말 중요한 건강을 살 수 없음을 다시 한번 느꼇는데요.
돈보다 중요한 지금 내가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기사였습니다
<매경뉴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989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