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밤이 부화기에 넣은 종란의 검란 날이었다.
형광등을 꺼서 어둡게 하고, 스마트폰 플래쉬 위에 부화중의 종란을 올리면 종란 내부의 계란 상태를 확인하면 된다.
유정란이면 세포분열로 심장이 만들어지고,
시일이 흐르면서 심장을 중심으로 혈관이 형성된다.
무정란은 골아서 썩는데, 썩을 때 악취를 발생시켜 주위의 종란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제거하고, 빈자리에는 새로운 종란을 넣어 부화기의 효율을 높인다.
스스로 깨면 병아리가 되고,
남이 깨면 후라이가 된다.
첫댓글 벌써 봄을 알리는 부화소식 따뜻한 기운이 감돌고 실감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