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빌런들 드디어 끝났다" 정부가 꺼낸 초강수에 운전자들 술렁
고속도로에서 반복되는 저속 주행과 급차선 변경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새로운 차선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법규 준수에 의존하는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도로 구조 자체를 개선해
교통 흐름과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검토되고 있는 방안의 핵심은 고속도로 차로를 주행 목적에 따라 분리하는 것이다.
장거리 직진 차량이 이용하는 차로와 나들목(IC), 분기점(JCT) 진출입 차량이 이용하는 차로를 구분하고,
일부 구간에는 물리적 분리 시설을 설치해 무리한 차선 변경을 줄이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 같은 방식이 도입되면 출구 직전 급하게 여러 차선을 가로지르는 위험한 운전이나
진입 차량의 갑작스러운 끼어들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속 주행 차량은 보다 안정적인 속도로 이동할 수 있고,
차선 변경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돌 사고 위험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정부가 이러한 대책을 검토하는 배경에는 고속도로 위빙(Weaving) 현상이 있다.
위빙은 진입 차량과 진출 차량이 짧은 구간에서 반복적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현상으로,
교통 정체와 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다만 우려도 존재한다.
진출입 차량이 특정 차로에 집중될 경우 병목현상이 심해질 수 있고,
초행길 운전자나 내비게이션 안내를 놓친 운전자는 원하는 출구를 지나쳐
다음 나들목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실제 도입을 위해서는 교통량 분석과 충분한 시범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도로 구조를 활용한 교통관리 방식은 해외에서도 일부 운영되고 있지만
지역별 교통량과 도로 환경에 맞춘 설계가 중요하다"며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향후 이러한 도로 운영 방식이 도입된다면 운전자들은 진입 전부터 주행 경로를 미리 확인하고
적절한 차로를 선택하는 습관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교통 안전과 원활한 차량 흐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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