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26(수) 욥기 10장
어제 나는 말씀 중에 이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9:32 ‘하나님은 나처럼 사람이 아니신즉’ 내가 그에게 대답할 수 없으며 함께 들어가 재판을 할 수도 없고
‘사람이 아닌 하나님’
과연 그분은 어떤 분일까요?
바로 사람(인생)을 지은 창조주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욥은 3절에서 ‘주의 손으로 지으셨다’
그리고 7절에서 ‘주의 손으로 빚으셨다’라는 표현을 연이어서 사용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손수 지은 아름다운 작품 중에 가장 으뜸가는 작품이 있다면 그것은 사람이겠지요.
그런데 욥은 이해 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손수 빚은 자신의 작품인 사람을
왜 학대하시며 멸시하시는지
왜 내 죄를 들추시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왜 태어날 때부터 불치병으로 학대하시는지?
왜 불치병과 싸우도록 그냥 내버려주시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습니다.
10:3 주께서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학대하시며 멸시하시고 악인의 꾀에 빛을 비추시기를 선히 여기시나이까
10:5 주의 날이 어찌 사람의 날과 같으며 주의 해가 어찌 인생의 해와 같기로
10:6 나의 허물을 찾으시며 나의 죄를 들추어내시나이까
결국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나의 부끄러움, 나의 연약함, 나의 죄악이 들켜버린 내가 바라는 소원은 오직 하나 이것뿐이라는 것입니다.
10:20 내 날은 적지 아니하니이까 그런즉 그치시고
나를 버려두사
잠시나마 평안하게 하시되(평안을 주소서)
10:21 내가 돌아오지 못할 땅 곧 어둡고 죽음의 그늘진 땅으로 가기 전에 그리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