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9차 부산23산우회 백양산 애진봉 철쭉/번개산행/2021.04.26
백양산 애진봉 철쭉이 만개했다는 뉴스에 번개산행으로 갔습니다
이번 번개산행은 타이밍이 딱 맞아서 완전히 만개한 애진봉 철쭉을 보았습니다.
1. 모임 : 부전기차역 12시
2. 코스 : 부전역 - 부산 시민공원 - 삼광사 - 바람재 - 공룡발자국터 - 애진봉 - 선암사 -
바람재 - 편백숲 - 성지곡 수원지 입구 - 시장
3. 거리 : 도상 14키로 4. 시간 : 6시간 5, 회비 : 무
사진모음
부전 기차역 12시 집합
길거리 커피점에서 커피 한잔씩하고 ...
부산시민공원
부전역에서 시민공원을 지나서 삼광사 - 백양산으로 간다.
시민공원 철쭉
백양산 애진봉 철쭉이 만개했다는 뉴스를 보고 비록 어제 천성산 힘든 산행을 했지만
내일은 비가온다는 기상 예보에 오늘 아니면 만개한 철쭉을 볼기회가 없을것같아서 무리해서 번개산행을 잡았다.
오랜만에 드넓은 시만공원도 구경하고 ...
시민공원은 옛 하야리아부대 자리라서 옛 미군부대 모습이 곳곳에 잘 보존되어있다.
미군헌병이 지키는 와치타워 .. 금방 호르라기를 불며 고함을 치고 쫓아 올것같다.
삼광사 산문
4월초파일 준비로 한창이다.
삼광사 전경
삼광사 뒤로 등산로를 따라서 바람재로 천천히 올라간다
바람재 도착
이곳에서 부터 공룡발자국 바위를 지나서 곧바로 애진봉으로 올라간다.
지금부터 애진봉까지는 급경사로 이어진다. 산악 극기훈련이 시작된다.
바람재 정자에서 간식과 주유를 ...
대구댁이 항상 가져오는 양갱을 먹으니 힘이 번쩍 난다. 대구댁 항상 고마브요 ^^^
공룡 발자국 바위에서 시원한 바람에 5분간 휴식
급경사를 무소같이 오르는 대구댁. 아마 젊었을때 힘이 상당한 장사였던 것같다.
다음 지리산 산행이 기다려진다는데 ....
아이고 힘든다 ... 잠시휴식.
모두들 계속되는 급경사에 힘이든다.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
드디어 마지막 구간 급경사 나무계단 입구에 도착
이 계단만 오르면 애진봉이다.
하늘로 치솟은 마지막 계단을 힘차게 올라간다
전망대에 서니 멀리 해운대 장산과 광안리 금련산과 황련산이 보인다.
전망대 발아래로 펼쳐지는 부산 앞바다와 서면 일대를 보고 ...
멀리 구덕산. 하단 승학산. 낙동강 하구언. 가덕도 연대봉이 가물가물 보인다.
애진봉 철쭉밭이 보인다. 온통 검붉은 색으로 엄청나다 .
만개한 철쭉을 배경으로 ... 그 급경사를 쉬지안고 올라왔는데 아직도 힘이 넘친다.
몰운대 팍. 송다방 최마담. 대구댁 . 가야지 생탁. 남포동 보안관
생명력이란 ...
바위틈에서 붉은 꽃을 피운 철쭉 ....
길위 언덕에서 붉은 철쭉이 솓아질것 같다
완전히 만개한 철쭉의 붉은 바다를 바라보며
최마담
최마담은 안경을 벗으면 눈에 보이는것이 없어서 .... 머 보놈 ???? 흐흐흐
애진봉 철쭉밭
애진봉 철쭉 전망대
붉은 철쭉이 바다 파도처럼 출렁인다
붉은 철쭉 아래로 당감동이 보인다
애진봉
우리 할배들도 철쭉 꽃밭사이에서 ...
" 야 총무 잘찍어라 .. 우리가 꽃이다. 할배꽃 ㅎ "
붉은 철쭉위로 백양산 정상이 보인다
애진봉 ..
만개한 철쭉
오후3시가 다 되었다.
아직 점심을 안먹어서 배가 무척 고프다지만 이 근처에서는 점심먹을 라면을 끓일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임도를 따라서 내려간다.
마지막으로 애진봉 철쭉 전망대를 돌아보고 ...
임도 중간 쉼터정자에서 마지막 주유겸 때늦은 점심식사를 한다 .
송다방 즉석 라면이 배달될 동안 생탁으로 ...
머야 ? 생탁이 반쪼가리 ? 우째된기고 ?
가야지는 이제 생탁을 젓가락으로 떠 먹남 ㅠㅠㅠ ㅎㅎㅎ
어 ? 생탁 웃통이 여기에 ?
남포동 할배는 또 머하놈 ? 요사이 할배들 신통방통 요술 하나 ? 끼르르 ㄹㄹㄹㄹㄹ
나무가지 사이로 멀리 경고뒷산 엄광산과 시약산 구덕산 승학산이 보인다.
선암사로 하산중
선암사
선암사 명부전
최마담은 대웅전 부처님께 문안인사 드리고 ...
선암사를 지나서 바람재로 .. 중간쉼터에서 휴식
편백 휴양림
바람재에서 삼광사로 곧바로 내려가지안고 하루 3만보를 채우기 위해서 성지곡 수원지로 간다.
성지곡 수원지
성지곡 수원지 수변공원
박재혁의사 동상
수원지 머리조심 나무밑을 지나고 ....
차라리 저나무를 베어내면 ??
성지곡 수원지를 다녀간 수많은 사람들의 추억에 남은 저 나무를 베었다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또 해야할 것이다.
연지시장에서 오랜만에 할배들 돼지국밥을 먹고 오늘 번개산행을 해산했다.
빌딩사이로 보름달이 보인다. 오늘이 보름인가 ? 내일은 송정 바닷가 톳 따러가야겠다 .
번개산행 끝
첫댓글 얻은 톳을 꾸준히 하루 한끼는 톳 반찬으로.맛이 있고 건강에도 좋아요.송대장이 오랫 동안 산에 잘다니라고 톳을 많이
우리한테 먹이는 것 같아요.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