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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친목ノ자유게시판 4월7일 / 토요일 /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 / 공작고사리
느티유 추천 2 조회 105 18.04.06 23:49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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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4.07 03:44

    첫댓글 감사히 잘 읽고 나갑니다.
    오늘도 수고많으셨어요.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큰 선물입니다.
    감사와 사랑 많이 나눔하시고
    기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18.04.07 03:45

    시어가 마음에 와 닿네요.

    ♥ 나이가 들면 ♥

    글 / 이 옥자

    밥 생각은 없는데 배가 고프다
    밥 한 그릇을 퍼 놓고 물을 끓여 부었다
    갓 김치 하나 달랑 놓고 혼자 먹는 저녁
    문득 어린 시절 어머니가 끓인 물을 부어주던 식은밥
    항아리에서 막 꺼내온 갓김치가 생각난다
    그 시절에는 그 밥도 갓김치도 정말 싫었는데
    혼자 먹는 밥이 달다
    맛있을 때 많이 먹고 이 튼튼할 때 많이 먹어
    잘 먹는 것도 복이고 맛을 알고 먹는 것도 복이야
    입맛이 없으면 밥맛으로 먹어
    하시던 할머니 말씀이
    밥숟가락 위로 날아온다
    그렇다 나는 지금 밥맛으로 먹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싫은 것이 좋아지는 것이다
    나이

  • 18.04.07 09:55

    느티유님 글제목 수정 넘 좋아유~
    감사합니다 참 잘하셨어요^^

    덕은 모든 사업의 기초가 되니
    기초가 튼튼하지 않고서는
    그 집이 오래갈 수가 없다.
    살면서 체득된 교훈입니다.

    나이가 들면 미각을 잃어간다지만 감칠맛을 느길 줄 아는 지혜가 폴폴이네요 ㅎ
    느티유님도 사는 맛의 비결 잘 아시쥬?
    고운 주말되시구요
    한주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꾸준함으로 동행의 기쁨 실어주세요 느티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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