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음악 / 기차는 8시에 떠나네(To Treno Fevgi Stis Okto) - Agnes Baltsa
"기차는 8시에 떠나네"는 그리스 여인 Agnes Baltsa가 부른 노래로서,
가슴속에 깃들은 서러운 恨을 호소력있는 보컬로 표현하며 그리스 사람들의
정서와 역사적 배경과 그들만의 감성을 그대로 녹였다는 평을 듣고있다.
이 곡은 SBS방송 드라마 "백야(白夜)"의 주제곡으로도 사용되었으며,
2차대전 당시 나치에 저항했던 그리스의 한 젊은 레지스탕스를 언제까지나
기다리며 부르는 노래이다. 결국은 돌아오지 못한 연인을 매일같이 기차역으로 나가
기다리는 그리스 여인의 女心을 노래하며, 세계 음악계의 거장 미키스 테오도라키스
(Mikis Theodorakis)가 작곡한 노래이다.
카테리니행 기차는 8시에 떠나가네
11월은 내게 영원히 기억 속에 남으리
내 기억 속에 남으리
카테리니행 기차는 영원히 내게 남으리
함께 나눈 시간들은 밀물처럼 멀어지고
이제는 밤이 되어도 당신은 오지 못하리
당신은 오지 못하리
비밀을 품은 당신은 영원히 오지 못하리
기차는 멀리 떠나고 당신 역에 홀로 남았네
가슴 속에 이 아픔을 남긴채 앉아만 있네
남긴 채 앉아만 있네
가슴 속에 이 아픔을 남긴 채 앉아만 있네
첫댓글 평창의 날씨 요즘은 어떠신지요?
서울의 기온은 뚝 떨어져
지금의 가을 바람은
겨울의 바람 전초?던가여 ,,좀 추워지네요~
많이 알려진 유명한 ♬음악~~
친절히 가사와 함께
올려주셔셔
한층 더 글詩와 함께,,
마음의 전달이
나름대로 느껴집니다
들꽃뜨락님,,
뜨락님의 뜨락은 (아름다웠던 가을의 꽃들은)
정리가 되겠지요 겨울이 오기전,,
오늘도 좋은 글,음악,영상
잘 감상합니다 조용한 시간~~,,,
환절기,건강 잘 유지하시고요
머~언 평창에서 정성의 귀한 글
올려주셔셔 고맙습니다^^*
휴일 보람찬 시간들로 채웠는지요.
오늘이 무슨 날인지.....?
매년 11월 11일이 다가오면 남녀노소 막대 모양의 초콜릿 과자를 주고받는
빼빼로 데이 이랍니다.
'11월 11일'에서 숫자 1이 네 개의 빼빼로를 세워 놓은 모양을 닮았다고 해
만들어진 기념일이지요.
빼빼로 받았나요? 아님 아직......
주말 이틀은 힘들었네요.
아이들과 동생네 김장해 주느라고....
이제 겨울나기 준비도 거의 다 준비가 되어가고....
출판할 전문서적 원고에 본격적으로 집중해야겠지요.
그래도 오늘은 햇살이 활짝 펼쳐져서 활동하기엔 참 좋은 날씨랍니다.
저녁에는 추워서 난방을 해야 할 정도로 일교차가 심하답니다.
이제부터는 글 올리는 것도 텀을 가져야 될 것 같아요.
한달에 한 세 번 정도만으로.....
오늘도 마음의 보석상자에 예쁜 것들로
가득 채워 나가는 시간 되시길....
가을이 서서히 말라가고 잎새 떨군 앙상한
나뭇가지가 달빛에 처량하게 울고 있는 듯
처량한데
목 쉬도록 울어 대던 풀벌레도 자취를 감춘 가을은
이제 메말라 가는 군요
바스락 제 소리에 놀란 낙옆의 울음이 너무 쓸쓸한 밤이여!
소리 없이 다가오는 그리움의 여운이
공연한 가슴속에 파문을 일게하고
허공을 스치는 영혼의 그림자도 휘청 거립니다
아, ~ 이제 가을은 그렇게 메 말라지고 .....
뜨락님, 안녕 하세요^*^
오늘도 그렇게 아무렇지 않은듯 흘러가는 시간 속에
자정을 넘기우고 있습니다
초 저녁 한 잠에서 뇌파가 다시 박동을 하는 군요
그래서 뜨락님의 글을 음미하고 있습니다
귀에 익었던 음악인데 이제 아물 거립니다 ㅎㅎ
모든 것들이 서서히 메말라지고 있는 듯 해서
마음이 저물어가는 가을과 같군요..ㅎㅎ
그럼에도 가슴에 닫는 글에 마음 녹입니다..^*^
며칠간 분주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시골생활이라서인지 겨울나기를 위한 준비해야 할
일 들이 많아서 였지요.
이제서야 나의 뜨락에 떨어진 낙엽을 쓸면서
가을은 왠지 쓸쓸하고 아련한 그리움이 고개를 들며
생명의 유한함에 더욱 더 작아지는 자신을 느끼게 됩니다.
'거산'님께서도 안녕하시지요?
그렇죠! 공감합니다.
세월의 나이테는 누구에게나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지만
이젠 수면시간도 줄어들고 초저녁 잠이 늘다보니
깊은 밤 깨어서 어둠 속에 우두커니 앉아 희미하게 비쳐지는
자화상을 바라보며 지난 날들에 대한 소회에 몸을 싣고
상념에 젖기도 하죠.
이 가을의 끝자락에서 그래도 하루 또 하루를
인생이란 스케치-북 못다 그린 여백에 덧 칠을 할 때이면
남은 여백에 정성껏 아름다운 추억 간직할 수 있는
색깔로 그림을을 그려야 할 것만 같습니다.
우리 모두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