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일언] 혼자만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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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준·그책 대표 입력 : 2015.08.13 03:00
오전에는 편집 회의나 문서작업에, 오후에는 사람들과 미팅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다 보면 정작 원고를 마주할 기회는 주로 깊은 밤에 찾아온다. 오랜 벗이나 작가와 저녁 약속이 없는 날이면 밤은 온전히 내 것이 된다. 마감 시점이 임박한 원고가 있을 때는 페이지를 넘기면서 담당 편집자에게 전할 메모를 적고, 없으면 신간 아이템을 찾아 웹서핑을 하거나, 평소 읽고 싶었지만 미뤄두었던 책을 탐독한다든지 음악을 들으며 소일한다. 거의 유일한 SNS 출구인 페이스북에 하루 한 번 글을 올리는 작업도 주로 밤 시간에 이루어진다.
워낙 취미가 제한적이고 신변잡기에 능한 편이 아니기에 대체로 만날 이도 정해져 있고, 쓸데없는 모임에 불려 나갈 이유도 없다. 출판사가 모여 있는 동네다 보니 가끔 지인이 창가의 블라인드 사이로 비치는 불빛을 발견하고 전화가 오면 술 한잔 정도 여유는 남겨둔다.
사무실에 오래 머물다가 나른해지면 새벽까지 하는 동네 카페에서 진한 커피를 음미하면서 책을 읽는 습관이 최근 생겼다. 아침형 인간과 달리 올빼미형은 카페인이 숙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美 스탠퍼드 대학의 연구 결과를 전한 기사를 본 기억이 내 나름의 정당성을 부여한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무엇보다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한다.
사간동 시절의 프랑스문화원을 향해 걷던 길을 떠올리다가 신비롭고 관능적인 기운이 스며든 라벨의 피아노협주곡 2악장은 과연 어떤 영화 장면에 어울릴까에 이르기까지 스탠드 불빛 하나로도 충분히 작은 방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보면 저절로 마음의 빗장이 풀리는 순간이 찾아온다.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아는 사람이라면 밤거리에서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을 것이며, 요즘 가장 고마운 이는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인 것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어김없이 흘러간다는 면에서 야속하다는 것에 동의한다면 다음 구절을 하루에 세 번 이상 떠올릴 일이다. (더 늦기 전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관조
관조觀照.
사전적 풀이를 따르자면 ‘고요한 마음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음미해보는 것’이다.
쉽게 말해 바쁘게 가던 길을 잠시 멈추어 서서
내 마음과 행동을 ‘돌아보는’ 과정이다.
무작정 앞만 보고 가다보면 길을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왔던 길을 되돌아보고
때로는 반성도 하다보면 자신의 삶을 더욱 성숙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92
내면의 소리
지금 이 순간만큼은
고요히
내 안에서 울리는 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세상의 소음,
수많은 사람들의 목소리에 묻힌
내 마음이 하는 소리
묵묵히 땀 흘리며 나아가야 할 때
새로운 변화를 위한 용기가 필요할 때
고통스럽고 괴로워 마음이 아플 때
행복하고 감사할 때에도
고요히
내 안의 나, 빛viit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192
최상의 빛명상인
에어컨 바람을 오래 쐬니
잔기침이 멎질 않는다.
읽을거리와 쓰다 흩어놓은
원고뭉치랑 주섬주섬 챙겨
시원하다 못해
석빙고 같은 곳으로 옮겨본다.
때 이른 불볕더위에
찜통이 돼 버린 시내
미안함 맘에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팔공산 동남풍을 몰아 보낸다.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팔공산 오솔길을 생각하고
상쾌한 빛바람도 느끼며
잠시 두 눈을 감아보세요.
당신 곁에 찾아든 마음의 평화
그리고 여유로움
당신은 최상의 빛viit명상인!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112
요즘 입가에 웃음이 나와서 행복합니다| ┖ 빛명상하면은?
kjssmile(김정숙) 2015.07.16. 09:14 http://cafe.daum.net/webucs/8HiT/8493
출근하는 길이 걸어서 20분에서 25분 거리입니다.
대학교를 지나 걸어 다니면서 초록잎사귀와 꽃들을 보며
날마다 감사와 행복함을 매일 느끼고 지나갑니다.
저에게 이런 여유와 기쁨을 주신 것은 빛명상을 꾸준히 해 온 보람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빛카페 회원 분들도 빛과 함께 웃는 날 되세요.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 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 빛명상하면은?
김주현 2015.02.25. 10:22 http://cafe.daum.net/webucs/8HiT/7970
매일 빛명상을 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며 관조를 하는 습관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아쉽거나 후회스러운 행동은 무엇이었는지를 확인하여
그것을 고치려고 노력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러한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았던 행운도 함께 하여
더욱 빛에 대한 감사를 하게 됩니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 빛명상하면은?
줄리엣(김나현) 2015.01.09. 10:51 http://cafe.daum.net/webucs/8HiT/7746
정말 오랜만에 피씨에 앉아 <인터넷 빛viit명상>을 켜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그동안 내내 몸과 마음이 온통 찌들려 여유가 없어서 폰으로 근근히 조금씩 인빛을 보는 정도였습니다.
확실히 피씨로 음악을 들으며 읽는 글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몸과 마음이 너무 편안하여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너무 감사하여 눈물도 납니다.
이렇게 좋은 <인터넷 빛viit명상>을 무상으로 많은 빛viit과 함께 제공해주시는
우주마음님과 학회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첫댓글 빛명상과 함께 관조와 내면의 소리를 함께 하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해 주신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윤진희님 빛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어 관조하며 빛명상인으로 부끄럽지 않은 삶 살기로 하렵니다.
빛명상으로 늘 관조하여 자신을 돌아보며 내면이 단단해지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
혼자만의 시간에 소중함 감사합니다
빛명상을 하면서 스스로를 관조하고 입장바꿔 생각해보기도 하고 조금식더 성숙한 모습으로 살려고 노력합니다,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
윤진희 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내면의 소리, 감사드립니다.
윤진희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윤진희님, 혼자만의시간활애에한정보 감사합니다
잘활애되도록 노력하고관조하는시간가져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혼자만의 시간. 관조의시간 빛명상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관조에대한 빛의책내용이 가슴속에 새겨지는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휴되세요^^
윤진희 님, `관조'에 대한 빛책 속의 명문장 <무작정 앞만 보고 가다 보면 길을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왔던 길을 되돌아보고
때로는 반성도 하다 보면 자신의 삶을 더욱 성숙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를 마음에 담습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혼자만의 시간은 마음의 보약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요히 가만히....~*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봅니다~~*
소중한 글 감사의 마음으로 담아봅니다~"**
밤의 고요함은 나를 돌아보기에 참 좋은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우주 근원을 생각하며 고요에 잠기는 시간 빛명상 시간입니다.
감사로 행복으로 차는 행복의 시간이지요.
윤진희님 감사합니다.
빛과 함께 행복한 빛가정 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해지는글 감사합니다.^^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나를 돌아볼수 있는 관조의 시간이 있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로 자신을 관조해보겠습니다~
고요히 내안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밤이 좋은시간 이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날되세요.
빛명상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