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이저프린터의 구조와 작동원리를 보여주는 그림들
제가 집에서 사용하던 프린터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거의 사용불능 상태가 되었습니다. 제가 쓰던 프린트는 컴퓨터를 처음 살 때 함께 따라온 잉크젯프린터의 기능이 포함된 복합기인데, 집에서는 프린트를 잘 사용하지 않다보니 잉크가 굳어진 채로 방치해둬서 이제는 아예 사용불능 상태가 된 것입니다.
제 생각이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잉크젯프린터를 사용하고 계실 것 같은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집에서는 프린터를 사용하실 기회가 많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은 당장 급하거나 많은 양이 아닐 경우 직장에서 해결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저처럼 잉크가 굳을 때까지 사용하지 않는 일도 제법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사실 프린터의 잉크가 떨어져서 교체하려고 해도 잉크의 가격이 비싸서 아예 새 프린터를 구입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경우도 있고, 또 직접 리필을 하려고 해도 처음 해보시는 분들에게는 번거롭고 까다롭게 느껴지는 일인지라 그냥 가까운 지인에게 부탁하거나 문구점에서 인쇄를 해결하는 경우도 많으실 겁니다.
그래도 저는 컴퓨터를 가까이 한 지가 15년 이상 되었는데 이처럼 멀쩡한 프린터를 아예 못쓰게 만들었으니, 저보다 사용 경험이 더 많지 않은 장년층들은 그런 경우가 더욱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비록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프린터가 없으면 아쉬울 때도 많기 때문에, 오늘은 온라인 상에서 프린터를 구입하려고 가격비교 사이트부터 찾았습니다. 먼저 ‘다나와’ 사이트에 접속해서 ‘프린터’라는 단어를 입력하니까 1만 원짜리 중고제품부터 200만 원이 넘는 외국제품까지 여러 종류의 프린터가 다양하게 나오는데, 컬러 레이저프린터 신상품이 20만 원대 초반인 것을 보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100만 원 이하로는 구입할 수 없는 것이 컬러 레이저프린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까지 가격이 떨어져 있다니, 제가 급격하게 변하는 시류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 14~15년 전에 제가 용산 전자상가에서 ‘엡손’사의 잉크젯 컬러프린터를 35만 원 정도 주고 산 것 같은 기억이 있는데.... . 격세지감과 급속하게 향상되는 기술의 진보를 저는 프린터 가격의 변천에서 느낀 것입니다.
저처럼 세월의 변화를 잘 못읽는 분들을 위해 ‘다나와’ 사이트에 있는 레이저프린터에 관한 소개글을 여기 올려드립니다.
레이저프린터가 매력적인 것은 잉크가 굳어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되지 않는다는 것 외에도 인쇄 속도가 빠르고 선명한 인쇄 품질을 구현해준다는 것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 동안은 가정에서는 제품의 가격이나 소모품 비용 등의 영향으로 잉크젯 방식의 제품들이 주로 보급되어 왔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레이저 방식의 프린터 제품들도 가격대가 저렴해진 영향으로 기업, 학교 등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도 차츰 보급이 되고 있다. 주로 가정에서는 10만 원대나 그 이하의 제품들을 많이 이용하지만 출력 속도나 메모리, 부가기능 등을 생각해 본다면 좀 더 고가의 레이저 제품을 구매해 보는 것도 좋다.
우선 레이저 방식의 장점이라면 가정에서는 가끔씩 출력이 필요할 경우에만 프린터를 사용하게 된다. 잉크젯 방식의 제품들은 한동안 사용하지 않는다면 잉크가 굳어져 사용하기 불편함을 경험해 보신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된다. 레이저 방식의 제품들은 잉크젯 보다는 이런 부분에 자유롭다. 인쇄 품질 등 여러 다양한 장점들이 존재하는 레이저 방식의 제품 몇 가지를 추천해 본다.
글/편집 다나와 컴퓨터 CM 정원국 mylittle@danawa.com
HP LaserJet CP1215
HP사의 레이저젯 CP1215는 20만원 초, 중반 가격대의 보급형 레이저 제품으로 초안 흑백 인쇄 속도 12PPM, 컬러 인쇄 속도 8PPM을 지원한다. 600dpi의 해상도와 4가지 색상의 토너 지원으로 풍부한 컬러 표현력, 출력 품질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가정이나 학생들의 레포트 출력용, 소규모 사무실에 어울리는 컬러 레이저 제품이다. 사이즈 W399mm x H254mm x D254mm, 무게 약 17.6kg이다.

<HP LaserJet CP1215 상품 블로그 가기>
232,000원
삼성전자 라제트 CLP-315WK
삼성전자 CLP-315WK는 인기 모델인 CLP-315를 기반으로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여 유효거리 15m, 총 PC 연결 수 6대로 소규모 업체나 가정에서도 유효 거리가 확보된다면, 어디서든 출력이 가능하다. 최대 흑백 인쇄 속도 16PPM, 컬러 인쇄 속도 4PPM을 지원한다. 해상도 최대 2,400dpi와 4색의 토너와 이미징 유니트, 폐토너로 구성 되어 있다. 사이즈 W388mm x H243mm x D313mm, 무게 약 11kg이다.
<삼성전자 라제트 CLP-315WK 상품 블로그 가기>
232,000원
XEROX DocuPrint C1110B
프린터 전문업체인 후지 제록스사의 도큐프린트 C1110B는 컬러 레이저 프린터로 흑백 16ppm, 컬러 12ppm의 출력 속도로 20만원대 초, 중반의 가격대의 제품들에 비해 비교적 빠른 인쇄 속도를 갖추었다. 기본 메모리 128MB 지원으로 안정적인 출력과 간편한 토너 교체.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출시 이후부터 꾸준한 인기 제품으로 소규모 사무실용이나 가정용으로 추천 제품이다. 사이즈 W400mm x H389mm x D445mm이다.
<Xerox DocuPrint C1110B 상품 블로그 가기>
223,000원
Canon LBP 3300
Canon의 LBP 3300은 흑백 전용으로 지원하는 제품으로 흑백 21ppm의 빠른 출력 속도를 지원한다. 부가기능으로는 대기시간의 0초(전원 ON시 8초)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출력 가능하며 보급형 제품들 중에서 잘 지원되지 않는 자동양면 인쇄 장치를 기본 장착으로 소모품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로 가정용이나 학생들의 레포트 출력용으로 알맞은 제품이다. 사이즈 W370mm x H258mm x D376mm, 무게 약 11kg이다.
<Canon LBP 3300 상품 블로그 가기>
194,000원
LEXMARK E260dn
프린터 전문업체 렉스마크사의 보급형인 E260dn은 흑백 출력만 가능한 제품으로 해상도 1200dpi와 부가기능으로는 수동/자동 양면인쇄와 유선 네트워크 등을 지원한다. 흑백 출력 속도 33ppm으로 빠른 출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선택이다. 출력이 많은 개인이나 소규모 사무실 등에 업무용으로 알맞은 제품이다. 사이즈 W460mm x H355mm x D420mm, 무게 약 13.53kg이다.
<LEXMARK E260dn 상품 블로그 가기>
236,000원
앞서 소개한 20만원대에서 부터 30만원대의 가정에서나 소규모 사무실에도 잘 어울리는 레이저 프린터들이다. 2006년도에 출시된 제품부터 2009년 초에 출시된 비교적 신제품들까지 각각의 제품들마다 나름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이다. 이러한 제품들이 구매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