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금빛이로네...월출산에 뜬 달 노래하는 사람들, 월출인회
월출인회 신임회장 문충석
월출인회 신임간사 신원철
달빛 속에 그려지는 그림들
월출인號 희망선 멋진 항해
달이 뜨는 모습을 바라보며
새 문충석 회장의 마음을 느껴봅니다
땅거미가 지는 서쪽 하늘에 짙은 어둠과 밤이 몰고 오는 서늘함이 서서히 번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은은한 달빛이 머리 위로 살포시 내려앉는 구나!
하늘을 보니 보름달이 둥실 떠 있다. 이 달빛 때문일까?
요 며칠 사이 집안의 모든 전등불을 끄고, 오롯이 달빛을 방안으로 들었다. 비록 빛은 희미하지만, 달빛이 비치는 책상위에 놓인 일기장에 하루를 정리하기엔 충분하다.
달을 바라보며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게 왠지 행복하다는 월출인회 회원들...
그동안 휘황한 문명의 빛에 가려져 달빛이 지닌 미학(美學)을 미처 발견 못한 탓인가 보다. 달빛은 사물이 지닌 형태를 완벽히 드러나게 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은폐하지도 않는다. 달빛을 받은 월출인회 회원들은 나무가 들꽃이 그랬듯이 이파리와 꽃잎들이 눈에 선명하게 보이는데, 회원들도 그렇다.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 평온하고 고요한 여우마저 안겨주는 게 이 달빛, 월출인회의 달빛 덕분이라고 말해 된다.
월출인회 3월 정기모임을 19일(목)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선궁’ 에서 갖고 월출인회의 이름에서 느껴지는 달빛의 시조 한수를 읊어 됐다.
갱심월색반입가(更深月色半入家)
빔 깊어 달빛 반쯤 집안에 드니
북구란간남두사(北斗闌干南斗斜)
북두성 선명하고 남두성 기울었네
금야편지춘기난(今夜偏知春氣暖)
봄 날씨 따뜻한 줄 오늘 밤에야 알겠는데
충성신투녹사창(蟲聲新透綠紗窓)
풀벌레 소리 새로이 푸른 창을 뚫고 드네
달빛이 드리우는 분위기 속에 김방진 회장의 후임으로 바턴을 이어 받아 2년간 임무를 수행할 문충석 부회장을 회장으로 모셨다.
이날 김방진 회장을 비롯해 장현수 간사와 문한식 변호사, 김성남 전 간사, 신원철, 김광자, 김근애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회장을 모셨다. 간사인 총무로 신원철 회원을 임명했다.
신임 문충석 회장은 영암 미암 남산 출신으로 서울에서 대덕교통(택시).대덕운수(택시) 대표이사.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29.29대)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재경 미암면향우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 회장은 ‘미래를 열어갈 핵심인물 든든한 우군을 얻었다’ 라고 말할 정도로 미래주자로 본다. 경영자로서의 리더십, 택시사업조합 이사장으로서의 추진자의 덕망을 쌓는 등 사회적 경험이 풍부하며, 연륜이 깊은 여러 해의 경험으로 쌓인 숙련.지혜가 많은 분이다. 인품이 훌륭하며, 덕망이 높아 사회적으로 평판이 높다. 특히 고향에 애정을 쏟은 일에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인자한 모습은 사랑으로 꽃피운다.
문 회장은 여러 해 동안 쌓은 경험에서 나오는 능숙함, 또는 그 경험이 진행될 일들에 강한 추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큰 포부를 가지고 일을 조직적으로 계획하는 능력으로 연륜(年輪)과 경륜(經綸)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월출인화 보다 더 탄탄하고, 알차게, 흥미롭게 진행될 것으로 믿어진다. 시간이 만들어낸 경험과 숙련, 그리고 삶의 깊이를 느끼게 할 것 같다.
문 회장은 인자하고 온화한 대인적 인품에 회원을 봄바람처럼 다정하게 대하고, 자기 자신은 가을 서리처럼 엄격히 다스리는 엄격한 태도로 인품이 균형을 이루며, 말과 행동의 일치, 마음을 맑게 하고 정직.공경.성실을 기르는 정신으로 인지함과 온화함이 드러나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더욱 그려낼 것 같다.
