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 주일
연중 제33주일 (세계 가난한 이의 날)
<사람의 아들은 자기가 선택한 이들을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3,24-32
♣들어가면서
오늘 전례 말씀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종말에 대한 기다림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비록 다음 주 그리스도 왕 대축일로 연중 34주간이 끝을 맺지만 그 전에 오늘 말씀은
종말의 긴박성을 결론으로 강조함으로써 어제와 오늘,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보게 해주고
다가올 미래의 그리스도를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기다려야 할 것인지 각자의 삶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해줍니다.
♥복음공부
24-27 그분은 또한 자신의 승천과 성령이 임하여 땅의 네 모퉁이에서 그분의 택함받은 자들을
그분의 왕국으로 모을 교회를 채우고 거하게 될 것에 대해 말씀하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30절에 근거하여 이런 해석을 내립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다.
28-31 예수께서는 무화과나무의 상징을 다시 사용하셨지만, 이 경우 그것은 다가올 일의 징조입니다.
무화과나무의 잎이 봄에 여름철이 다가온다는 징조로 나타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그분이 언급하신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그들은 그분이 예언하신 심판이 가까웠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복음요약
우리의 본문은 예루살렘의 멸망에 앞서 일어날 혼란과 그분의 재림에 대한 예언에 대한
예수님의 담화에서 발췌한 것입니다.그분은 기근이 뒤따르는 사회의 붕괴를 설명하면서 시작합니다
이 모든 사건들은 유대인들이 기원후 66년에 로마에 반란을 일으켜 유대에 있는 로마 수비대를
학살했을 때 대부분의 사도들과 제자들이 살아 있는 동안 일어났습니다.옛 시나이 언약의 전례와
희생의 필요성에 대한 시대는 지나갔고, 이제 신자는 신자들의 새 언약 만찬과 성찬례
(그리스어 로 "감사"를 의미하는 Eucharistia 에서 유래)의 변형된 토다(성스러운 친교 식사 인 "감사")에서
희생의 거룩한 전례에 임재하셨습니다.
☞대화방향
복음 묵상 나눔을 하는 모임을 해오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사람들과의 나눔 속에 현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의 힘이다. 일주일에 한 번 하게 되는 이 모임을 준비하면서 말씀을 통해서
다가오는 예수 그리스도를 느끼고, 그것을 나누기보다는 모임에서 할 말을 준비해 가는 것이 부담이
되기 시작했다. 우리는 그런 시련을 통해서 성장할것입니다
만약 성서형제회에서 어려움이 있다면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사명의 기회로 여겨볼수가
있을것입니다. 내가 하느님으로부터 거저 받은 은사가 무엇인지를 나누워봅시다
※참고문헌
1. 보득솔 – 청년성서모임
2. https://www.agapebiblestudy.com/
첫댓글 + 찬미 예수님...
토마 형님... 고맙습니다...
11월 복음 공부 원고를 미리 올려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