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06 03(토)
가평 연인산에서 만났던
'느리거,님과
양구 봉화산 정상에서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있다.
백패커들이나 가능한
약속장소가 아닐까?
(운해사냥 실패로
낙담하는 나에게
일출산행 오신 정귀수님이
운해 동영상과 사진을
주셨는데 맨 아래에 덧붙인다.
나만 보기가 아까워서...)
정상 너머 헬리포트에서 1박
정상의 봉수대
정상에서 바라본
헬리포트 방향의 이쁜 능선길
등산시작 시각부터 내림차순
들머리 수림펜션 옆에
(강원 양구군 봉화산로 276-61)
넓은 주차장이 있고
귀퉁이에 등산안내도가 있다.
주차장부터 정상까지는 2.5km
지능선 3거리 말고
위 안내표시는
주능선 3거리에 있다.
여기서 부터 정상까지
0.66km 라고 안내하는데,
느낌상 1/2 지점이라고
생각하면 정신건강에 좋을듯 ㅋㅋ
주말에만 탐방가능하다는
정상 직전까지
등산로는 짙은 숲속길이다.
1,2번 조망이 터지기도
위와 같은 로프길이 끝나면
곧 숲은 사라지고 훤한 하늘을
보며 겉을 수 있는 능선길이다.
이런 저런 바위들을
구경하며 걷다보면
살짝 솟은 길 위가 정상이다.
봉수대가 있고
소지섭의 오른 손이
악수를 청한다.
봉수대 앞
네모난 철 구조물에
소지섭의 손이 있다.
정상 너머 능선길
만나기로한 느리거님의 탠트다.
고사목..
독야 그레이색이야!
백패커 1팀 2명이 합류했다.
마장동 사장님
그리고 후배분 반가웠어요.
근데, 무게 좀 줄이시기를 ...
일몰 감상 끝
야경과 매직의 시각이 지나고
다음 날 새벽 여명과 일출이다.
.
이른 아침 하산하는데
이 길 왼쪽에서 후다닥 !?
(고라니인지, 노루인지,
아님 사슴인지가
덩치는 송아지만하고
몸 전체가 짙은 회색)
내가 지나갈 등산로를 가로질러
많이 비탈진 숲속으로 사라진다.
숲이 건강하단 증거겠지요?
정귀수님
아래 동영상과 사진들 고마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