너그러우면서도 ‘정중함’ , 유순하면서고 ‘꼿꼿함’ , 삼가면서도 ‘공손함’ , 잘 다스려지면서도 ‘공경함’ , 익숙하면서도 ‘굳셈’ , 곧으면서도 ‘온화함’ , 간략하면서도 ‘겸손함’ 으로 임하겠다고 했다.
김방진 회장은 “그동안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그동안 함께해서 행복했다” 며 “월출인회가 지금보다 더 회원 구성이 알차고, 모임 내용이 깊음이 있고, 분위가 화기애애한, 사랑이 두루 미치는, 시선이 아름답게 그려지는 그런 모임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우리 모임에는 아직 월출인상을 수상한 분들이 많이 있음에도 아직 회원 가입이 안 된 분들이 있는 것 같다” 며 “이런 분들도 함께했으면 바람이고, 그리고 월출인상 수여를 하는 날 우리 월출인회에서도 가서, 그분들을 축하해주는 그런 아름답고 감동스러운 모습 보여주자” 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훌륭한 인품에 젊고 참신한 월출인상 수상자감이 있는 분들을 월출인회에서 적극 발굴해 추천해봤으면 한다” 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4월 달에 고향에서는 벚꽃 축제와 왕인문화 축제가 있는 것 같은데, 우리 월출인회도 그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는 의견을 제시했다.
문충석 신임회장은 “저는 미암 남산리가 고향인데, 고향이 좋아, 고향사람이 좋아서 만나는 일은 참으로 행복한 장면을 보여주는 일이 아닌가 한다” 며 “이런 일에 제가 월출인회 회장을 맡게 돼서 감사의 은혜를 입은 것 같아 행복하고, 제가 하는 일에 앞에서, 뒤에서, 옆에서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꾸려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신임회장은 “월출인회 선장으로서 키를 잡았는데, 월출인號가 항해할 뱃길은 분명하다. 월출인호는 희망선으로서 여러분들이 협력 속에 어떠한 거친 물살도 가르며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 라며 “저는 월출인호 뱃길은 ‘희망의 뱃길을 열다’ 주제로 ▲즐거움이 넘친 항해 ▲사랑이 가득한 항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항해 ▲고향으로 향한 항해 ▲명승지로 떠나는 항해의 다양한 메리트가 있는 월출인호 뱃길을 열어가겠다고 기대감을 키워줬다.
문한식 변호사는 “오늘 축하의 자리에서 축배를 드는 이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보기 좋은 장면을 우리는 함께 연출해보인 것이 멋져 보인다” 며 “그동안 월출인회를 위해 헌신한 김방진 회장님의 노고와 열정은 우리 영암사회에서 길이 남을 값진 역사로 기록될 것이고, 그리고 새로 취임을 한 문충석 회장님은 사회적으로 보나, 회사를 경영하는 경영주로 보나, 각 사회단체에서 활동한 것을 볼 때, 그 인품과 덕망은 정말 훌륭한 그 자체” 라고 치하하면서 월출인회의 앞날이 기대된다고 환영했다.
문 변호사는 “월출인호 정박지(碇泊地)는 서울이다, 기항지(寄港地)는 고향이 될 수도 있고, 타 지역이 될 수도 있다. 우리 월출인호가 어느 곳을 가든 그 운항은 아름다운 그림” 이라며 “우리 함께 힘찬 노를 저어보자” 고 『지국총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엇더타 애내성중에 만고심을 긔 뉘 알고』 했다.
월출인회 살림을 맡을 간사(총무)로 임명된 신원철 간사는 “문충석 회장님과 같은 미암 출신으로서 극히 잘 일고 있는 관계인데, 월출인회 회장을 맡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존경심을 더 가져본다” 며 “문충석 회장님을 잘 보필해서 월출인회가 더욱 따뜻하고, 알차고, 활기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신뢰를 보였다.
문충석 회장체제에서는 신임회원들 가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회원 가입에 있어서 부적격 사유가 없다면, 모든 수상자들을 가족으로 맞이하겠다는 문 회장의 사랑이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