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카마는 진주 시내의 커피집을 찾아 봅니다
전국에서 강릉은 정말 많은 커피의 맛집들이 즐비한데.. 사실 전국을 다니다 보면 핸드드립 커피집을
찾기 힘들어요.. 예전 보다는 많이 생겨 났지만..
지금은 약간 줄어든 느낌도 있어요..
카마가 즐긴 오늘의 커피는.. 두둥~
“파나마 돈파치 엘 레그레소 게이샤 워시드” 입니다
PANAMA Don Pachi El Regreso Gaisha Washed
원산지 : PANAMA (파나마)
농장 : Don Pachi (돈 파치)
지역 : bouguete (보케테)
고도 : 1450미터이상
품종 : Gaisha (게이샤)
프로세스 : Washed (워시드)
위 내용을 보면서 알겠지만 커피의 이름은
대부분 원산지+농장+품종+처리방식 으로
이야기 합니다.
파나마 커피 역사에 있어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돈 파치 농장..
그 이유는 코스타리카에서 전해진 게이샤 씨앗을
1963년 제일 먼저 파나마로 가져온 농장이기
때문이랍니다.
에스메랄다, 마마카타 농장과 함께 최초 3대
게이샤 농장이라네요..
그래서 돈 파치의 게이샤는 클래식중의 클래식으로
통한다고도 합니다.
아무튼 응축된 화사한 꽃내음과 함께
진득한 얼그레이가 떠오릅니다..
은은하게 밀려오는 달콤한 쟈스민향이 입안을
가득채워 줍니다..
몇모금 넘긴 입안에서는 열대과일의 향으로
게이샤 다운 화사함을 만끽 시켜주네요.. 좋다^^
이런 커피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수다를 떨다가
자리를 일어 날때쯤.. 잔을 비우 듯 한모금 입안에
가둘때.. 커피맛의 진가를 발휘 합니다..
커피의 이름에 적혀있는 엘레그레소(ElRegreso)는
Returns의 뜻으로.. “돌아 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처럼 카마도 다시 맛보러 또 와야겠어.. 라고
혼잣말로 중얼거리고 있네요~~ ㅎㅎ
그렇게 맛 본 커피 한잔의 행복을.. 잘 기억해 두려고욤
이런 소소한 행복의 ㅎ 정도는 알게 된 사람이
ㅎ을 늘려가는 방법일꺼라 믿고 싶기 때문일겁니다.
이번 3월1일 연휴에는 오랜만에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어디가 될지 아직 모르지만..
출장때 와는 또 다른 발걸음으로 그녀와 손잡고
두런두런 속삭이는 길 이었음 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셨을꺼라.. 기도하며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래 봅니다^^
첫댓글 파나마 게이샤~☕️
강릉오시면 포남동에 커피세레머니 ☕️추천합니다👍
사이폰커피도 즐길수 있는곳 이네요^^
꼭가서 시음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카마 많이 알려지지않은 보석같은곳이에요
여기 나이많으신 바리스타분이..
여러대회 수상도 하시고
직접 로스팅.숙성까지하셔요.가격도 너무좋아요👍저는 무조건
파나마 게이샤 만👍추천합니다.
로스팅 너무좋아요
밸런스잡힌..신맛이 진짜 강추^^제 지인들중..커피하는 분,바리스타 양성하시는분들도 인정👍👍
@낭만송이 오케이~~ 이야심한 밤에 송이님 덕분에
커피 맛집 한군데 더 알게 될것 같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조만간 강릉 가면 무조건 고 할께요~~
@카마 벙개도 하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