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어느샌가부터 2층에(난 2층에 살고 울 부모님은 1층에 산다) 탁자위에 비타천 플러스 한 박스와 예감이라는 감자칩 한박스가 놓여있었다.
어느새인가 습관처럼 자기전에 예감 한 봉지를 먹고 비타천 플러스를 한 병 마시고 잔다-_-;;
습관이란 무서븐 거다....
한 3-4년전쯤에 프링글스에 중독되서 밤마다 프링글스를 한 두통씩 먹고 잔적도 있다.
머 여하간...대략 이렇게 밤에 먹는 버릇은 다음날 속이 안좋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습관상 또 어쩔수 없이 먹게 된다는-_-
음냐...글구 모텔 합주곡으로 주다스 프리스트의 일렉트릭 아이즈를 하는데...이 곡을 연습하다보니...참 재미있다. 쓰래쉬나 스피드 메탈과는 또 다른 스피디함과 공격적인 느낌. 정통 메틀이 어중간하게 쌍티난다는 점만 빼면 참 매력이 있다. 특히나 주다스 프리스트는 참 옛스럽지만서도 참으로 독특한 매력이 있는것 같다. 어렸을때 일렉트릭 아이즈를 쳤을땐 몰랐는데(사실 솔로가 터무니없이 빨라서 포기했던-_-....근데 이제 보니까 이거 아무래도 글렌 팁튼이 녹음할때 그냥 후린거 같아-_-;;;) 나이들어 다시 쳐보니...참 올드하면서 쌍티가 물씬 나면서도 스피디 하면서 공격적인것이 참 재미있다. 역시 메탈은 옛날게 좋아. ㅎㅎㅎ
영균이는 드림샷다인지 먼지 한다길래 들어왔더니 어느새 주다스 프리스트에 디오까지 왔다고 꿍시렁 대지만........첨고로 이 말을 들은 수한군 왈 "영균이보고 하루만 페디와서 노래 부르라고 해봐요. 모텔은 발라드라고 느끼게 될테니까"..ㅋㅋ...아무래도 영균이를 페디에 보내서 팀스프리트 훈련이라도 시켜야겠어..ㅎㅎ
기타를 길들인다는거. 흔히 악기를 길들인다는 말을 많이 한다. 유식한 말로는 에이징이라고 하더라. 내가 쓰는 ESP M2를 산지 한 2년 정되 되는데.....갈수록 ESP랑 거리가 먼 소리가 나는거 같다-_-;;; 음 처음에 가져왔을땐 빠워뿔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정제되어 있는듯 하면서도 윤기가 좔좔 흐르는 소리였는데 지금은....모랄까....음...바로...쌍티나는 소리야-_-;;;
나름대로 길이 들어진건가....안좋은 쪽으로-_-;;;;
석진옹이 얼마전에 짹순이 솔로이스트를 샀다. 문득 짹순이의 소리를 듣고 싶다. 왜 샘플 안보내는겨-_-;;; 빨랑 녹음해서 보내라 오바.
1월 3일 시무식하는날 저녁에 술 먹으면서 회사 관두겟다고 그랬다. 머 결론적으로는 좀 유보가 됐다. 근데 그 뒤로 팀장님이 술만 먹으면 전화한다-_-;; 난 인복이 있는건지, 처세를 잘하는 건지 상관들이 내 편의는 무지하게 봐주는 편이다. 여하간 나한테 잘 해주는 사람들이 붙잡으니 참 마음은 약해진다. 사장이 연봉을 500만원만 올려줘도 그냥 다니겠다. 통신 시스템 엔지니어라는게 기술적으로는 참 고급 기술이고 밑에서 함부로 치고 올라올수도 없는 분야인데(현업을 안뛰면 만지기는 커녕 구경도 못해보는 억단위 시스템이니).....지금 받는 연봉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노가다성 일 하는 것보다도 못 받으니-_-;;;돈은 못 모으고 빚만 늘지-_-
지난 2년간 거의 매을 쓰다시피한 MP3CDP가 드뎌 완전히 맛탱이 갔다. 난 혼자 버스나 지하철을 탈때나 걸어다닐때나 이어폰 안끼고 있으면 매우 불안하며 신경질적이 된다. 빨리 mp3p를 사야 하는데...인터파크 들어가니까 종류가 100가지는 되나보드라-_-;;;선택의 폭이 너무 넓은 것은 꼭 좋은것만은 아니다. 그만큼 옥석을 가려내기는 힘들어지는 법이니까. 여하간 내일은 사야겠다. 돈 없으니 싼거 사야겠는데...쩝
지금 이 글을 쓰면서 김경호 1집에 있는 '남자라는건' 이라는 노래를 듣고 있다. 혹시라도 들을 수 있는 사람은 한번 들어보도록....가사 참.....
사람은 외로움이라는 감정에 초연해질 수 있다면 오히려 더 깊은 편안함을 느낄수 있고 더 많은 것을 얻을지도 모른다. 무언가에 얽매일것이 없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많은 기회를 의미하기도 한다. 다만 그 뒤에 다가올 고독함을 이겨내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 될 것이고....인간은 대부분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는 법이지만......
나오는 노래가...명성황후 주제가 '나 가거든'으로 바뀌었다. 조수미 버전과 김경호 버전을 좋아한다. 다마네기 버전과 조관우 버전은 별로-_-;;;
요새 차가 미쳤나보다. 기름 2만원 넣으면 간신히 60키로 간다. 미친 색히가 지가 그랜저인줄 아나. 하긴 그랜저도 그거보단 마니 가겟다. 하긴 븅딱같은거 무겁기만 드럽게 무거우니 기름을 마니 처먹긴 하겟지만....그래도 좀 오바다. 먼가 미친게야. 카센타에 보내버려야지.
아...벌써부터 감자칩 먹은것에 대해 속에서 거부반응이 오는군-_-
횡설수설
미쳣나봐-_-
잠이나 퍼질러 자야겠다.
첫댓글 전 80년대 틱한 그 느낌을 너무 좋아해요. ㅋ
쩝~ 매일 그렇게 먹고 자니,,배가 나오지..=+=
..밤이면 밤마다..
전 각종 건강음료와 담배를 피고 자는습관이...
요즘 올라오는 글들이 왜 다들 우울모드지.....? - -a 다들 갱년기라도 온거야?
원래 2만원 넣으면 그정도 가지 않나??.....^^
허거덩... 밤에 그 칼로리 높은 감자칩을 --a;;;
-,.- 부라보~~ -0-
연비가 완전 베엠베네...--;.. 나 요새 목아프고 칼칼한게 아주 안좋음...지난주 술먹은 다음날 피토하고 회복안된 상태에서 합주한게 타격인듯...-- 비타천....마시는 비타민 음료는 흡수율이 별로고 쉬야색깔만 누래짐. 건강을 위해서라면 삐콤을 하루 2-3먹는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