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있는 독립문은 차타고 지나다니면서 멀리서만 보았다.

우리나라 독립문이 프랑스 "에투알 개선문"을 본따서 만들었단다.

화장실 문화의 야속함을 느끼며 비오는날 저녁 샹젤리제 거리를 걸어서 음침한 지하도를 통과하여 개선문 바로 밑에까지 걸어가서 구경할 수 있었다.
샹젤리제 거리에서 바라 볼때는 규모가 작아 보였는데 바로 밑에서 보니 높이 51m가
조금 웅장한 느낌 이었다.
그런데 프랑스에는 또 다른 "카루젤 개선문" 이라는 것이 루부르 박물관옆에 있었다.

루부르 박물관 개장 시간을 기다리며 여유롭게 구경하기 좋았던곳.
책에서 사진으로만 보면 금방 잊어버리는데 직접 체험해보면 영원히 기억된다.
학창시절 사회시간에 세계지도를 배웠겠지만 유럽의 수많은 나라가 어떻게 분포 되어
있는지 시험용이었다.
직간접 체험을 하면 유럽의 많은 나라들의 지도가 머리속에 저절로 그려진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새크라멘토 사람이 뉴저지로 여행하는 영화를 보며 서부와 동부의 차이점을 발견하게되고
캘리포니아의 소도시를 탐구하며 뉴욕과 비교해 보기도 하고
워싱턴주와 워싱턴D.C 위치를 확인해보고
필요에 의해 탐구 하는건 살아있는 경험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