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5월19일은 성령강림 대축일 이었습니다. 성령강림 대축일은 부활 제7주간이 끝나는 주일 즉, 부활대축일 후 49일째가 되던 날 성령께서 한자리에 모여 있던 제자들에게 내려오신 날을 기념하는 날 입니다. 우리 성복동본당에서는 매년 성령강림 대축일에 견진성사를 주고있습니다. 올해에도 영세를 받으신 후 영적으로 어른이 되신 88명의 교우들께서 견진성사의 은혜를 받으셨습니다. 견진성사를 받게되면 영적으로 어른이 되기 때문에 누군가의 대부,대모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매우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이번 성령강림대축일에 견진성사의 은혜를 받으신 88분 축하 드립니다.
5월19일 성령강림대축일 교중미사에는 견진성사의 은혜를 더하기 위해 수원교구 생명센터 원장이신 조원기 베드로 신부님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신부님께서는 함축된 내용의 강론도 해 주시고 주임신부님과 함께 견진성사를 받는 분들께 도유과 안수도 해 주셨습니다. 성령강령대축일인 이날 봉헌 후 교우들께서는 성령칠은카드를 하나씩 뽑아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은총을 받아 가셨습니다. 성체예식 후에는 그라시아 성가대에서 준비해 불러주신 아름다운 특송 “if ye love me(너희가 날 사랑하면)”가 흐르며 견진성사의 경건한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 주었습니다.
견진성사를 축하해 주기위해 함께 해주신 대부,대모님들과 많은 가족 친구분들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견진성사를 준비하고 살뜰하게 챙겨주신 소공회장님 이하 지역 구역 반장님,제대회,헌화회,성물방,교육분과 여러분들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특히, 견진성사의 은혜를 받으신 교우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리오며, 주님의 은총과 사랑안에서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첫댓글 88명의 견진 성사자에게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바라고ᆢ 온 정성을 다하신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ㅡ
성령의 도우심과 모두의 정성과 기도로 88분이 견진성사를 받으셨습니다
한분 한분께 도유하시고 마음과 힘을 다하여 안수해 주신 신부님께도 감사합니다.
이번 견진에서는 혼배조당을 풀기 위한 관면혼배도 많아서 제대회에서 힘은 들었지만 보람있었습니다.
고해 대기자가 많아 손님신부님께서도 고해성사를 주셨습니다. 손님신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견진성사를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신, 수녀님들, 총회장님을 비롯한 제분과위원장님, 분과장님들, 소공동체, 전례위원회, 제대회, 헌화회, 성물방, 아름다운 성가로 마음을 하느님께 향하게 하는 성가단, 견진 준비 기간 내내 서류와 씨름한 사무실 등 이밖에 알아내지 못한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견진성사 전체와 견진자 한분 한분 도유와 안수 장면을 촬영해서 보내주신 홍보분과에게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견진 준비 기간 내내 기도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교육분과위원들,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우리와 늘 함께계신 성부, 성자, 성령께 영광과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