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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작 시 수필 등 가을이 떠나가는 길목에 서면...
들꽃뜨락 추천 0 조회 117 24.11.09 12:3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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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09 14:14

    첫댓글 평창의 날씨 요즘은 어떠신지요?
    서울의 기온은 뚝 떨어져
    지금의 가을 바람은
    겨울의 바람 전초?던가여 ,,좀 추워지네요~

    많이 알려진 유명한 ♬음악~~
    친절히 가사와 함께
    올려주셔셔
    한층 더 글詩와 함께,,
    마음의 전달이
    나름대로 느껴집니다

    들꽃뜨락님,,
    뜨락님의 뜨락은 (아름다웠던 가을의 꽃들은)
    정리가 되겠지요 겨울이 오기전,,

    오늘도 좋은 글,음악,영상
    잘 감상합니다 조용한 시간~~,,,
    환절기,건강 잘 유지하시고요
    머~언 평창에서 정성의 귀한 글
    올려주셔셔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11.11 11:28

    휴일 보람찬 시간들로 채웠는지요.
    오늘이 무슨 날인지.....?
    매년 11월 11일이 다가오면 남녀노소 막대 모양의 초콜릿 과자를 주고받는
    빼빼로 데이 이랍니다. 
    '11월 11일'에서 숫자 1이 네 개의 빼빼로를 세워 놓은 모양을 닮았다고 해
    만들어진 기념일이지요.
    빼빼로 받았나요? 아님 아직......

    주말 이틀은 힘들었네요.
    아이들과 동생네 김장해 주느라고....
    이제 겨울나기 준비도 거의 다 준비가 되어가고....
    출판할 전문서적 원고에 본격적으로 집중해야겠지요.

    그래도 오늘은 햇살이 활짝 펼쳐져서 활동하기엔 참 좋은 날씨랍니다.
    저녁에는 추워서 난방을 해야 할 정도로 일교차가 심하답니다.
    이제부터는 글 올리는 것도 텀을 가져야 될 것 같아요.
    한달에 한 세 번 정도만으로.....

    오늘도 마음의 보석상자에 예쁜 것들로
    가득 채워 나가는 시간 되시길....

  • 24.11.12 00:47

    가을이 서서히 말라가고 잎새 떨군 앙상한
    나뭇가지가 달빛에 처량하게 울고 있는 듯
    처량한데
    목 쉬도록 울어 대던 풀벌레도 자취를 감춘 가을은
    이제 메말라 가는 군요
    바스락 제 소리에 놀란 낙옆의 울음이 너무 쓸쓸한 밤이여!
    소리 없이 다가오는 그리움의 여운이
    공연한 가슴속에 파문을 일게하고
    허공을 스치는 영혼의 그림자도 휘청 거립니다
    아, ~ 이제 가을은 그렇게 메 말라지고 .....
    뜨락님, 안녕 하세요^*^
    오늘도 그렇게 아무렇지 않은듯 흘러가는 시간 속에
    자정을 넘기우고 있습니다
    초 저녁 한 잠에서 뇌파가 다시 박동을 하는 군요
    그래서 뜨락님의 글을 음미하고 있습니다
    귀에 익었던 음악인데 이제 아물 거립니다 ㅎㅎ
    모든 것들이 서서히 메말라지고 있는 듯 해서
    마음이 저물어가는 가을과 같군요..ㅎㅎ
    그럼에도 가슴에 닫는 글에 마음 녹입니다..^*^

  • 작성자 24.11.12 11:22

    며칠간 분주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시골생활이라서인지 겨울나기를 위한 준비해야 할
    일 들이 많아서 였지요.

    이제서야 나의 뜨락에 떨어진 낙엽을 쓸면서
    가을은 왠지 쓸쓸하고 아련한 그리움이 고개를 들며
    생명의 유한함에 더욱 더 작아지는 자신을 느끼게 됩니다.

    '거산'님께서도 안녕하시지요?
    그렇죠! 공감합니다.
    세월의 나이테는 누구에게나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지만
    이젠 수면시간도 줄어들고 초저녁 잠이 늘다보니
    깊은 밤 깨어서 어둠 속에 우두커니 앉아 희미하게 비쳐지는
    자화상을 바라보며 지난 날들에 대한 소회에 몸을 싣고
    상념에 젖기도 하죠.


    이 가을의 끝자락에서 그래도 하루 또 하루를
    인생이란 스케치-북 못다 그린 여백에 덧 칠을 할 때이면
    남은 여백에 정성껏 아름다운 추억 간직할 수 있는
    색깔로 그림을을 그려야 할 것만 같습니다.

    우리 모두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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