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수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참지혜가 길거리에서 큰 소리로 외친다.—잠언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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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이렇게 알려 줍니다.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고, 가장 거룩한 분에 대한 지식이 곧 이해이다.” (잠언 9:10) 따라서 우리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성경과 성경 출판물을 살펴봄으로 “가장 거룩한 분에 대한 지식” 즉 여호와의 생각을 근거로 판단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참지혜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잠언 2:5-7) 오직 여호와께서만 참지혜의 근원이십니다. (로마 16:27)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 창조주이신 그분은 창조물에 대해 무한한 지식과 이해를 가지고 계십니다. (시 104:24) 둘째, 여호와께서 하시는 모든 일에는 지혜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로마 11:33) 셋째, 여호와의 지혜로운 조언을 따르면 언제나 유익합니다. (잠언 2:10-12) 참지혜를 얻으려면 이러한 기본적인 진리를 받아들여야 하며 그 진리에 따라 결정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파22.10」 19면 3-4항

지혜는 편협된 사고를 버리고 두루 배우는 데서 얻어진다(그림출처: JW.ORG).

참지혜가 길거리에서 큰 소리로 외친다.—잠언 1:20.
Wisdom crieth without; she uttereth her voice in the stre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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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es' Notes on the Bible
Wisdom is personified. In the Hebrew the noun is a feminine plural, as though this Wisdom were the queen of all wisdoms, uniting in herself all their excellences. She lifts up her voice, not in solitude, but in the haunts of men "without," i. e., outside the walls, in the streets, at the highest point of all places of concourse, in the open space of the gates where the elders meet and the king sits in judgment, in the heart of the city itself Proverbs 1:21; through sages, lawgivers, teachers, and yet more through life and its experiences, she preaches to mankind. Socrates said that the fields and the trees taught him nothing, but that he found the wisdom he was seeking in his converse with the men whom he met as he walked in the streets and agora of Ath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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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의 성경 노트
지혜는 의인화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어에서 이 명사는 여성 복수형인데, 마치 지혜가 모든 지혜의 여왕인 것처럼 모든 지혜의 우수성을 자신 안에 통합합니다. 지혜는 고독한 곳이 아니라 '없는' 사람들의 처소, 즉 성벽 밖, 거리, 모든 회랑의 가장 높은 곳, 장로들이 모이고 왕이 재판하는 성문의 열린 공간, 도시 한복판에서 잠언 1:21에 나오는 현자, 율법가, 교사 등을 통해, 나아가 삶과 그 경험을 통해 인류에게 설교를 전합니다. 소크라테스는 들판과 나무는 자신에게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아테네의 거리와 아고라를 걸으며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자신이 찾고자 하는 지혜를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지혜의 방법과 효과
지혜가 큰 소리로 외친다는 것은 누구라도 들을 수 있도록 알려진다라는 뜻이다. 즉 몰라서 지혜를 얻지 못했다는 것은 핑계가 될 것이다. 인간의 이성은 우리가 세상에서 얻은 경험을 통하여 참과 거짓을 판단하는 능력을 얻게 되고, 불분명한 것에 대해 추론하는 힘도 발휘할 수 있다. 그리하여 지혜와 우매함을 구별하며, 몰라서 지혜의 길을 걷지 않았다는 핑계를 댈 수 없을 것이다. 잠언의 이 말씀이 기록될 당시는 지혜가 곧 '토라'의 말씀 그 자체였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사정이 많이 변화되었다. 너무나도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는 정보 홍수의 시대이다. 그러한 모든 정보 가운데서 우리는 참과 가짜 뉴스를 판단하고 도덕적인 길과 방종의 길을 구분할 수 있으며 참 지혜가 무엇인지 우리의 이성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지혜의 길로 걷는 것이 아니라 우매함의 여인, '미련'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 그 길은 생명의 길이 아니라, '내일 죽을 터이니 오늘 먹고 마시자'라는 길이다.
  지혜는 특수한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것이기 때문에 큰 소리로 외친다고 표현되었다. 그것은 특수한 조건이 붙은 가언 명령이 아니라 모든 상황에 두루 미치는 정언 명령이다. 즉 그것은 특정 종파의 특수한 교리가 결코 아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고 실천해야만 하는 보편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보편적인 것을 버리고 특수한 것을 강조하는 것은 지혜가 아니다. 특수한 가르침은 생명의 길로 인도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 특수한 가르침은 그것을 펴는 종단에 충실함을 증명하는 것이지 자기의 이성에 충실함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 이성의 보편적 명령에 귀 기울이고 그것에 충실해야 한다. 지혜에 귀를 기울이는 자는 인생을 결코 제로 섬 게임으로 만들지 않을 것이다. 그는 '지혜'가 이 세상을 창조했듯이 그의 지혜로써 그의 인생을 플러서 섬 게임으로 창조할 것이다. 제로 섬 게임은 한 달란트 받은 종의 인생이요, 플러스 섬 게임은 두 달란트 또는 다섯 달란트 받은 종의 인생이 될 것이다.

질문:

1. 지혜가 큰 소리로 외치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2.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인생을 플러스 섬 게임으로 창조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